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elaide_H 아들레이드야말로 따뜻한 차 같은 게 필요해 보이는데요. (하며 다가와 무언가 건넨다. 아까 그리핀도르 학생에게서 받은 사진 다섯 장이다.)
@LSW (사진을 건네받아, 덩그러니 바라본다. 불과 몇 시간 전이라는 걸 믿을 수 없는 밝은 표정. 이 사진을 모두에게 보내려고 했는데.) ...고마워요, 레아. (사진을 조금 만지작거리다 고개를 든다.) 같이 마실래요? 대연회장이니까 차는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Adelaide_H 좋아요. 안 그래도 아까 애실 교수님께서 공용 주전자와 티백을 가져다 놓으셨거든요. (대연회장 한켠을 가리키고는, 남은 한 장을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헤이즐턴 씨는 괜찮으시겠죠?
@LSW 이럴 때는 호그와트가 영국에 있다는 게 참 좋네요. (레아가 가리키는 방향을 확인하자, 그 방향으로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아마도요. 여름 이후로 다이애건 앨리에도 잘 가지 않으시니까... ...무슨 일이 있다면 그웬돌린이 연락해줬겠죠... (자신은 없는 말투다.) ...아. 그러고보니 그, 레아 아버님이... (조심스럽게 묻는다.)
@Adelaide_H -괜찮아요. 오늘 새벽에 부엉이를 보내주셨더라고요. 이쪽은 상황이 정리되었다면서, 학교는 무사하냐고. (대수롭지 않은 듯 말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화제를 빨리 정리하려는 기색이 있었다.) 더구나- 음. 마법부에서 근무하시거든요. 거긴 오러들도 많이 오가니까... 상시 경비인력이 있는 셈인데. 오히려 민간인들이 걱정이죠. 보통 마법사들은 그런 상황에... 공격에 대비되어있지 않잖아요.
@LSW 레아 아버님도 무사하시다니 다행이네요... (화제를 돌리려는 기색을 읽고, 굳이 더 파고들지 않는다.) 그렇죠. 그래서 다이애건 앨리에서도 사상자가 나왔던 거고... (놓여있던 주전자에 물을 채우고, 가열하며 말을 잇는다.) 그렇다고 모두가 늘 대비하고 있을 수도 없으니까... 항상 걱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조금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