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21일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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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2024년 07월 21일 12:34

(탐스러운 깃펜을 발견했다. 연한 보라색에, 끝은 남색...!) ...세상에, 잉크 색도 다르게 나온다고?

2VERGREEN_

2024년 07월 21일 12:37

@Melody (깃펜 하나 손에 든 채로 가까이 다가옵니다. 기웃기웃하며, 함께 깃펜을 바라보는 중.) ... 예쁘다. 그걸로 과제를 하면 하기 싫은 과제도 조금은 아름다워 보일 것 같아.

Melody

2024년 07월 21일 14:00

@2VERGREEN_ 그러니까요. 저, 이렇게 예쁜 깃펜은 처음 봤어요. 염색이겠죠? 게다가 보세요, 금가루인지, 반짝이도 있어요. (보여준다.)

2VERGREEN_

2024년 07월 21일 14:19

@Melody 아마도. 붉은색이었으면 불사조의 깃털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색을 띄는 마법 생물은 본 기억이 없어서. (반짝거리는 잉크를 보고는... 같이 눈 반짝입니다. 어쩔 수 없이 탐이 나서... 주머니에서 남은 돈 세어 봅니다.) 돈 아껴야 하는데, 신기한 게 너무 많지 않아?

Melody

2024년 07월 21일 18:39

@2VERGREEN_ ... 불사조의 깃털로 만든 깃펜이라, 희소성이 엄청나겠는데요? (분명 엄청나게 비싸겠지...) 그러니까요. 깃펜만 해도 이정도인데... 관심사가 많은 분들은 진짜 힘들 것 같아요. (힐끗,)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2VERGREEN_

2024년 07월 21일 22:35

@Melody 그런 게 존재한다면, 분명 엄청나게 비싸겠지... (대충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돈 아예 꺼내어 동전 하나씩 세 보아요.) ... 아까 장난감 가게에서 다 써버리는 게 아니였는데! 이거라면 잉크 뚜껑도 못 살 거야...

Melody

2024년 07월 22일 00:05

@2VERGREEN_ (이런...) (자신의 지갑에서 동전을 세어본다. 내 거 두개랑... 아까 산 군것질거리, 노트를 제외하면...) 오, 하나 더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이 사요, 이건 제가 선물하는거예요.

2VERGREEN_

2024년 07월 22일 00:23

@Melody ... 정말로? 정말이지? (고개 푹 숙이고 있다가 당신의 말에 화색이 돕니다.) 고마워, 멜로디! 이 잉크만 있으면 과제를 제 시간 안에 성실하게 해서 낼 수 있을 것 같아. (아닙니다.) ... 그냥 받기 미안한데, 혹시 내가 가진 장난감 중에 가지고 싶은 거 있어? 먹으면 딸꾹질이 나는 사탕하고, 복도를 비누 거품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폭탄, 진짜처럼 날아다닐 수 있는 올빼미 모형도 있고... (... 주머니에서 끝도없이 장난감이 튀어나옵니다.)

Melody

2024년 07월 22일 14:14

@2VERGREEN_ 오, 세상에. (지갑이 텅 비어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 아뇨아뇨, 저는 괜찮아요. (복도를 비누거품으로?! 누가봐도 엄청 혼날 장난감이군…) 대신 나중에 작은 간식으로 부탁할게요. 자자, 그러면 고릅시다. 색이 정말 많거든요.

2VERGREEN_

2024년 07월 22일 15:21

@Melody ... 호그와트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모범생 아니랄까봐, 장난감에는 별로 관심이 없구나? 그러면 이거 가져 가. (... 왠일로, 아무런 마법도 걸려있지 않은 평범한 봉제 인형입니다. 연두색의 왕관앵무 인형이에요.) 레몬이 생각나서 지나갈 수가 있어야지. 아, 저기 있는 푸른색 잉크, 예쁘지 않아?

