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1일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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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es_diluti

2024년 07월 21일 21:56

찰나의 즐거움에 너무 많은 돈을 탕진한 걸까... 랜덤박스에서 나온 걸 판 다음에 다시 랜덤박스를 살까봐요. (그런 식으로 거래가 가능하지 않지만... 처량하게 돌아다닌다. 손에 들린 것은 카나리아 크림, 투명 마법 모자, 혓바닥 늘이기 토피, 수상한 파란색 물약, 수상한 초록색 물약, 수상한 투명 망토, 수상한 인형...)

jules_diluti

2024년 07월 21일 21:57

이걸 어떻게 처분하지... 수상한 저랑 수상한 퍼디풋 찻집에 가서 수상한 물약이 들어간 수상한 홍차 드실 분 계신가요?

yahweh_1971

2024년 07월 21일 22:01

@jules_diluti
수상한 파란색 물약이라면 관심 있는데. 어때?

jules_diluti

2024년 07월 21일 22:06

@yahweh_1971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무슈. (무엇을 보고 배운 건지 칵테일 셰이커 흔들듯 물약을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두뇌 회전이 빨라진다고 하던데요. 헨은 원래부터 머리가 좋으니까, 시속 300키로 달성 가능할까요?

yahweh_1971

2024년 07월 22일 03:51

@jules_diluti
음. 물리적으로 굴러가는 것만 아니라면 한번 해보지. (...... 이상한 효과라도 더 생기는 것 아냐? 영 불안한 눈으로 휙휙 섞이는 물약을 본다.) 찻집부터 갈까? 길거리에서 기행이라도 벌이면 어떡해.

jules_diluti

2024년 07월 22일 19:23

@yahweh_1971 그러면... 유감스럽겠죠. 하지만... 재미있고... 또 소재가 되겠죠? (이런다... 하지만 얌전히 찻집으로 향해서 문을 열어준다.) 래번클로 식으로 이야기해 볼까요? '실험체여, 들어오거라'... (안 좋은 물이 들었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3일 00:35

@jules_diluti
으으으음. 레번클로가...... 이런 족속들이었나? (조금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찻집으로 들어온 뒤론 희희낙락하며 가장 진한 차를 주문했다.) 자, 쥘. 멋들어진 레번클로 매드사이언티스트 동호회 입단 시험이다. 어디 실험해봐.

jules_diluti

2024년 07월 24일 01:25

@yahweh_1971 아들레이드도 비슷하게 말하던데요. '필멸자여, 성분 불명의 초콜릿을 먹고 기분이 어떤지 말해주어라...' (그런 적 없다. 최소한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진 않았다! 당신 말에 작게 투덜거린다.) 매드 사이언티스트 동호회에 들어가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 여기요. (파란 물약을 넣은 홍차를 당신에게 건네고 빤히.. 빤히.. 바라본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4일 13:26

@jules_diluti
우리 동호회는- 새로운 괴짜라면 늘 환영이야. (유들유들하게 대답하며 찻잔을 받아들었다. ...... 아들레이드가 그랬을 리가...... 혼자 살짝 히죽이곤 조금 파래진 차에 입술을 댔다. 온도를 확인하곤 발칵 들이켰다.) ......? (그리고 정적.)

jules_diluti

2024년 07월 24일 17:38

@yahweh_1971 ....동호회에 다른 멤버가 또 누가 있어요? (묻다 말고 말을 멈춘다. 뭔가 불길한 정적. 당신을 빤히 바라보더니, 불안한 어조로 입을 연다.) 헨, 왜 그래요? 무슨 문제 있어요? ...헨?

yahweh_1971

2024년 07월 24일 21:52

@jules_diluti
(한참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얼어붙어있던 몸이 푹 고꾸라진다. 찻잔을 놓치고, 의식을 반쯤 잃으며 탁자 위로 머리를 박았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25일 00:49

@yahweh_1971 어? 어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안절부절 못하며 당신의 어깨를 잡아 흔든다...) 헨? 헨?? 제발 눈 좀 떠봐요, 제가 살인자가 되게 생겼어요! (지금 그게 문제인가?)

yahweh_1971

2024년 07월 25일 03:05

@jules_diluti
야..... ...... 해. (*야, 시끄러워...... 조용히 해.) (매우 절묘한 묵음으로 웅얼거리며 몸을 꾸무적댄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야 펄럭펄럭 흔드는 손을 떨쳤다. 머릿속을 스쳐가는...... 수천개의 생각...... 우주의 진리......) ...... 우웨애애액.

jules_diluti

2024년 07월 25일 12:28

@yahweh_1971 (눈이 거의 튀어나오다시피 한다. 제대로 오해했다!) 헨? 그게 무슨 소리예요? 지금 무, 무슨 방탕한 생각들에 빠져 계신 거예요? 정신 좀 차려보세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헨 홉킨스! (당신의 등짝을 짜악... 짜악... 내려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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