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es_diluti 쥘! 쥘! 푸딩 안 먹어? (쥘 어깨 톡톡 두드린다.)
@jules_diluti 아아 세상에, 우리 쥘이 단 게 안 끌린다는 말을 할 줄이야. 난 어느 때보다도 더 단 게 끌리는데 말이지. (장난스럽게 고개 절레절레) 레아는 잘 지내. 또 편지를 받았는데, 머글 기숙학교도 나쁘진 않대. 여기에 왔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 메이는 요즘 좀 뚱뚱해졌어. 여기 데려왔으면 큰일이 났을 거라고. (두 질문 모두에 대답한다.)
@jules_diluti 같은 학생이니 너도 마찬가지지! 퀴디치는 안 한다고 쳐도 말이야… 또 모르는 거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고. 이번에는 O를 맞을 수 있을 거야! (이어지는 말 듣고 하하하! 웃는다.) 제발, 쥘, 진짜 내가 너한테 그렇게 할 것 같아? 이거 좀 상처인데…
@jules_diluti 진짜 할 수 있다니까 그러네!… (…) 어, 물론, 난 순수혈통들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너는 내 친구기도 하고, 엄청 좋은 애니까! 난 누구들이랑은 다르게 모든 사람을 싸잡아서 미워하지는 않거든. 그래도 만약에 개구리가 되어보고 싶으면 언제든 말해. (장난기 있게 웃는다.)
@jules_diluti 잘 하고 있는 거야, 쥘. 너도 순수혈통이고… 주의하지 않으면 누구나 그런 학생들처럼 될지도 몰라. 하지만 넌 다르니까. 그렇지? 그리고 만약 그렇게 됐다면 내가 모두 막았을 거야! 난 그럴 수 있어. 그애들의 생각도 바뀌어야 할 텐데. 평화는 언제 찾아오는 걸까. (한숨을 쉬었다가 살짝 웃는다.) 나중에 한 번쯤 그렇게 해 줄게. 맞다, 요즘도 글 써? 네가 1학년 때 쓴 극본이 생각나네. 정말 명작이었지.
@jules_diluti 어?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는데. (당당하고 뻔뻔하다!) 그리고 할 필요도 없지. 이거 봐, 쥘, 우리가 최선을 당하면 해내지 못할 게 뭐 있겠어? 의심은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니까. 바꿀 수 없는 게 있다는 생각을 하는 거야? 예를 들면 무엇을? (…) 아… 걱정 마, 금방 지나가겠지. 네 생각에 네 글에 부족한 건 뭔데?
@jules_diluti 그러네,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 따지고 보면 지금까지는 ”안돼! 그건 나쁜 짓이야!“ 쪽이었거든. 나쁜 일이니까, 당연히 안 해야 하니까. 그런데 왜 그렇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 (고민하면서 책상 톡톡 친다.) …그게 옳지 않다는 걸 모르니까? 그래서 서로 미워하는 걸까? (세실의 인간에 대한 이해 역시 너무나 얄팍하고 납작하다. 확실히 이 부분에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이다.)
@jules_diluti (눈 동그랗게 뜬다. 자신 혼자서는 한 번도 그런 부분을 고민이라거나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렇구나… 쥘, 너 때문에 왠지 궁금해진 것 같아. 계속 찾아보고, 알아내자마자 바로 너한테 달려갈게! 대신 너도 답을 찾게 되면 나한테 제일 먼저 말해줘야 해. 우리, 같은 거북이들끼리 약속이야! (웃으면서 새끼손가락 내민다.)
@jules_diluti (마찬가지로 단단히 힘 줘서 약속한 후에 놓는다.) 친구니까 당연히 그래야지. 둘 중 누군가가 헤매고 있을 땐 같이 길을 찾아 줘야 하는 거야. 나 열심히 해 볼게! (기분 좋게 웃으며 말 이어간다.) 말 안 했었나? 난 엄청 멋진 오러가 되는 게 꿈이야, 우리 댄 삼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