Melody

2024년 07월 22일 19:08

@2VERGREEN_ (앗, 진짜 귀엽다. 장난감들을 보고 흔들리던 눈빛이 바뀐다.) 레몬이랑 쌍둥이네요. 기숙사에 두고 소중하게 보관할게요. (소중...) 아, 그러네요. 꼭 맑은 하늘 같아요. 필기 할 때 효과적이겠어요!

2VERGREEN_

2024년 07월 22일 21:38

@Melody 별말씀을, ... 레몬한테 물어뜯기지 않도록 조심하고. (당신의 집에 찾아갔을 때 볼 수 있었던... 표지가 너덜너덜한 책 몇 권을 떠올려봅니다.) 이쪽의 은색 반짝이가 들어간 녹색도... ... 아니다, 이건 좀 슬리데린이 생각나서 별로야. 그냥 이걸로 해야 하나? (푸른색 잉크 들어서 조명에 비추어 봅니다. 예쁘다!)

Melody

2024년 07월 22일 21:50

@2VERGREEN_ 그럼요. 레몬이 못 물게 어디 상자에 보관해둘게요. (잉크와 당신을 번갈아 보면서 웃는다.) 그냥 녹색일 뿐인데도요? 아니면 그리핀도르의 색은 어때요? 저기, 약간 어두운 빨간색.... 필기보다는 채점이나 핵심 요약에 쓰기에 좋을 것 같아요.

2VERGREEN_

2024년 07월 22일 21:53

@Melody 이 반짝이를 봐, 은색빛이 돌잖아. ... 난 원래 초록색을 제일 좋아했는데, 지금은 볼 때마다 기분이 미묘해지는 거 있지? 아, 이건 비밀이야! (고개 슬 기울인 채로 속닥이고는 헛기침합니다. 다시 잉크가 가득 놓여있는 가판대를 살핍니다.) 그럼 멜로디는 이 잉크 어때? 노란색인데, 적당히 진해서... 필기에도 쓸 수 있을 것 같아. (당신의 눈 앞에 잉크병 하나 들고는 흔들어보입니다.)

Melody

2024년 07월 22일 21:58

@2VERGREEN_ 하긴, 슬리데린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될 정도네요. (녹색, 푸른색, 빨간색 잉크를 보다가... 노란색 잉크를 본다. 어둡고, 반짝이까지 들어가 있으니까 꼭...) 황금을 녹여둔 것 같아요. (이 잉크도 하나 사야겠다.) 너무 예쁜데요? 제 기숙사 색과 닮은 것도 있지만... 색 자체가 너무 아름다워요. 그러면, 힐데는 파란색 잉크인가요, 빨간색 잉크인가요?

2VERGREEN_

2024년 07월 23일 00:11

@Melody 정말 황금을 녹여둔 거였으면 몇 달 용돈을 모아도 못 샀을 걸. (장난스레 이야기하고는 웃습니다.) ... 어차피 필기에 쓸 만한 검은 잉크는 있으니까, 이쪽이 채점하거나 중요한 걸 정리하기에 더 좋을 것 같아. 딱히 그리핀도르의 색이라 그런 건 아니야! (예쁘다고 했던 파란 잉크는 내려놓고, 슬쩍 검붉은색이 도는 것 하나 들어요.) ... 정말 사줘도 괜찮겠어?

Melody

2024년 07월 23일 00:59

@2VERGREEN_ 그럼요. 필기구 몇 개를 새로 사야 한다고 하니까 아빠가 용돈을 좀 넉넉하게 주셨어요. 그리고 부족하면 군것질을 줄이면 되죠. (하하. 뭐라고 더 하기 전에 후다닥 가서 계산하고 온다.) 선물이에요. 잉크 예쁘다고 말하면, 제가 사줬다고 자랑하세요. (장난스레 웃으며 말한다.)

2VERGREEN_

2024년 07월 23일 09:51

@Melody 우와, 알았어! 정말로 고마워, 잘 쓸게! (... 그리고 정말로, 당신의 말대로 마주치는 모든 사람마다 잉크를 선물받았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닌 것은 나중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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