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rud_ens 제법... 날렵한데?
@Furud_ens 이건 어때. (감초 거미 하나 풀어놓는다)
@Furud_ens 아씨오 거미. (입으로 낼름 받아먹고) 거미 싫어해?
@Furud_ens 한 번에 멀리 뛰지는 못하지만 움직임이 빨라서 재미있어. 특히 방향 바꾸는 게 진짜 빨라서. (세네 마리를 풀어놓고는 지팡이 없이 차례로 텁텁 잡아서 입에 넣는다)
@Furud_ens (동작을 멈추고 프러드 보다가, 저학년들 보다가, 손에 쥔 사탕 봉지 보고, 사탕 봉지를 공중부양시켜 터뜨린다. 소란과 비명이 난무하는 가운데 자기 목에 소노루스 걸고) 제일 많이 잡아오는 사람에게 상품 준다!
@Furud_ens 근데 상품 뭐 주지? (...) 생각을 안 하고 일단 저질렀어. (열심히 거미 쫓아다니는 2학년들 보며...)
@Furud_ens 호그스미드도 습격당했다며... ... 허니듀크가 열었으려나? 아님 잉고르지오 주문을 쓰면 되나. .. (긁적. 이쪽으로 온 거미 하나 붙잡고 실험해본다) 커지긴 하네.
@Furud_ens 마땅한 역할? 그게 뭔데?
@Furud_ens 역시 프러드야! 맡긴다! (엄지 척!)
@Furud_ens 어, 그랬어? 미안. 프러드는 농담도 진지한 표정으로 해서 구별이 안 되더라. (대왕 거미는 결국 그리핀도르 2학년생이 가져가서 1학년들을 놀래키며 신나게 놀았다...) 칼리노프스키의 '전투 훈련' 비슷한 거야?
@Furud_ens 아, 그거 뭔지 알아. 나도 혼자서 해저로 가다가 야생 그라인딜로우 떼거지를 마주쳤을 때 그런 적 있어. (끄덕이고) ... 그렇지. 고치지 못하면 큰일이지.
@Furud_ens 그라인딜로우 떼거리가 가까워져 오는 걸 보고 쫓아내러 나온 일족들이 구해줬어. ... ... 그러니까 그게 핵심일지도.
@Furud_ens ...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 그거 말 된다. 그렇게 굳어버리는 경우는, 아무래도 너무 압도적이어서 어떻게 해볼 생각이 안 드는 상대일 가능성이 높잖아.
@Furud_ens ... 머리가 돌아간다고? (신기한 듯이 프러드를 본다.) 너무 머리를 굴리는 데 힘을 쓰느라 몸이 안 움직이는 거 아냐? 나는 머리속이 하얗게 되던데. ... 뭐, 그렇다고 하면 상황은 훨씬 낫네.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적어도 무언 주문 정도는 쓸 수도 있을 거 아니야.
@Finnghal 오. 그러게. 움직이지 않는 몸을 움직이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무언 주문을 연마하는 방법도....... 물론 그것만으로 안심하는 건 너무 무른 생각이니까 결국은 신체적 순발력도 훈련해야겠지만 말이야. 일단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안심이 되는걸....... 어쩌면 주문을 사용하는 걸 시작으로 해서 몸을 움직이는 쪽으로 스스로를 유도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고마워, 핀갈. 덕분에 당장 노력할 일이 뭔지 하나 알 수 있었어. 혹시 다른 조언이 더 남았을까?
@Furud_ens 음, 나의... 그러니까, 바닷속의 경우엔 말이지. (가볍게 발을 놀리고 팔을 휘저어, 대결의 준비 자세 같은 것을 해보인다.) 어떤 상황에서든 튀어나오게 될 때까지, 그냥 연습을 무지하게 해. 수천 수만 번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싫어도 몸이 기억하니까. (교복 차림의 친구를 한 번 훑어보고) 프러드는 단련된 전사가 아니니까, 일단은 도망가는 동작부터 연습해보면 어떨까. 잘 되면 지팡이를 휘두르는 것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
@Furud_ens 어렵지 않지. (지팡이 휘리릭 휘둘러보고) 그런데 내가 위협이 되겠어? (훈련 이야기에 정신 팔린 나머지 와전된 소문을 정정하는 것은 빠뜨리고 말았다...)
@Furud_ens 기절해버리면 연습이 안 되잖아.
@Furud_ens 차라리 초거대감초거미를 기습적으로 풀어놓는 건 어때. (래번클로의 모래시계 작살나는 소리)
@Furud_ens 대체 왜 그렇게 거미를 싫어해?
@Furud_ens 왜! (상처받은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