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9일 20:28

→ View in Timeline

yahweh_1971

2024년 07월 19일 20:28

자- 그래도 멋들어진 무도회라잖아, 연습 상대라도 되어줄 사람? (손끝을 흔들대곤 웃었다.) 발을 밟힐 자신이 있다면 누구라도 좋아.

HeyGuys

2024년 07월 20일 01:51

@yahweh_1971 그 연습이 끝나면 우리는 나란히 물구나무 선 채로 병동 부인에게 가야 할 거야. 걸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닐 테니까... (먼 산을 본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02:10

@HeyGuys
아니지. 네가 날 안고 굴러야 할 거야. 미안하지만 친구, 내 팔은 네 것만큼 튼튼하질 못하거든...... (눈썹을 살짝 찌푸리곤 웃었다.) 이런. 제법 로맨틱한걸.

HeyGuys

2024년 07월 21일 00:25

@yahweh_1971 그럼 병동 부인에게 도착할 때쯤 내 진찰 부위는 사지 넷 전부가 되겠군. 너는 아마 어디 갑옷 받침대에라도 부딪힌 머리도 봐 달라 해야 할 거고. (장난스러운 얼굴.)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춤 연습 하다 병동에 입원하느라 정작 무도회에 참석 못하는 일은 없겠지…

yahweh_1971

2024년 07월 21일 03:27

@HeyGuys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병동에 미라처럼 누워있어도 애틋할걸. 우리가 멋들어지게 차려입고 꼭 끌어안아도 웃기기만 할 것처럼 말야. (대강 대꾸하다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다.) 갑옷 받침대에 머리를 부딪힌다면...... 내가 갑옷값을 물어내야 하는 거야, 갑옷이 치료비를 물어내야 하는 거야?

HeyGuys

2024년 07월 21일 19:03

@yahweh_1971 그럼 그건 로맨스 소설이 아니라 전격-호그와트 유머집이 되겠지. (흠. 곰곰 생각하는 얼굴로 자기 턱을 두드린다.) 갑옷이 사람 치료비를 물어낼 수 있을 만큼의 비상금을 숨겨두고 있을 것 같진 않은데. 거기 가만히 서 있는 놈에게 가서 부딪힌 건 우리기도 하고. (아직 안 부딪혔다.) 아마 우리가 물어내야 하지 않을까...

yahweh_1971

2024년 07월 22일 03:18

@HeyGuys
으으으음. (미간을 찡그린다.) 하지만 갑옷은 늘 움직이는걸. 갑옷이 걸어다니며 함부로 자리를 옮긴 탓에, 우리가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거야...... 그러고 보면 이 갑옷들의 소유주는 누구지? 공립 학교의 시설물이니 정부 재산으로 분류될까?

HeyGuys

2024년 07월 23일 10:16

@yahweh_1971 호그와트가 공립이었어? (일단 거기서부터. 그는 기본적으로 탐구와 상식에는 주어진 것 이상의 열정이 없는 사람이다...) 이 갑옷들은 말마따나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데, 누군가의 *소유물*이 될 수 있어? (말이 잠깐 딴길로 샜다.) 뭐, 법적으로야 누군가 책임질 사람이 있겠지만. 그 주장이 만약 받아들여진다면... (...) 교장 선생님 사비를 뜯게 되는 건 아니겠지.

yahweh_1971

2024년 07월 23일 15:41

@HeyGuys
당연하지. 사비라면, 오, 너무 좋아. 교장이라면 틀림없이 부유할걸. (진지하다.) 기억나? 우리가 다리를 만들어준 찻잔도 마음대로 돌아다녔잖아. 돌아다닐 정도의 미미한 기능...... 혹은 지능이 있다고 해서 그게 생물인 건 아니지. 뭐, 때론 생물에도 소유주가 있고. 그러니까 우린 부자가 될 거야. (이상한 결론......)

HeyGuys

2024년 07월 24일 04:50

@yahweh_1971 (오... 감탄사를 중얼거린다. 뭔진 모르겠지만 논리적이야. 이래서 래번클로 가는 거구나.) 대체 합의금... 아니, 보상금이라고 하나? 아무튼 교장 선생님한테서 돈을 얼마나 뜯어낼 생각인 거야? 이 계획의 첫째 단추는 우리의 전신 부상이라는 걸 기억해. (정말 대화가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가? 그리핀도르와 래번클로가 모이면 춤 연습도 산으로 간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4일 20:12

@HeyGuys
오, 아니야. 머리만 부딪히면 되거든. (생각에 잠겨 대꾸한다.) ...... 꼭 두명일 필요도, 사실은...... (당신의 머리통을 지그시 바라본다. 지그시...... ......) ...... 흠. 자, 그래서 춤은? 서로의 발을 보호하며 마무리짓는 거야?

HeyGuys

2024년 07월 25일 06:06

@yahweh_1971 ......눈빛이 불손해, 헨. (드물게 애칭 대신 이름을 부른다. 거친 계획과... 불안한 가이의 눈빛과... 뭐 그런. 시선을 먼저 돌렸다간 왠지 큰일이 날 것 같아 마주보고 있다...) 춤... 연습을 하긴 해야겠지. 발에 보호 주문 꼭 걸어두고. 무도회를 향해 발가락 보상금을 청구하게 되면 안 되니까.

yahweh_1971

2024년 07월 26일 16:13

@HeyGuys
원한다면 리드해. (조금 자신이 없어졌다. 신발에 지팡이를 겨누곤 푹신푹신 쿠션 마법을 왼다. 당신에게도 동일하게 걸어주고...... 제 발엔 한번 더 건다.)

←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