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_Reinecke (조금 떨어진 창문에서 연습을 구경한다. 아마 당신이 있다는 건 눈치를 못 챈듯.)
@Julia_Reinecke 아, 계셨군요. (뒷말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답한다.) 그러게요. 잠깐 돌아다녔는데 여기까지 왔네요. 줄리아도 한가한가봐요?
@Julia_Reinecke 여전하죠. 사람이라면 당연히 할 일이니까요. (그러곤 당신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듯 으쓱이곤) 아직까지도 유치하게 그러고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혈통을 바꾸고 싶어서 그래요? 아닌가… 본인이 부끄럽다거나? (사춘기가 참 오래 가네요… 작게 중얼거린다.)
@Julia_Reinecke 변화 가능성을 너무 가볍게 보시는 것 아닌가요? ‘현실적인 자신’에 조금 도취된 것 같은데…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세상은 변해요. 줄리아. 당신이 보고 있는 현실은 정말 이기적인 사고방식일 뿐이에요. 당신도 바뀌면 좋겠네요.
@Julia_Reinecke 제가 당신과 겪은게 달라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죠. 하지만 이유 없이 욕도 먹어보고, 개인적으로 노력도 해본 결과 나온거니까… 혼자 모든 걸 알고있는 듯한 태도는 버리는게 어때요?
@Julia_Reinecke 싫다면야, 평생 그 상태로 남으시는거죠. 변화 가능성도 버린 뒤에 도태되고, 끼리끼리 모여서 평생을 딱 지금처럼. (당신이 퍽 안타깝다는 듯 미소를 짓는다.) 누가 멍청한지는, 두고 봐야 알겠네요. 왜냐면 제 눈에 여기서 제일 멍청한 건 당신이니까.
@Julia_Reinecke (가족을 언급하자 표정이 미세하게 일그러진다.) 예의가 없다는 건 진작에 알고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없을 줄은 몰랐네요. (...) 설마, 저한테 질 것 같아서 비겁하게 가족을 건드리는 건가요? 세상에, 이 얼마나 볼품없는 행동인가요.
@Julia_Reinecke … 당신은 전쟁만큼 친구들이나 조심하세요. (손이 닿은 어깨를 탁탁 털고) 이중적인 멍청이. 잘난 친구들이랑 평생 그렇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