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weh_1971 (폐휴지더미인 줄 알고 버려진 신문들 한 뭉터기 버리고 간다)
@yahweh_1971 으와악!!! (반사적으로 주문 쏘려다가 낯익은 손 알아보고 직전에 지팡이를 멈춘다.) ... 깜짝이야. 왜 그런 데 숨어있는 거야?
@yahweh_1971 미안, 다음번에는 네가 머리에 투명 모자를 뒤집어쓰고 침대 시트를 쓰고 나타나도 알아보도록 할게. (떨어진 신문 깔고 옆에 주저앉으며) 설마 이거 다 읽고 있던 거야?
@yahweh_1971 내가 네 집요정이냐? (어이없는 듯이 눈 깜빡이고) 그러고 보니 걔들은 어디 있으려나 모르겠다. 싸움엔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보였으니, 어디로 대피했으려나, 아님 일하고 있으려나. 아침 식사가 평소대로 나온 걸 보면 일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