(그날 이후 한 번도 웃지 않았던 루드비크가 오늘따라 미소를 띠고 있다. 삼촌이 보내 준 편지 속 폴란드의 머글 신문을 읽고 있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78년 6월 27일, 폴란드 인민 공화국의 우주 비행사 미로스와프 헤르마셰프스키 동지가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우주선 소유즈 30호에 탑승하여 별의 바다로 나아갔다. 이로써 우리 폴란드는 소비에트 연방, 미합중국, 체코슬로바키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우주에 사람의 발자취를 남긴 나라가 되었다! 오늘은 모든 폴란드인의 자긍이 될 우주의 날이다!’
‘헤르마셰프스키 동지는 소유즈 30호에서 훌륭하게 과업을 이행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당은 우리의 영웅들이 밝힐 미래를 기대하고 있으며, 소유즈 30호의 소련인 우주 비행사 동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이다. 하늘 위를 보라! 사회주의 형제 국가들의 동지애는 굳건하다! 저 머나먼 어두운 우주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마르크스와 레닌의 사상이여, 영원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