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9일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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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19일 21:19

'뮤지컬'이라아···, 인간들은 정말이지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군. 이몸을 찬미하며 숭배한다면 어울려주지 못할 것도 없지이···. 쿡, 쿡, 쿡. (아무도 안 듣는데 혼자 구석에서 이마를 짚고 멋진 척을 하고 있다.)

2VERGREEN_

2024년 07월 19일 21:22

@WWW 자, 얘들아. 이 선배는 그리핀도르의 수색꾼인 우디 우드워드야. ... 방금 한 말이 무슨 뜻이냐고? '얘들아! 뮤지컬이라니, 정말 재밌겠다. 춤과 노래는 좋은 거야. 정말 기대돼!' ... 정도일 걸? (후배들과 함께 연회장을 돌아다니다 마주친 우디어... 익숙한 듯이 통역 아닌 통역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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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0일 04:20

@2VERGREEN_ (이럴수가, 놀랍게도 힐데의 해석은 더할나위 없이 정확했다. 과연 '우디어' 번역의 귀재다.)
이런, 익숙한 얼굴이군… 이몸과 '어두운 밤의 맹세'를 나눈 '힐데'가 아닌가… 어린 양들을 이끌고 무얼 할 셈이지이? (=내 친구 힐데 잘 지냈어? 후배들 데리고 어디 가?)

2VERGREEN_

2024년 07월 20일 15:15

@WWW 하하. 여전하구나. 별 일 없어 보여서 다행이네, 내 오랜 친구. 글쎄... 불쌍한 필멸자들에게 '이세계'의 아름다움을 좀 보여줄까 생각 중이네! 호그와트 학생이면 사역마 하나쯤은 부려야지. (비슷한 말투로 떠들어대요. 이세계=퀴디치 경기장에 가서 사역마=빗자루 타는 것을 보여주겠단 뜻입니다... 옆에 서 있는 신입생들의 어리둥절한 표정은 보이지도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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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0일 18:27

@2VERGREEN_ 아아, 맹우여, 어리석은 인간들을 지휘하는 그대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이것을 주도록 하지― (있어보이는 어려운 단어를 잔뜩 쓰면서, 힐데에게 커다란 막대사탕을 하나 건넸다. 막대에 지역 이름과 기념품이 적힌 걸 보니 머글 세계에 다녀온 기념품인 것 같다.)
아아, '그것' 말이지? 간만에 이몸의 실력도 조금 보여주도록 할까! (척척 알아들으며 후배들을 데리고 경기 연습장 쪽으로 향했다.)

2VERGREEN_

2024년 07월 20일 19:12

@WWW 응당 우리들의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감수해야 할 일이지. 그거 들었나? 이번에 이세계의 고귀한-피를 타고난 방문자가 이 땅에 찾아왔다던데. (우디-힐데어 번역기: "데려가서 퀴디치 선수 할 만한 친구를 좀 찾아보려고. 그거 들었어? 이번 년도에 윗형제가 이미 뛰어난 선수인 입학생이 있대." 그리 말하며 막대에 적힌 지역 이름 바라보다 웃음 터뜨립니다. 그래, 그래. 멋진 방학을 보낸 것 같으니 다행이구나... 싶어서.) 오. 벌써 기대되는데. (이야기하며 뒤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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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1일 14:33

@2VERGREEN_ 뭐? 그건 제법이군…, 이 「마법사」의 세계에서는 드문 일인 것 같다만. 아아, 피에 새겨진 기억은 지우기 쉽지 않은 법이지… 그렇다면 어디, 실력을 한번 보도록 할까. 내 힘의 0.1할만 개방해보도록 하지... 너무 진심으로 상대하면 인간은 감당하지 못하니까 말이야― (=그게 정말이야? 우리랑 같이 퀴디치 해 본 선배의 동생일까? 내가 테스트 해봐도 돼?)

(떠드는 사이, 벌써 연습장에 다다랐다. 앗, 그런데 생각해보니 비행 수업 이전에 빗자루에 타고 이러면 혼나는 거 아닌가? 힐데를 빤히.. 바라본다. '어떡하지, 몰래 태워볼까? 아니면 나중에 확인할까?' 라는 시선.)

2VERGREEN_

2024년 07월 21일 16:33

@WWW 그렇지. 나약한 인간이라는 생물은 어두운 주술의 「아우라」에만 닿아도 사그라들고 말 테니까...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수문장들이 우리를 봉인시킬 테지. 조심하도록 해! (= 살살해, 신입생들 다치면 교수님들께서 혼내실 거야. ... 연습장에 도착해서는 그 시선에 한참 고민하다가...)

