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4일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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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7월 24일 00:50

(주변이 내려다보이는 성벽 위에 두 다리를 늘어뜨리고 앉아있다. 입으로는 태피를 질겅거리며)

jules_diluti

2024년 07월 24일 17:00

@Finnghal (당신 곁에 쇽 걸터앉는다.) 그거 혓바닥 늘이기 태피 아니에요? 내일 큰일나시겠네요. (거짓말이다. 친구들에게 장난기만 옮은 것 같다...)

Finnghal

2024년 07월 24일 19:59

@jules_diluti 응, 혓바닥으로 호그와트를 한 바퀴 감아볼까 하고. (태연하게 대답하고 하나 권한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24일 21:56

@Finnghal 1학년 때 쓰셨던 복선의 회수인가요, 두꺼비 씨? (되물으면서도 태피를 하나 받아먹는다. 얌.) 무슨 생각 하고 계세요?

Finnghal

2024년 07월 24일 21:59

@jules_diluti 뮤지컬 주연으로 나가볼까 하는 생각. (아니다.) 누가 한 번만 더 두꺼비라고 부르면 진짜 해볼까봐.

jules_diluti

2024년 07월 25일 00:54

@Finnghal 왕두꺼비. 싸움꾼 두꺼비. 마왕을 터뜨린 두꺼비. (들릴락 말락한 목소리로 작게 속삭인다.) 자, 이제 뮤지컬 주연으로 나가시면 되겠네요. 그렇죠? 그런데 '마왕을 터뜨린 두꺼비'는 좀 멋진 호칭 같아요.

Finnghal

2024년 07월 25일 01:13

@jules_diluti 그리고 가민은 '두꺼비에게 터뜨려진 마왕'이 되고? ... 어라. 그거 제법 괜찮은 생각일 수도 있겠는데.

jules_diluti

2024년 07월 25일 10:41

@Finnghal 오, 저희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걸 알면 죽음을 먹는 자들이 득달같이 잡으러 올지도 몰라요. (키득거리며 주위를 둘러본다. 사방이 고요하고 평온하다...) 호그와트가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요새여서 다행이죠.

Finnghal

2024년 07월 25일 15:03

@jules_diluti 요새 안에 첩자가 있는데 그게 정말 의미가 있을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툭.) 그래도 끌리기는 하지만.

jules_diluti

2024년 07월 25일 19:43

@Finnghal 첩자요? 아, 공동묘지에 있던 그 7학년들 말씀이시구나. (곰곰이 생각하더니 어깨를 으쓱한다.) 교장 선생님이라면 첩자의 존재까지 꿰고 있을걸요. 핀갈도 그때 말했잖아요. 깡총깡총 뛰어가는 유리병이라니, 보안이 허접한 소통 방식이라고. 눈에 안 띌 수가 없죠.

Finnghal

2024년 07월 26일 19:23

@jules_diluti 그래서 역정보라도 흘리고 있다는 얘기냐. ... 흠. (생각에 잠긴 듯 턱을 괴고 태피 하나 더 먹는다.) 너도 제법 머리가 굵어졌구나.

jules_diluti

2024년 07월 26일 19:58

@Finnghal 역정보로 이용할 수도 있고, 꼬리를 풀어줘서 몸통을 찾아낼 작정일 수도 있죠. 모르겠어요. (머리가 굵어졌다는 말을 나름 칭찬으로 받아들이는지, 뿌듯하게 웃으면서 턱 밑에 손을 받친다.) 저도 제법이죠? 그새 첩보물도 많이 읽었다고요. 이제 동화만 아는 쥘 린드버그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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