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2일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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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elaide_H

2024년 08월 02일 20:33

(교장의 연설도 대강대강, 대연회장의 만찬도 깨작깨작… 어느 것 하나 집중하지 않고 앉아있다, 식탁 위, 조금 떨어진 곳에 놓인, 손이 많이가는 음식을 발견하고 근처 자리의 저학년에게 양해를 구한다. 지팡이를 살짝 까닥이자 음식이 덜어지고, 자신의 앞접시에 놓인다.)

isaac_nadir

2024년 08월 03일 01:23

@Adelaide_H (그 또한 식탁에 집중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는 당신이 앉은 곳으로 조용히 걸어, 가장 가까운 벽에 기대어 선다.) 아들레이드, 안녕. 첫날부터 다시 골몰하는 게 있는 모양이구나. (아니니? 묻는 목소리는 책망 없는 반가움을 담고 있다.) 무슨 걱정거리가 특별히 있니?

Adelaide_H

2024년 08월 04일 21:38

@isaac_nadir 안녕, 아이작. (여상하게 인사한다.) 글쎄... 간만에 온 학교니까, 이번 학기에는 뭘 해볼까 고민하고 있긴 했어. (입가에는 작은 미소가 맴돈다.) N.E.W.T.도 쳐야 하고 말이야.

isaac_nadir

2024년 08월 06일 23:14

@Adelaide_H 그래서, 시험 때문에 네 탐구를 늦출 셈인 거니? 그렇다면 나도 아쉬울 것 같은걸. (네가 정확히 무슨 탐구를 하는지는, 몰랐어도 말야... 덧붙이는 목소리엔 은근한 권유가 내포되어 있다: 알려주지 않겠니?) 맞아, 너 혼자 살지. 그건 어때? 전반적으로.

Adelaide_H

2024년 08월 06일 23:33

@isaac_nadir 그럴리가. O.W.L.도 그렇게 열심히 치지는 않았는걸. (어깨를 살짝 으쓱인다.) 아쉽게도 헤이즐턴 연구실은 6학년부터 비공개로 전환되어서. 다시 공개될 때를 기다려줘. (이내 푸스스 웃는다.) 나쁘지 않아. 오래 준비하기도 했고, 사는 곳도 그대로니까. 가끔 음식을 너무 많이 하면 이웃을 불러야 한다는 것만 빼면 말이야.

isaac_nadir

2024년 08월 09일 04:08

@Adelaide_H 그래서 물은 거야, 혹시나 해서. (사이.) 졸업하기 전에는 공개되니? 그렇지 않겠다면 내가 언젠가 미래에 네게 부엉이를 날려도 부디 놀라지 마. (마주 웃으며 당신의 말을 경청한다.) 하긴, 같은 음식으로 매 끼니를 먹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 아마 네 이웃도 네게서 음식을 받으면 기뻐하실 거야... 내가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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