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ac_nadir 왜 신문지와 싸우고 있지? (멀찍이서 그 모습을 보고)
@isaac_nadir 누구에게 보내려고? 고산의 거인들? (눈살을 찌푸리며 글자 모양으로 칼질당한 신문지를 들여다본다)
@isaac_nadir 변신술로 만들면 되잖아. 만들어줄까? ... 예쁘진 않을 거야. (픽 웃고) 걱정이냐, 그거. 너네는 진짜 너무 물러.
@isaac_nadir 글쎄, 어떨까. (애매하게 얼버무리고, 지팡이를 휘둘러 빵칼을 깃펜으로 바꾼다. 전위적인 지그재그 모양으로 깎인 공작새 깃이다.) ... 잉크는... ... 호박 주스면 되려나. (잔 안의 주스를 멍든 것 같은 푸르죽죽한 빛깔의 무언가로 바꾸었다) ... ... ... 쓸 수는 있을 거야. (궁색하고 뻔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