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5일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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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by

2024년 07월 25일 15:12

(언뜻 평범하면서도 깔끔하고 잘 정돈된 검정색 연미복을 입었다. 주로 그리핀도르, 머글 태생으로 이루어져 있는 학생들 무리 사이에서 즐겁게 이야기하다가 조금 지나서야 혼자 음료를 마시며 안을 둘러본다.)

LSW

2024년 07월 25일 16:00

@Ccby (조금 떨어진 곳에서 봉봉 초콜릿을 집어먹다가 눈이 마주치자 손을 흔든다.)

Ccby

2024년 07월 25일 16:09

@LSW (!) (눈 마주치자 반갑게 다가간다.) 멋지네, 레아! 이건 망토인가? (레아 복장 이리저리 보다가… 자기도 잽싸게 초콜릿 하나 집어먹는다.)

LSW

2024년 07월 25일 16:10

@Ccby 너무 많이 먹지는 않게 조심해요. 파이어 위스키는 안 들어있다고 하지만 그냥 위스키가 아주 극소량 들어 있어서 먹다가 취할 수도 있대요. 뭐, 취한대도 집요정이나 취하겠지만... (하며 본인도 집어먹는다.) 흠, 당신 삼촌이 보셨다면 아주 자랑스러워하셨겠는데.

Ccby

2024년 07월 25일 16:33

@LSW 오히려 더 도전해보고 싶어졌어. 얼마나 많이 먹어야 취할 수 있을까? (두세 개 더 입에 집어넣고 우물우물…) 당연하지, 이렇게 차려입은 모습을 보셔야 하는데 말이야! 그럼 내가 이제 다 컸다는 걸 알게 될 걸. 윈필드 씨도 지금 널 보면 좋아하실 거야.

LSW

2024년 07월 25일 16:41

@Ccby (이 쓸데없는 실험정신이란... 하는 눈으로 햄스터 같아진 세실 보는 중.) ...좋아하실까요? 댄과 머리를 맞대고 계책을 생각해내는 것만으로도 정신없을 텐데.

Ccby

2024년 07월 25일 17:00

@LSW (몇 개 더 먹는다. 우물우물…) 당연하지! 그렇게 바쁘시다가도 고개를 들었을 때 우리가 있으면 정말 반기고 좋아하실 거야, 두 분 다. 언젠간 나도 같이 그렇게 계획을 짤 수 있겠지…

LSW

2024년 07월 25일 21:35

@Ccby (눈썹을 올렸다 내린다.) 뭐... 그럴 것 같긴 했는데. ...레아나 부모님이 걱정할 거란 생각은 안 해요?

Ccby

2024년 07월 26일 13:09

@LSW 레아는 좀 걱정하겠지만 결국 응원해 줄걸? 설득할 자신도 있고. 부모님은 신경도 안 쓰실 거야. 그러니까 완전히 괜찮지! 너는 그런 생각 안 들어? 나중에 너희 아버지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 말이야.

LSW

2024년 07월 26일 14:33

@Ccby (눈이 가늘어졌다가 돌아온다. 그럴 마음은 없었다. 목숨을 걸고 위험에 뛰어드는 건 둘째치고서라도...) 아버질 도울 수만 있다면 저도 그렇게 할까 싶긴 하네요. 하지만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아요. (-레아에게 있어 불사조 기사단은 올바른 사람들이고 빛나는 사람들이다. 댄 브라이언트가 그렇고 아이작 윈필드가 그랬다. 그들과 가까이 서는 것은 어쩐지 그리 달갑지 않았다. 하지만 거짓말에서 그런 이질감은 조금도 드러나지 않는다. 어쨌거나, 목소리와 표정 그리고 행동에서는.) 무섭잖아요.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건.

Ccby

2024년 07월 26일 20:41

@LSW 너랑 같이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옳은 일을 위해 싸우는 것 말이야. 우리는 ’그런 사람들‘의 아이들이잖아. 난 항상 삼촌에게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었어. (그렇게 말하는 눈이 반짝이고, 편안한 웃음을 짓는다.) 레아, 모두에게는 그럴 용기가 있어! 차마 꺼내지 못할 뿐이지. 결국 두려움은 우스울 뿐이야, 리디큘러스 주문을 맞은 보가트처럼. 그러니까 나중에는 너도 나와 함께하고 있을 거라 믿어. (드러나지 않는 것은 보지 못하고, 지극히 단순한 논리로 레아가 자신과 함께 빛나는 사람들 가운데 설 것이라고 확신한다.)

LSW

2024년 07월 27일 03:52

@Ccby (우리는 '그런 사람들'의 아이다. 우리는 정의로운 이들의 뒤를 따를 것이다. 가슴이 턱 막힌다. 기분이 자꾸만 저 아래로 가라앉으려는 것을 애써 끌어올린다.) - (하고 싶은 말은 있다. 난 그런 식으로 내 삶을 희생하고 싶지 않아. '무의미'한 일에는 더더욱. 하지만 생각은 발화가 되지 못한다. 그래서 웃는다.)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세실은. 삼촌의 자랑이 되고 싶고, 그렇게 되고자 한다는 것에서요. (미소는 금세 사라진다.) ...용기를 주시면 저도 언젠가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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