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1일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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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weh_1971

2024년 07월 21일 14:06

(몸의 반절만한 가방을 매곤 종코의 장난감 가게 앞 벤치에 앉아있다. 재즈풍 음율을 흥얼대며 기다란 목록이 적힌 종이를 읽어내리다...... 어느 대목에 이르러선 표정을 와작 찌푸린다.) 왜 이렇게 반입 금지 품목이 많아?

HeyGuys

2024년 07월 21일 14:17

@yahweh_1971 장난감 가게를 싹 다 털어온 건 아니지? (벤치 뒤에 서서 고개를 쑥 내밀고, 종이의 내용을 흘끗 훔쳐본다.) 뭘 읽고 있는 거야?

yahweh_1971

2024년 07월 21일 14:19

@HeyGuys
아니, 아냐. 이건 서점에서...... (목록을 보여준다. 장난감 가게의 상품 목록이다.) 아저씨가 바쁘시다길래 가지고 나왔지. (말은 안 했다.) 여기서 적당히 추려보려고 했는데- 봐- 다 금지야!

HeyGuys

2024년 07월 21일 19:39

@yahweh_1971 그 가방 안이 모두 네 쇼핑 물품이라면, 그 서점 주인 오늘 기분 죽여줬겠네. (말을 안 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호그와트 반입이? 어디 봐 봐. 그럴 수가 있나, 이건 학생의 권리 침해야.

yahweh_1971

2024년 07월 22일 03:26

@HeyGuys
모르겠는걸. 누군가를 죽이고 싶긴 할 거야. (다음 방문에 돌려주면 되니...... 어차피 모를 것이다.) 어쨌든- 보라니까. (목록에는 듬성듬성 별표가 쳐진 항목들이 가득하다. 똥 폭탄, 폭발하는 가짜 지팡이, 수면 가스가 들어있는 풍선, 코를 깨무는 찻잔-강화된 버전, 붙이는 두드러기, 소리지르는 깃펜......)

HeyGuys

2024년 07월 23일 10:19

@yahweh_1971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 그런 눈으로 당신을 지긋이 본다.) 똥 폭탄... ...지팡이, 가스. 코를 깨무는... 잠깐, 이건 누가 금지한 거야? 이게 제일 재밌는 건데! 애초에 학교에 들여오지 말라고 할 거면 왜 가게에서 팔고 있느냐고. (장사를 해야 하니까.) ...몰래 들여오는 건 어때. (결국 그런 결론이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3일 16:01

@HeyGuys
멋지지 않아? 코를 깨물면 코가 몇 시간동안 새파랗게 질린대. 이걸 놓칠 수는 없으니...... 장난감들은 적당히 밀반입하려고. 뭐든 들어가는 마법 주머니에 공간 확장 마법을 걸어서...... (이후 한참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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