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3일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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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24년 08월 03일 15:40

(어딘가에서는 피비린내가 나고 신문에서 가깝고도 먼 죽음을 이야기 하는데, 어딘가에서는 고운 꽃향기가 나고 가깝고도 먼 사랑을 이야기한다. 테이블 한 켠에 앉아 있는 웬디 곁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저 사람 유명한 선배야?" "그보다는 저 '친위대'가 유명해…" "오우… 좀 화려한데…" "냅둬, 좋다는데…")

어머, 얘. 신입생 치곤 큰 편이구나. 이름이 뭐니? (눈이 마주친 친구들에게 실없는 장난을 걸고 있다.)

Melody

2024년 08월 03일 15:50

@WWW … (애들 정서에 안 좋은 것 같아…) … 사람을… 의자로 쓰면 안돼요…

WWW

2024년 08월 03일 15:55

@Melody 어머, 처음엔 발 받침대가 되고 싶다길래 말린 게 이건데…. (...)

Melody

2024년 08월 03일 16:02

@WWW … 절대 안돼요. (몰려있는 신입생들을 위주로 빠르게 해산시킨다… 가세요 가세요.) … 억지로 시키는 건 아니죠?

WWW

2024년 08월 03일 16:14

@Melody 우후후, 얘들아, 너희도 가서 식사 좀 하렴. ("꺅! 영광이에요 웬디님!" ... 빠르게 흩어지는 무리를 뒤로 하고 멜로디에게 다가갔다.) 다들 좋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뭐 있겠니... 뭐 먹고 있었니? 나도 한 입 줘 보련.

Melody

2024년 08월 03일 17:15

@WWW (다른 그릇에 파운드 케이크를 잘라서 건네준다.) 대단하네요. 저라면 시켜줘도 못할 것 같아요. (진심이다…)

WWW

2024년 08월 03일 18:31

@Melody 이런 난리통일 수록 좋아할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으려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말이야. 우후후, 고마워. (접시와 포크를 받아들었다. 멜로디가 기껏 잘라줬는데, 자기 접시가 아니라 멜로디의 접시 위에 놓인 조각을 살짝 떠서 입에 낼롬 넣었다. 또 웬디의 장난이 시작되었다···.) 우리 멜로디가 준 거라 더 단 걸?

Melody

2024년 08월 03일 21:18

@WWW 앗, 그거 말고 여기 새 케이크 있는데... (먹던건데!) 뭐, 취향이니까... 뭐라고 할 수는 없죠. (...) 그래도 신입생이 많을 때는 자제해주세요. 다른 때는 굳이 신경쓰지 않겠다만... 애들이 놀라잖아요.

WWW

2024년 08월 04일 06:17

@Melody 어머, 놀래킬 생각은 없었는데. 그렇다고 하네··· 너희 마음은 고맙지만, 오늘은 해산하도록 할까, 얘들아? ("웬디님! 불러만 주세요!" ··· 흩어지는 속도도 빨랐다. 홀로 남게 된 웬디가 알 수 없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케이크 조각을 입에 넣었다.) 그래서... 마지막 방학은 어땠니? 다들 제법 바빠보이던데 말이야. 후후.

Melody

2024년 08월 04일 14:23

@WWW (기뻐보인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이 있구나...) 저야 뭐. 평범했죠. N.E.W.T. 공부도 하고... 바다도 가고, 책도 읽고. 마지막 방학이라고 크게 다른 건 없었어요. 당신은요?

WWW

2024년 08월 04일 19:57

@Melody 글쎄... 친구들 좀 보러 다녔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난 마법사들은 대부분 런던에 사는 줄 알았거든. 생각보다 다들 여기저기 흩어져 있지 뭐니? (말을 하면서도, 꼭 입이 비었을 때만 말하고, 제멋대로인 듯하면서도 꼭 예를 갖췄다.) 그러고보니 이번 방학에 멜로디네는 못 갔구나. 아쉬운 걸···. 레몬은 아직 새끼 낳을 소식 없다니?

Melody

2024년 08월 04일 23:05

@WWW 하긴, 저도 대부분 근처에 살 줄 알았는데... 다른 나라에서 오는 사람들도 있고, 다양하더라고요. 멀리 다녀오셨나요? (레몬...) 없죠. 애초에 집에 새는 레몬 하나고... 만족스럽게 지내는 것 같아서 신경 안 쓰려고요.

WWW

2024년 08월 05일 13:12

@Melody 그래도 외국까진 아니니까 뭐. 같은 영국 안이면 그렇게 멀지도 않던 걸. 후후… 그렇구나, 레몬은 혼자여도 괜찮은 걸까. (멜로디를 보다가 톡톡, 자신의 낯에서 뺨을 가리킨다. 멜로디 입가에 케이크 부스러기가 살짝 묻어있는 자리였다.) 멜로디는 어떠니? 혼자여도 외로움을 안 타는 편?

Melody

2024년 08월 05일 13:58

@WWW (음? 빠르게 볼을 털어낸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외동으로 잘 지내왔고... 혼자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머리가 정리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알죠?

WWW

2024년 08월 05일 14:13

@Melody 후후, 귀엽긴. (조금 웃고는,) 그럼, 모르지 않지. 그래도 가끔 생각해 본달까. 형제가 있었으면 어떤 느낌일까, 하고…. 어머, 그러고보니 우디는 멜로디 같은 시스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던데.

Melody

2024년 08월 05일 22:47

@WWW 그래요? (솔깃...) ... 우디같은 가족이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재미있을 것 같긴 해요. 제가 친구로서 꽤 좋은 인상을 남겼나봐요. (미소 짓는다.)

WWW

2024년 08월 06일 17:16

@Melody 어머, 처음 듣는다는 듯이 굴기는. 후후, 너한테도 몇 번 말했던 것 같은데~. (손깍지를 끼고, 그 손등 위에 자신의 뺨을 올린 채 야릇하게 웃었다.) 그건 드물게 나랑 우디랑 의견이 맞았단 말이지… 멜로디는 예쁘고 귀엽잖니? 놀릴 때도 재미있구. (성격 나쁜 농담을...)

Melody

2024년 08월 06일 20:04

@WWW 꾸준히 말해준 것 같아서... 기쁘네요. 지나가면서 하는 말은 아니었나봐요. (놀릴 때 재미있다니.) ... 그건... 좋은 취미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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