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1일 22:36

→ View in Timeline

yahweh_1971

2024년 07월 21일 22:36

멋들어진 낡은 술집이 있던데- 호그스 헤드 말야. 함께 가볼 사람? (어느새 꼬질해진 가방을 질질 끌며 묻고 다닌다. 지나가던 당신을 덥썩 잡았다.) 어때? 미성년자도 들여보내줄걸. (아마.)

Furud_ens

2024년 07월 21일 22:38

@yahweh_1971 (말없이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2일 04:03

@Furud_ens
오, 역시 프러디는 착하고 상냥해. (손을 꼭 잡으며......) 가자.

Furud_ens

2024년 07월 22일 04:10

@yahweh_1971 맙소사, 헨. 여긴 리버풀이 아니잖아. 난 우리 우정이 벌써 아주 돈독하다고 생각하거든? (손은 그대로 둔 채 슬쩍... 뒤로 발만 한 발 옮긴다.) 너랑 같이 징계를 받는다고 해서 더 강화될 것 같지는 않아....

yahweh_1971

2024년 07월 22일 05:04

@Furud_ens
(한 발 더 다가간다......) 리버풀이랑은 무슨 상관인데? 우린 아주아주 돈독하지만, 함께 민달팽이가 가득한 지하실에서 반성문을 쓴다면 분명 세기의 우정이 생겨날 거야...... (눈을 커다랗고 둥그렇게 뜨지만...... 그리 귀엽진 않다.) 제바아아알.

Furud_ens

2024년 07월 22일 05:15

@yahweh_1971 리버풀에서야 맘대로 지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으....... (민달팽이 대목에서는 금방이라도 손을 뿌리치고 튈 것 같은 표정이 되더니 결국 한숨을 쉰다.) 그래... 술집은 왜 그렇게 가고 싶은데? 의도에 따라서 얼굴에 수염을 좀 만드는 게 모든 면에서 원만할지도 모르겠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2일 05:19

@Furud_ens
엄밀히는 스리브룸틱스도 술집인걸. 그냥 조금 조용하고 낡은 곳에서 일탈하는 기분이나 내보잔 거야. (그리고...... 마법사들만 오가는 낡아빠진 술집이라면 경험해본 적 없으니까. 떠오르는 것은 리버풀의 어느 거리다.) 알코올이라곤 없이 건전하게 다녀올 거라고. ...... 정말 싫어?

Furud_ens

2024년 07월 22일 14:55

@yahweh_1971 알겠어. 그래도 귀찮아지지 않게 교복을 갈아입는 편이 좋지 않을까? 만약 이게 문제가 되는 경우, 우리가 진짜로 뭘 마셨는지는 아마 별로 상관이 없을 거야.

yahweh_1971

2024년 07월 22일 19:29

@Furud_ens
그럼 새 옷이 필요할 텐데...... 대여해봐야겠어. (마을의 전경을 죽 둘러본다.) 아니면...... 이건 어때. 같이 사복 망토를 고르는 거야. 어차피 사복 망토가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참이었고...... 이번 해엔 무도회도 있으니까.

Furud_ens

2024년 07월 22일 21:25

@yahweh_1971 음. 무도회에서 입을 거랑은 별개겠지만....... 좋아. 평범한 사복 망토 같은 게 하나 있는 것도 좋긴 하겠다. 아무 장식 없는 거라면 어렵지 않게 고를 수 있겠지.

yahweh_1971

2024년 07월 23일 01:25

@Furud_ens
그러고보니 무도회에선 어떤 옷을 입지?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무도회라면 정말이지 모른다.) 정장을 맞춰야 하는 거야? 이런, 아무리 생각해도 그날 하루만 입을 것 같은데......

Furud_ens

2024년 07월 23일 14:38

@yahweh_1971 머글 정장이랑 아마 별로 다르지 않은 모양에 예복 망토 정도인데, 흠. (당신을 한번 훑어본다.) 그래도 하나 맞춰 두면 좋지 않겠냐고 하기에 네가 너무 무섭게 크고 있긴 해. 정장은 메브가 입던 거 없어?

yahweh_1971

2024년 07월 23일 19:57

@Furud_ens
그럼 안쪽엔 머글식 정장도 되나? 아, 하여간에 별로야. 메브는 취향이 고루하다고. (20년대에서나 입었을 법한 핏의 정장을 떠올리곤 몸서리쳤다.) 역시 하나 대여하는 것이 낫겠어....... (뜸.) 그러고 보니 심미안은 좀 있나, 프러디?

Furud_ens

2024년 07월 23일 21:13

순혈주의 기반 폭력적 검열 상황 가정

@yahweh_1971 정확히는 모르는데, 왜냐하면 내가 머글식 정장을 잘 몰라서, 안에 그걸 입어도 딱히 신경쓰는 사람은 없지 않겠어? 설마 '우리 사회의 순수성과 행사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지금부터 마법사들의 무도회에 감히 머글 옷을 섞어 입고 온 불순한 참가자들을 적발하겠습니다.' 같은 시간이 있을 리는 없을 테니까. (농담이라기에는 지나치게 구체적이고 가깝고 제법 불쾌한 가정이었다. 어두운 부분이 너무 짙어진 블랙조크.) ....... 심미안? 아마도.

←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