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2일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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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aide_H

2024년 08월 02일 20:33

(교장의 연설도 대강대강, 대연회장의 만찬도 깨작깨작… 어느 것 하나 집중하지 않고 앉아있다, 식탁 위, 조금 떨어진 곳에 놓인, 손이 많이가는 음식을 발견하고 근처 자리의 저학년에게 양해를 구한다. 지팡이를 살짝 까닥이자 음식이 덜어지고, 자신의 앞접시에 놓인다.)

LSW

2024년 08월 03일 02:02

@Adelaide_H (근처에 앉아 있다가 아들레이드가 접시에 덜어간 음식이 무엇인지 힐끗 본다.)

Adelaide_H

2024년 08월 04일 21:40

@LSW (덜어 온 오리 콩피를 작게 잘라 한 입 넣고, 음미한다. 이내 다음 조각을 찍으려던 찰나, 근처에 앉은 레아를 발견한다.) 안녕, 레아. 방학은 잘 보냈어요?

LSW

2024년 08월 04일 23:42

@Adelaide_H 그럭저럭요. 시기가 험해도 보호 마법 덕분인지 집도 무사했던 것 있죠. 그쪽 마법을 좀더 배워야 하나 싶은데. (하며 자신도 오리 콩피를 덜어온다. 잘라낸 것을 우물거린다.) 아들레이드는요? 별 일 없었으니 학교에서 무사히 볼 수 있는 거겠지만. 헤이즐턴 씨는 잘 계시죠?

Adelaide_H

2024년 08월 06일 21:56

@LSW 보호 마법은 몇 겹을 둘러도 모자란 시절이니까요. (고개를 작게 끄덕인다.) 무사했다니 다행이네요. 저도... 뭐, 그냥저냥 보냈죠. (어깨를 살짝 으쓱인다.) 엄마도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하고 계신 것 같더라고요. 편지가 오가는 속도가 느려서, 조금 답답해하시지만요.

LSW

2024년 08월 07일 17:09

@Adelaide_H 다행이에요. 살던 곳을 떠나는 건 힘드니까. 일도 새로 구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하고는 잠시 생각하더니 문득 묻는다.) 아들레이드도 떠날 거예요? 호그와트를 졸업하면.

Adelaide_H

2024년 08월 07일 21:58

@LSW 우선 말이 통하니까 한결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광고판을 보면서 짐작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느릿하게 답하다, 잠시 생각에 빠진다.)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저에겐 떠나야 할 이유도 없고, 익숙한 건 모두 영국에 있으니... (작게 한숨을 쉬고는 말을 잇는다.) 가족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쪽이에요, 아직은.

LSW

2024년 08월 08일 03:16

@Adelaide_H (그리고 그건 기약 없는 기다림이 될 수도 있다.) '아직은' ? 언젠가는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는 뜻이네요.

Adelaide_H

2024년 08월 09일 00:26

@LSW (어깨를 작게 으쓱인다.) 앞일은 아무도 모르니까요. 저는 애초에 영국에서 태어나지도 않았는걸요.

LSW

2024년 08월 09일 02:28

@Adelaide_H ...영국 출신이 아니에요? 이건 모르는 앞일이 아니라 모르는 과거인데... 어디서 태어났어요? (주의가 다른 주제로 쏠렸다.)

Adelaide_H

2024년 08월 10일 17:27

@LSW 아, (제가 여태 말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놀람과, 무심코 사적인-그리고 누군가에겐 배제될 수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는 것에 대한 놀람이 혼재된 표정이 잠시 스쳐지나간다.) 스위스, 알프스 근처요. 말문이 트일 즈음까지 스위스에서 자랐어요. 영국에 온 지는 10년도 훌쩍 넘었으니 몰랐을 만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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