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0일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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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_nadir

2024년 07월 20일 01:08

(그는 아무도 없을, 가능하다면 초상화도 최대한 적게만 있을, 복도를 찾아 조용히 걸음을 옮긴다. 학교에 돌아오니 실내라도 한결 상쾌한 기분이다.)

HeyGuys

2024년 07월 20일 09:54

@isaac_nadir (그리고 복도 중간, 구조상 교묘하게 가려진 갈림길 모퉁이에서 이 인간이 튀어나온다. 그도 사람이 있을 것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놀란 얼굴이다.) 오! 안녕, 친구. 식사는 끝났어?

isaac_nadir

2024년 07월 20일 17:54

@HeyGuys 오. 안녕, 가이. (그는 놀라움보다 의아함을 갖는다. 언제나 사람에 둘러싸인 그 가이 버트랜드가 혼자 나올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듯, 주위를 슬쩍 둘러본다. 아무도 없자 그제서야 당신을 바라본다.) 응. 지금은 그냥 산책 중이었어. 너야말로 뭘 하고 있었길래 거기서 나오니?

HeyGuys

2024년 07월 21일 17:29

@isaac_nadir 나는… (무심한 얼굴로 어깨를 으쓱한다. 얼버무리려는 기색이다.) 나도 그냥 밤산책. 오랜만에 학교에 왔으니, 통금 시간까지 학교 탐험 정도는 해 줘야하지 않겠어. (자연스럽게 당신 옆에 가 선다. 망토 안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난다.) 밤이 되니 호그와트라도 좀 스산하네, 안 그래?

isaac_nadir

2024년 07월 23일 16:49

@HeyGuys 이 복도는 초상화도 없어서 더 그래. 유령들도 잘 안 다니는 것 같지. (그는 당신이 드러내지 않으려는 것을 들추고 싶지 않다.) 아직도 탐험할 지역이 남았니? 어쩐지 너라면 3년 동안 다 꿰고 있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야... (그러나 그는 당신의 망토에서 시선을 떼지도 궁금증을 버리지도 못한다.) ... 하나만 물을게. 너 망토에 뭔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뭐니?

HeyGuys

2024년 07월 24일 05:08

@isaac_nadir 기억은 언제 되새겨도 부족하지 않지. 특히나 이 학교처럼 이리저리 마구 움직이는 계단과 복도로 가득한 탐험록이라면 더더욱. (어쨌든 탐험을 한 번 끝내긴 했다는 뜻이다. 당신의 지적에 어깨를 눈에 띄게 움찔하더니, 한숨을 푹 쉰다.) 결국 들켰군. 사실... (느릿느릿 망토 소매에서 무언가 꺼낸다. 폭신하고 복슬거리는...) 복도에서 모르는 퍼프스케인을 주웠어.

isaac_nadir

2024년 07월 26일 12:28

@HeyGuys 뭐라고! (그는 당신의 손안에 위치한 퍼프스케인을 바라본다. 흥미로 눈이 번쩍인다.) 우와, 상태 좋은데. 색이 아주... 맛있는 커스타드 크림 같다. 지금까지 무슨 먹이를 먹었지? 정확히 어느 복도? 여기? 원래 데리고 있었던 사람이 누굴까? 나도 얘는 처음 보는데. (그는 질문을 쏟아내며 퍼프스케인에게 손을 내민다. 아주 조심스럽게, 털을 살살 쓰다듬는다. 고개를 들어 당신과 눈을 마주친다.) 가이, 가끔은 너처럼 탐험을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사이.) 키우는 사람을 찾으려면, 누군가에게 맡기는 게 좋을까? 아니면 있던 곳에 두는 게 나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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