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4일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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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24년 07월 24일 01:47

어머, 다들 상태가 영…….

TTHAa

2024년 07월 24일 02:31

@WWW 우디~!! 괜찮아? 같이 병동 갈까~? (당신의 주변을 빙빙 돈다.)

WWW

2024년 07월 24일 03:20

@TTHAa 흠… 지금은 볕이 잘 드는 침대에 좀 누워서 쉬고 싶은 기분이야. (눈을 접어 웃었다.)
그러니까 너는... 집먼지진드기를 무서워 한다는 거지? (아님)

TTHAa

2024년 07월 24일 03:58

@WWW 음~?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우디, 어쩐지 이상하네. 평소같으면 '이 다크플레임마스터를 얕보는 것이냐-!' 면서 화내야 하는 부분인데~... (고개를 기울이곤) 집먼지 진드기는 물론 무섭지~! 퇴치하는 데 꽤나 정성을 요구하거든. (으으~.)

WWW

2024년 07월 24일 04:25

@TTHAa 무슨 소린지 통 모르겠네… 내가 그러고 다녔던가? (능청스러운 태도는 진심인 듯 농담인 듯, 한없이 가볍고 모호하기만 하다. 타톨랑과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기울였다.)
그치? 청소 잘 안 하면 또 보가트 나온다잖니. 무서워잉. 타타가 치워줘~. (자연스럽게 시켜먹으려고 한다…)

TTHAa

2024년 07월 24일 05:31

@WWW ... ... (웬디다. 타톨랑이 이 말투와 분위기를 모를 수는 없다. 그는 우디와 인형놀이를 하던 장본인 아닌가. 다만 지금 타톨랑이 입을 다물게 된 이유는, 우디가 웬디로 변한 원인에 명확히 짐작가는 바가 있었기 때문이다. ... 아니, 정말 그 이유 뿐인가? 사실 제일 큰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그저 웃음을 참기 힘들었을 뿐이 아닌가?) ... 후, 후하하!! 세상에, 너-... 그래. 그럼 그럴까? 그 대신에, 어떻게 불리고 싶은지 알려줘.

WWW

2024년 07월 24일 05:57

@TTHAa 응? 타타~… (하늘거리는 몸짓은 기분이 영 좋아보였다. 그는 한 뼘도 채 되지 않는 거리를 두고 타톨랑의 가까이 붙어 선다. 우디가 보통 인형을 자신의 품에 가까이 하던 그 모습을 연상케 하며, 고개를 들어 타톨랑을 아래에서부터 올려다본다. 거의 타타의 가슴에 머리를 기댄 채로 애교를 부리는 것이다.) 으음~… 글쎄, 뭐가 좋을까? '허니'? '달링'? '작고 사랑스러운 나의 카나리아'? (질 나쁜 농담이다.)

TTHAa

2024년 07월 24일 06:34

@WWW (타톨랑의 어깨 위에 똬리를 틀던 야자가 언짢은 듯 혀를 낼름거리더니, 그냥 옷 속으로 몸을 숨긴다.) '작고 사랑스러운 나의 카나리아'는 빼는 게 좋겠어. 그 문장에 연상되는 사람이 있거든~. (선선히 웃는 낯으로 당신을 보며) 그렇게 골리려 하는 걸 보니, 어떤 식으로 불려도 상관 없나보네. 그럼 '윈디'라고 부를게. (비로소 사람이 된 당신의 마음 같은 건 모른다. 당신이 스스로 가까이 다가왔으니,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줬다.)

WWW

2024년 07월 24일 06:45

@TTHAa 어머, 우리가 너무 친해 보여서 야자가 질투하나…. (숨어버리는 야자의 꼬리에서 마지막까지 시선을 놓지 않다가, 다시 타톨랑의 선선한 미소로 눈길을 준다.) 정말이니? 네가 전애인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걔 이름이 카나리아야? (날카로운 듯 둔하고, 무딘 듯 예리하다. 그는 그렇다.) 바람Windy이라니, 얘, 나 그렇게 쌀쌀맞지 않은데. 좀 더 예쁜 걸로 불러주지.

TTHAa

2024년 07월 24일 16:52

@WWW 전 애인~? 하하! 그런 게 아니야~. 내가 어떻게 애인이 생기겠어? 다들 나만 보면 성가시다고 도망가기 바쁜데~. (으쓱) 에이, 무슨 소리야~. 윈디는 네 3가지 이름들 중 하나잖아. ('미들네임과 라스트네임까지 구상하는 애는 아니었지.' 라고 읊조린다.) 너는 물론 자상한 친구지. '바람'이란 건 그런 거 아니겠어? 땀을 식히고 싶다면, 아예 날아갈 각오까지 해야 하는 거~.

