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적 동요, 강조되고 반복되는 소리
(네발로 진창이 되어버린 바닥의 물웅덩이 위를 기던 우디가 헐떡이는 숨을 골랐다. 이내 신경질적으로 지팡이를 땅에 내려치며 소리지르듯 주문을 외치기 시작했다. 말그대로 "외치고" 있었다.)
리,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리디큘러스… 리……, …….
(그러나 어떤 것도 우습지 않다. 조금도 웃기지 않았다. 악에 받친 듯한 쇳소리는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처럼 들리기도 했으나, 쿠르릉, 다시 한번 내리치는 폭풍우와 번개에 울음마저 묻혀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