... 자, 선착순 2명! 그리핀도르 최고의 수색꾼과 몰이꾼 선배 뒷자리에 탈 수 있는 영예를 주지! (그리고는 당신에게 다가가, "뒤에 태우고 나는 것까지 뭐라고 하시겠어?" 하고 속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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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1일 17:29

@2VERGREEN_ ("오, 천재애." 속닥거리는 순간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힐데의 말에 수긍했다. 서로를 돌아보던 신입생들 사이에서 용감하게 손을 번쩍 든 학생이 있었다. 우디는 조금 우쭐한 표정이 되어서,) 거기 너! 용기가 가상하구나아. 과연 사자의 힘을 이어받은 자··· 그 용기를 치하하는 바, 잠시 이몸의 복속이 되도록. '하늘'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마아... 쿡쿡쿡... 아씨오 님부스! (깔끔하게 소환에 성공한다.)
나의 맹우, 힐데여... 각오는 되었는가?

2VERGREEN_

2024년 07월 21일 22:24

@WWW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다? 너희들이 우리만큼 비행할 수 있게 되려면 적어도 2년은 걸릴 거라고. (그리고 마찬가지로 '용감한' 학생의 손을 이끌고 함께 공용 빗자루에 오릅니다. 당신의 님부스에는 멋있다며 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아아― 우디. 이제 이런 울타리는 지겨울 지경이지. (말하고는 먼저 땅을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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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2일 01:35

@2VERGREEN_ 큭큭, 한낱 울타리로는 우리의 「본능」을 거스를 수 없는 법... 자아, 떨어지고 싶지 않다면 꽉 잡는 게 좋을 것이다. 간다! (그리고 힐데를 따라 위로 날아올랐다. 움직임은 깔끔하고 용맹하다. 퀴디치를 쫓는 순간처럼 가파르게 날다가도,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완만한 곡선을 그리기도 했다.) ... 그러고보니 힐데여, '불완전한 필멸자들의 세계'(머글 세계)의 '놀이공원'이란 곳엔, 불완전한 필멸자들도 이와 비슷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유흥 공간이 있다고 했던가? (롤러코스터를 말하는 듯하다.)

2VERGREEN_

2024년 07월 22일 01:41

@WWW (당신의 말에 푸하하, 웃음 터뜨리며 가까이 다가가 설명합니다.) 아아, 정말이지. 자네가 그곳의 정체까지 알고 있을 줄은 몰랐는데. 그 유흥 공간에는 위험하고도 짜릿한 녀석들이 가득하지. 자연계의 가장 큰 힘을 거스르는 사특한 열차와... (꽉 잡아! 외치고는 공중에서 한 바퀴 휙 돕니다. 롤러코스트를 말하는 듯 해요.)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하는 끝내주는 의자가 있지. (바닥으로 순식간에 낙하합니다. 이건... 자이로드롭?) 어때, 다음 휴식기에는 그곳을「정복」하러 가보지 않겠나, 나의 동반자여... (= 다음 방학 때는 놀이공원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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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2일 08:21

@2VERGREEN_ 헉...! (실제로 본 적이 없으니 힐데의 설명에 의존하여 상상했다. 그러나 지나친 상상력은 낙하지점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괴물까지 떠올리게 만든다. 주춤거리며 비행의 속도가 느려지다가, 후배들을 안전하게 땅에 내려주었다. 겁에 질린 상태에서 비행하는 건 위험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오소소, 소름이 돋고 몸이 덜덜 떨리는 중에도.. 내색하지 않으려 애써 웃으면서) 후훗... 훗... 다다당연하지 나의 맹우여, 그대와 함께라면 무무무 무엇이든 두두두렵지 않을, 앗, 않늣, 우우우 (막상 타면 비행 만큼 좋아할 것 같은데 괜히 떨기는...)

2VERGREEN_

2024년 07월 22일 14:48

@WWW ... 쟤도 참. (주춤거리며 착지하는 당신을 보고, 두어 바퀴 정도 더 돌고는 자신도 땅으로 내려옵니다. 입꼬리 씰룩거리며 애써 웃음 참는 중...) 솔직히 말해봐, 우디. 너 지금 조금 겁먹었지? 괜찮아... 처음에는 다 그래... 한 두어 번 정도 죽을 듯이 비명을 지르게 될 뿐이야... (... 어라, 굳이 자이로드롭에 대해 이렇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살벌한 목소리와 반대로, 얼굴은 웃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축 처져서 땅으로 돌아오면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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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7월 22일 17:42

@2VERGREEN_ 아, 아니얏, 이몸은 '사자의 아이들'... 용맹함과 기사도는 그에 따른 미더, 미더덕 (두려움에 뇌가 굳더니 ... 발음을 절어서 뭔가 이상한 말을 해버렸다.) 큭...! 필멸자들은 언제나 이런 소멸의 공포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인가... 몇 번이고 '마스터'가 바뀌었음에도 익숙해지지 않는구나. 불멸의 존재는 이래서 취약하단 말이지... (이상한 컨셉을 줄줄 읊기나 하다가...) 자아, 어둠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 둘이서 마저 하지... 지금은 '아이들'을 그들의 거처로 인도해주는 게 좋겠군. '기숙사'라고 불리는 곳은 저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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