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2일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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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nde

2024년 08월 02일 21:56

(환영인사가 끝난 후,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연회장으로 들어온다. 하품하며 느리게 기지개를 핀다.)

HeyGuys

2024년 08월 03일 03:19

@Impande 지각이야, 임판데. (멀찍이서 이름을 부르며 다가온다.) 기차에서 잠들기라도 한 거야?

Impande

2024년 08월 03일 17:16

@HeyGuys 지각이든 아니든간에... 남 일에 신경꺼. (뒷말엔 헛웃음흘린다.) 내가 애도 아니고... 그럴리가 있겠니.

HeyGuys

2024년 08월 04일 01:59

@Impande 걱정돼서 그러지. 하마터면 학기 첫 만찬을 놓칠 뻔했잖아. (어깨를 으쓱한다.) 방학은 잘 보냈고?

Impande

2024년 08월 04일 23:45

@HeyGuys 뭐... 솔직히 놓친다고해서 큰 문제는 안 되었을걸. 주방가는 길 정도는 아니까. 거기서 먹으면 되지. (잘 보냈냐는 말엔 눈만 굴리다가.) 그냥, 그저 그랬어. 넌 방학 잘 보냈나봐?

HeyGuys

2024년 08월 05일 18:08

@Impande 그럼 내가 너와 인사할 기회를 놓치게 되고. (주어를 바꾸어 문장을 반복한다.) 난 주방에 너무 자주 드나들지 않도록 스스로를 절제하는 중이란 말야. 초콜릿을 퍼먹다 배가 터진 상태로 병동에 끌려갈까 봐. 내 방학도 뭐, 그저 그랬지. 그러니까 잘 지냈다는 뜻이야.

Impande

2024년 08월 06일 23:39

@HeyGuys 내가 그런 것까지 고려해줘야해? 웃긴다, 가이. (헛웃음을 흘리더니.) 확실히 병동에 가는 것보단 나랑 인사못하는 게 훨씬 나은 일이긴 하지... 진짜 간이 배 밖으로 나온 그리핀도르라면, 슬리데린 기숙사에 쳐들어왔겠지만 넌 그럴 위인으론 보이지 않네. (어깨만 으쓱인다.) 잘 지냈다니 다행이다. 뭐하면서 보냈니.

HeyGuys

2024년 08월 08일 10:18

@Impande 슬리데린 기숙사에 숨어드는 것까지는 성공할 자신이 있는데, 지팡이 하나 들고 전투를 선포하는 건, 그래 맞아, 내 깜냥으로는 무리일 것 같다. (헛웃음도 웃음이라고, 그가 제법 기분 좋아 보이는 미소를 짓는다.) 하루종일 집에 틀어박혀서 책 읽고, 읽고, 읽고. 가끔은 피아노 치러 나가고. 그러면서 임판데 쿠말로 씨와 인사하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렸지?

Impande

2024년 08월 10일 03:46

@HeyGuys 그래도 기숙사에 숨어드는 것까진 성공할 수 있다는 게 대단하네... (코웃음친다.) 사자가 아니라 고양이잖아. (아비시니안을 뭉게뭉게 떠올린다.) 그것 참—, 평화로운 나날이었네. 부러울 정도로. (입꼬리를 비틀더니, 편하게 의자에 걸터앉는다.) 내가 그렇게 유명인사는 아닌데. 왜 기다렸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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