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8월 02일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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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W

2024년 08월 02일 20:47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연회장을 나선다. 손에는 편지봉투를 쥐고 있다.)

Kyleclark739

2024년 08월 03일 00:21

@LSW 어, 편지 쓴다.

LSW

2024년 08월 03일 01:22

@Kyleclark739 지금 쓴 거 아니거든요. ...쓴 건 맞지만. (걸음을 좀더 빨리해 복도를 지나친다. 카일을 뒤에 두고 가려는 모양.)

Kyleclark739

2024년 08월 03일 10:55

@LSW 아이작 윈필드 씨께, 피델리우스 주문이 해제되었습니다. 다이애건 앨리 남쪽 17b번지에 불사조 기사단이 숨겨둔 밀서가 발각된 것을 계기로 한 차례 교전이 있었고, 인원 투입을 요청합니다. 농담이고 아이작 윈필드 씨, 당신은 절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이 편지가 당신께 갔으면 하는 소소한 바람이 있습니다. 이 편지는 수많은 타인이 아닌 따님에게서 보낸 것으로 당신이 전장의 업무 사안을 먼저 펼칠지 자식의 편지를 먼저 펼칠지는 알 수 없으며... (그는 그렇게 말하며 걷다가 복도가 끝나는 곳에서 뚝 멈췄다.) 안녕히. 무운을 빕니다.

LSW

2024년 08월 03일 12:23

@Kyleclark739 (불사조 기사단을 언급하자 주먹 쥔 손에 힘이 조금 들어갔다. 농담이라곤 해도 이건 '지나쳤다'고 레아는 생각했다. 레아의 걸음이 점차 느려지다, 카일이 멈추자 그를 휙 돌아본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고서 벌집을 들쑤시는 거죠? 쏘이고 싶다면 더 해 봐요.

Kyleclark739

2024년 08월 03일 13:33

@LSW 또한 레아 윈필드 씨의 무운을 빕니다. 편지나 보내. 답장 오면 알려줘. 보고 싶어.

LSW

2024년 08월 03일 17:50

@Kyleclark739 당신이 알 바 아니라고요. (다소 날카롭게 쏘아붙이고는 지팡이를 꺼냈다가 집어넣는다.) 거꾸로 매달리고 싶어요? (하지만 보는 시선이 있으므로 하진 않을 것이다.)

Kyleclark739

2024년 08월 03일 21:18

@LSW 아이작 윈필드 씨를 위해 화내는 거야? 좋아하시겠다. 치열하게, 딸이 화를 대신 내줘서. (빈정거림이 아니었다.)

LSW

2024년 08월 04일 02:22

@Kyleclark739 (차라리 빨리 어디로든 가버릴 생각이었는데, 헌데 말을 듣는 순간은 가슴이 콱 막혔다. 그건 이번 여름 내내 뱃속에만 머무르도록 다스려 오던 차가운 불덩이라, 도리어 얼음 송곳이 명치께에 박혀든 듯하여...) - (이번에는 아까와는 다른 의미에서 지팡이에 손이 갔다.) 다시 말해볼래요? 카일 클라크.

Kyleclark739

2024년 08월 04일 18:48

@LSW 아이작 윈필드만큼, 레아 윈필드도 치열하게 싸우고 있어. ('아이작 윈필드 씨, 레아 윈필드의 또래인 나는 이제 불사조 기사단을 돕지 않습니다. 전장을 떠났고 이곳은 안전합니다. 만족하세요?' 그는 문득 그렇게 묻고 싶어졌다. 돌아올 법한 답이 명확하게 떠오르지가 않았다.) 주소가 어디지? 나도 편지 쓸래.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그것이 품에 불편하게 자리하고 있다고 여긴 까닭이다.)

LSW

2024년 08월 04일 18:56

@Kyleclark739 ... (이내 그는 한숨 쉬며 손을 떨어뜨렸다.) 그렇게 하세요. 전 아버지께 편지 쓰려는 게 아니니까 당신 부엉이나 학교 것을 쓰셔야 할 거예요. (하고는 주소를 불러준다. 런던 외곽이다.) 안 보낸다면 톰(새로 들인 부엉이 이름이다)을 빌려줄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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