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3일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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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3일 23:51
(아까 프러드의 눈앞에 나타났던 텅 빈 데스크를 보았을 때 레아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자신의 보가트가 무엇일지 알았다. 옷장 앞에서 소리도 없이 스르르 미끄러진 휠체어는 레아로부터 이 미터쯤 되는 거리 앞에서 멈춘다.)
(노약자가 탈 법한, 그러나 누구도 타지 않은 "텅 빈 휠체어.")
(예상대로 왼쪽 귀를 잃은 위즌가모트 의원이라던가, 또는 아버지가 더 큰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 잃은 모습이 아니다.그건 자신과 "관련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이것은 자신과 "관련 있는 일"이다.
그래도 동요는 없다.)
(되레 무감각하여 기분이 조금 묘하고, 제법 불쾌하고, 당장의 기분은 그 정도로.)
(지팡이를 겨누고 주문을 외운다. 목소리는 평소와 같이 무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