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nde (마주 손을 흔들었다.) 반대야. 조용히 생각할 곳이 필요해서. –옆에 앉아도 되지?
@Impande 너무 많지 않겠어? (낮게 웃었다. 그의 가족은 으레 그렇게 말했었다. ‘넌 생각이 너무 많다’고. 동의한다.) 고마워. (간극.) –기분은 어때?
@Impande 나도 잘 모르겠어. 사실, 어떤 ‘기분’을 느낄 만큼 동요하지도 않은 것 같아... ...그때랑 다르게. (‘그때’라 함은 1학년 연극제를 말하는 것이다.)
@Impande 내가 느끼는 것도 딱 그래. (등받이에 등을 늘어뜨리듯 기댔다.) 사실 어떤 기분이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 머글 출신으로서 화를 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