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_Reinecke 어때, 줄리. 이제 네가 좋아하는 친구들을 의심할 마음이 들었어? (기척 없이 다가와서 묻는다. 말투는 온화하지만, 가시가 있다.)
@Julia_Reinecke (평소처럼 '가이라고 불러', 같은 말은 꺼내지 않는다.) 그래. 말 계속해. 이제 안 놀릴게. 얌전히 듣고 있을 거야.
@Julia_Reinecke 그래. 이해해. (입바른 말일까? 그는 잠깐 침묵했다가 다시 말한다.) 네 생각과 무리의 생각은 다를 수 있고, 너는 그걸 싫어하면서도 무리에 속하길 원할 수 있어. 원래... 원래 그래. (...) 미안. 네가 말하도록 내버려두겠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