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7일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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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7월 27일 00:26

(어느새 교복으로 갈아입었다. 후플푸프 무리들 쪽을 가끔 곁눈질하며, 벗어놓은 예복을 둘둘 감아 한 팔에 끼고서 래번클로들이 있는 한켠에서 다른 아이들과 조금 떨어져 앉아있다. 이따금 무의식적으로 여기저기를 긁으며...)

HeyGuys

2024년 07월 27일 01:15

@Finnghal 네 고약은? 기숙사에? (오며가며 본 것이 있으니 대충은 안다. 당신이 불편해하는 기색이 보여 말을 건다.)

Finnghal

2024년 07월 27일 01:52

@HeyGuys (척 하면 척이군...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더워. 밖에 나가고 싶어.

HeyGuys

2024년 07월 27일 04:23

@Finnghal 그건... 안 될걸. 교수들 말이 아니더라도, 안전을 위해서라도 말야. 대신... (잠깐 생각한다.) ...지하 던전은 어때? 거긴 좀 서늘하잖아, 다른 곳보다.

Finnghal

2024년 07월 27일 04:26

@HeyGuys 지금? 지하에? (... ...) 기숙사에 들르려던 슬리데린생들이 외부인이 얼쩡거린다고 날 죽이면 어떡해.

HeyGuys

2024년 07월 27일 04:45

@Finnghal 안 들키면 되지. (당당하기도 해라.) 지하 던전은 무지 넓잖아. 빈 교실에 누워있어도 되고, 아님 어디 비밀 통로 하나가 없겠어? 몰래몰래, 시원하게 다니자고.

Finnghal

2024년 07월 27일 05:17

@HeyGuys 지하던전의 비밀통로로 사라질 바에는 그냥 밖에 나가도 되지 않아? (...)

HeyGuys

2024년 07월 27일 05:19

@Finnghal 지하 던전에는 죽음을 먹는 자가 없지만, 밖에는 있잖아.

Finnghal

2024년 07월 27일 05:29

@HeyGuys 교... 교문 밖 말고, 운동장 말이었어. 그러고 보니 지금 교문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고 나갈 수는 있나?

HeyGuys

2024년 07월 27일 05:33

@Finnghal 운동장도 좀 애매하지 않냐. (일단 '바깥'이긴 하고...) 안 되지 않을까? 교수들이 우리 성격을 아는데. 학생들이 몰래 뛰쳐나가도록 내버려뒀을 리가.

Finnghal

2024년 07월 27일 05:41

@HeyGuys 역시 그렇지? 그럼 칼리노프스키는 내버려둬도 되겠군. 교수가 걸어놓은 마법을 깰 만큼의 고수는 아닌 것 같으니까.

HeyGuys

2024년 07월 27일 05:43

@Finnghal 그런 말 들으면 화낼지도 모르겠는데... 음, 소련 얘기가 아니니 화는 안 내려나? (대체...) ...다들 혼란과 각성 상태에 빠져서,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더라.

Finnghal

2024년 07월 27일 16:52

@HeyGuys 아. 혼란과 각성... ... (생각에 잠긴다) 혹시 나름대로 충격받은 걸까, 그 녀석?

HeyGuys

2024년 07월 28일 02:13

@Finnghal (어깨를 으쓱한다.) 글쎄, 모르지. 다만 그 녀석은, 왜 좀, 과장됐다고 해야 하나... 딱 봐도 전쟁 신화에 취해 있는 게 보이잖아.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굴어도 이상하지 않지.

Finnghal

2024년 07월 28일 02:19

@HeyGuys 그런가, 내가 보기엔 신났다기보단... ... (입을 다물고 잠깐 말이 없다.) 어쩌면 조금 지나쳤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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