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9일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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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HAa

2024년 08월 09일 18:03

(호그와트 어딘가, 복도 구석에 마치 상담실처럼 의자 두 개를 마주보게끔 가져다 놓고, 한쪽 자리에 앉아 웃는다.) 자 자~, 어디 아픈 곳, 불편한 곳 있으신가요~? 물리로 인한 상해, 마법으로 인한 피해~, 모두 고쳐드리겠습니다~! (다만, 앞의 푯말에는 이렇게 써져 있다. '실패할 경우, 신속하게 병동으로 가 주세요!')

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18:38

@TTHAa 무료인가? (기웃거린다.)

TTHAa

2024년 08월 09일 19:31

@Furud_ens (방긋!) 응! 무료야~. 치료사 연습을 겸한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해 줘~.

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19:53

@TTHAa 그런데 난 아프거나 불편한 게 없는 것 같아서. (으쓱.) 그냥 건강검진도 해주나?

TTHAa

2024년 08월 09일 19:55

@Furud_ens 오호, 물론 가능하지~! (아씨오 주문으로 어디선가 긴 탁자를 끌어 가져온다.) 자 자, 우선 여기에 잠시 누워보시죠... (가방에서 위생 장갑을 꺼내 착용한다.)

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20:00

@TTHAa 오....... 누워야 돼? 나 진짜 멀쩡한데? (약간 부담스러운 듯한 표정.)

TTHAa

2024년 08월 09일 20:05

@Furud_ens 그치만 전신 검진인걸~. 괜찮아, 뭔가 잘못되는 일은 없을 거야. 그냥 가벼운 체크일 뿐이야. (위생 장갑이 빠듯한 고무의 마찰음을 내며 희게 빛난다.)

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20:08

@TTHAa 시...싫어... (말해버렸다.) 신체 건강 말고 정신 건강 검진은? (울상.)

TTHAa

2024년 08월 09일 20:17

@Furud_ens 쳇, 전신이 아니라 정신이었나... (혀를 찬다. 하지만 혹시 모를 기회에 대비해 장갑을 벗진 않는다.) 정신 검진은 사알짝 특기가 아니라서요~. 하지만 원하신다면 해 드려야지. (펜과 종이를 꺼내들곤) 우선, 흠... 패트로누스는 성공하셨나요~?

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20:18

@TTHAa '전신이 아니라 정신'.... (뭔가...... 맘에 든 듯하다.) 아니요.

TTHAa

2024년 08월 09일 20:24

@Furud_ens 그렇군요... (종이에 무언가를 기록하더니) 그렇다면, 지금 행복하다고 느끼시나요?

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20:37

@TTHAa 음... 상당히요? 근데 물리적 치료는 어떻게 하는 건데? (중간에 다른 거 묻는 내담자.)

TTHAa

2024년 08월 09일 20:40

@Furud_ens 흠흠, (다시 기록을 하다가, 당신의 질문에 스윽 고개를 든다.) ... ... 궁금해? 역시 어디 아픈 곳이 있어? (손을 쥐었다 폈다 반복한다.)

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20:52

@TTHAa 아니. (깔끔하게 부인한다.) 하지만 네가 물리적 치료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서, 상대에게 맞춰 주려고 하는 버릇이 그만.......

TTHAa

2024년 08월 09일 21:23

@Furud_ens 그건... 좋은 버릇이네! 이왕 이렇게 된 거, 끝까지 어울려 줄래? 내가 요즘 머글식 수술에 관심이 많아서 말이야~... (그러면서 가방을 뒤적이자 청진기, 주사기, 무언가 반짝이는 날붙이 등이 뒤섞이며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 아, 그런데... 정신 상담 도중이었지. (아쉽다는 투.)

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21:37

@TTHAa ......처음부터 모든 게 이걸 위한 함정이었군.......

TTHAa

2024년 08월 09일 21:42

@Furud_ens 함정이라니~! 들어봐, 프러드. 나는 나중에 호그와트가 배출한 치료사들 중에서도 손에 꼽는 명의가 될 거거든? 그걸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 줬으면 하는데! (항변하다가, 금새 침착하진다.) 어쨌든, 진료를 계속하자면... 근래 가장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Furud_ens

2024년 08월 09일 21:46

@TTHAa 머글식 수술에 관심이 많으면 요나스랑 같이 머글 의학을 배우든가....... (약간 죽은 눈으로 진지하게 항의? 한다.) 흠... 글쎄요. 역시 N.E.W.T.였겠죠. 학생이니까요.

TTHAa

2024년 08월 09일 21:57

@Furud_ens 요나스랑 같이 수술방을 여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험한 상상을 하다가) 그래? 흠... (종이에 쓰던 걸 멈추고) 공부를... 가르쳐 줄까? (다소 초라한 해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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