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3일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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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VERGREEN_

2024년 07월 23일 00:38

... ... ... (한참 앉아서 깃펜을 들고 무언가를 썼다, 지웠다를 반복합니다. 몇 장을 아무 것도 적지 못하고 구겨 버리기를 반복하다가, 책상에 엎드리고 말아요. 종이에는 겨우 한 줄이 적혀 있습니다. - 사랑하는 엄마께. - 그리곤, 긴 한숨.)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23일 01:47

@2VERGREEN_ (근처 아무데나 털썩 주저앉는다.) 들어가서 자. 입 돌아갈라. (아닌 걸 알면서도 그렇게 가볍게 말한다.)

2VERGREEN_

2024년 07월 23일 09:55

@WilliamPlayfair ... 자는 거 아니야. 그리고, 이 정도 날씨로는 입 안 돌아갈 걸. (한참 더 고개 수그리고 있다가, 슬쩍 들어 당신 쪽을 돌아봅니다.) 들어가면 다들 오늘 있었던 '그 일' 이야기나 할 것 같아서...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23일 17:37

@2VERGREEN_ 혹시 또 모르는 거니까. 난로가 꺼진다든가…(어깨 으쓱이곤 입 다문다.) ……우와, 나랑 통했네. 나도 그래서 빠져나왔거든. (살짝 웃으며) 그럼 우린 무슨 얘기 할래? 여러 선택지가 있어. 퀴디치, 무도회, 뮤지컬, 과제, 밴드…

2VERGREEN_

2024년 07월 23일 20:41

@WilliamPlayfair ...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누구 잘못이다, 어쨌다, 하고 떠드는 거 듣기 싫어. (이야기하며 종이 주섬주섬 접어 정리합니다.) 밴드면 폴라리스 이야기하는 것 맞지. 그 이야기나 하자... 이럴 때는, '우리들의 음악' 같은 이야기나 듣고 싶거든.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24일 19:28

@2VERGREEN_ 그러게, 떠든다고 답이 나오는 주제도 아닌데. (고개 살짝 내젓고는) 좋아! 마침 나도 그 얘기가 제일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잠시 고민하더니) 아, 그래. 나 작사 시작했다? 쥘이 한번 해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아직 형편없기는 하지만, 뭐…

2VERGREEN_

2024년 07월 25일 00:28

@WilliamPlayfair 차라리 그 시간에 우리가 힘을 합치고, 함께해야 할 이유에 대해서나 이야기했음 좋겠어. 우리끼리 의심한다고 뭐가 바뀌는 것도 아니잖아. (천천히, 눈 깜빡이며 이야기합니다.) ... 자신의 것에 너무 박하게 이야기하지 마. 정말로 '형편없다'고 해도, 하다보면 점점 더 늘게 될 거야. 곡 완성하고 나면, 보여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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