WWW

2024년 07월 24일 17:31

@TTHAa 그럼 누군데? 그런 낯간지러운 애칭을 부르는 건 보통 사이는 아니었을 텐데. (그 질문이 어떤 내밀한 부분을 건드린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태연하고 말간 낯으로 웃고만 있는 모양이었다.) 흐흥, 좋아. 내가 기분 좋은 바람으로 남게 협력 해주렴. 나한테 숨기지 마…, 거짓말 하지 말고. 난 언제나 너에게 진심으로 대하잖니. 그런데 그렇게 배신하면… 조금 미울지도?

TTHAa

2024년 07월 25일 00:28

@WWW 그건 알려줄 수가 없지~. 비밀이 없는 관계는 지속되기 어려운걸? 그렇네... 대신에, 네게 거짓말은 하지 않을게. (즐거이 입꼬리를 올리곤) 미워하는 것도 좋지. 난 사양하지 않아~. (정말로. 타톨랑은 흥미로운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기 때문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이란, 인간이 된 지 얼마 안 된 인형의 생태 관찰에 있다.)

WWW

2024년 07월 25일 00:43

@TTHAa 그러니? 네 '진실'이 보잘것 없고 재미없을까 봐 그런 건 아니고? (쿡, 타톨랑의 뺨을 검지로 아프지 않게 건드린다.) 어머, 정말? (검지 끝은 살살 내려가다가,) 내 '미워한다'는 그 사람이 원하지 않는 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야…. 그래, 이를테면… (타톨랑의 명치를 가볍게 누른다.) 그 침실이 누구 것인지 알아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든지…

TTHAa

2024년 07월 26일 11:39

@WWW 하하! 나를 너무 자주 본 거 아냐~? 진실에 하나하나 재미를 따져가는 걸 보니, 네 앞길도 만만찮은 고생이겠구나~. (제 명치를 누른 손가락을 빤히 보다가) 협박은 좋은 수단이지~. 하지만, 애정은 그리 해선 돌아오지 않아. 뭐... 애초에 너는 애정을 나눌 상대보단, 애정을 쏟을 상대를 고르는 것 같지만.

WWW

2024년 07월 26일 11:56

@TTHAa 후후, 어디 너만 하겠니. 사는 게 지루해 죽을 지경은 아니고? 난 말야,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그러면 재밌는 일을 좀 더 벌일 수 있을 것 같거든. 그때까지 나랑 '친구' 할래? 분명 아주 재미있을 거야···.
그나저나, 난 협박한 적 없는데... 그렇게 느껴졌니? (밀어내지 않는 모습을 보며 눈을 접어 웃는다. 손끝은 점점 내려간다. 상체 위에 느리게 선을 그으며 아랫배까지 가 닿았다.) 보아하니 그 침대가 네게 중요한 것이긴 한가보구나···.

TTHAa

2024년 07월 26일 19:19

*동물 대상화의 여지가 있는 발언

@WWW 지루해 죽을 일은 없어~! 너희들이 있잖아. 후후, 그 말은 마치 어른이 되면 어찌 돌변할 지 모르겠다는 의미로 들리는 걸~. 나야 좋지만! (손가락을 갈퀴처럼 세우고, 당신의 머리를 크게 쓸어내렸다. 마치 강아지나 고양이를 대하는 것처럼.) 물론 협박이지, 윈디. 선택지를 좁히고, 계산하게 하고, 솔 빗으로 머리를 빗겨주며 목에 방울을 달아두려 하는 거 말이야~. 그런 발언은 주의해서 할 필요가 있어. 상대의 경계를 사니까.

WWW

2024년 07월 27일 02:16

@TTHAa 글쎄? 어른이 돼도 크게 달라지진 않겠지. 그냥, 할 수 있는 것들이 조금 많아질 뿐이야… (타톨랑의 손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동안 '귀여움 받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행위 자체는 의외로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더이상 내려가지 않는 검지는 그 자리에서 꾸욱, 타타의 배를 눌렀다.) 손으로 빗어주는 건 아닌 것처럼 말하긴. 날 가르치려 들지 말렴…, 요 오만하고 요망한 새끼 뱀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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