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nde 화 안 나게 생겼냐! (씩씩대면서도 파이를 집어먹었다. 오물오물…) 에이씨, 이놈의 학교… 교장 진짜 이상하지 않아? 불사조 기사단 이끈다며? 그럼 학교에서 헛소리하는 학생들 다 잡아넣든지 쫓아내야 하는 거 아니야?! …어, 이거 맛있다. (화가 쪼금 풀렸다.)
@Impande 먹다 남은 거 주지 마, 욘석아. (라면서 잘만 먹는다. 주스까지 쫍쫍 마시며 투덜거렸다.) 물론 뭔갈 먹으면 기분은 좋아지지. 그치만 그러면 꼭 문제에서 회피하는 것만 같잖아. 결과적으로… 아무 해결도 안 된다고.
@Impande 말은 참 잘한다니까. (먹다 말고 임판데를 돌아본다.) 즐겁게 기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거, 그건 맞지. 하지만 그 다음 말은 그다지 동의하고 싶지 않은데, 쿠말로. ‘어느 누구의 생각이어도 틀릴 수 있다’는 거 말이야. 모두의 생각이 오답일 가능성이 있는데도 즐겁게 기쁘게 살 수 있어? (초코칩 쿠키 하나를 집어들곤.) 예컨대 쿠키 하나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겠느냐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