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Guys 밤산책. (이제는 문답무용 엎어치지 않는다... 하지만 휘청하지도 않고 놀랄 만큼 단단하게 버티는 코어근육) 그런데 올해는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네.
@HeyGuys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남의 집 앞마당에 들어갈 수는 없잖아. 게다가 거기에 사는 애들의 상징물은 무려 뱀이라고. (설레설레 고개를 젓고) 시원하고 조용한 곳을 찾아 나왔어. 사람들 사이에 낑겨 있자니 덥더라고. (하지만 그는 늘 더위를 많이 탄다.)
@HeyGuys 바로 그거지. (표정 하나 바뀌지 않은 채 검지로 뭔가를 쏘는 듯한 제스처.) 글쎄, 어차피 오늘은 여기저기 사람들이 있어서, 오붓하게 있기는 글른 것 같은데. 차라리 빗자루나 타러 가지. 바람이 불어서 시원할 거야. (추울 것이다.)
@HeyGuys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눈에 안 띌걸. (아씨오! 가이의 무리하고 있는 듯한 기색은 눈치채지 못했다.) 정 불안하면 망토 빌려줄까?
@HeyGuys '이번엔'? (아씨오, 하고 가볍게 빗자루를 부른다.) 참. 님부스 신모델이 나왔다던데 혹시 봤어?
@HeyGuys 이상하네. DADA는 그렇게 잘 하잖아. (고개를 갸웃하고) 싸움에 쓰지 않으면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든가?
@HeyGuys 그런 것치고는 한가닥 하던데. (잉크워스 패거리와 치고받던 것 떠올리며... 가볍게 빗자루를 이륙시킨다.) 신모델은 방향을 바꾸려고 속도를 줄일 필요가 없다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