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9일 20:12

→ View in Timeline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19일 20:12

(연회가 끝날 무렵 어김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그가 주로 어울리는 무리 쪽으로 간다. “머글 태생 교수라더니, 한다는 것도 유치하기 그지 없네.” 무리 중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하자 모두가 조소를 흘린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19일 20:15

미스젠더링의 가능성이 있는 발화

@Julia_Reinecke
이런, 유치하기 짝이 없군! 벌써부터 뒷담화야, 줄리- 마드무아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19일 20:53

@yahweh_1971 (어깨를 으쓱이며, 여유로운 표정으로) 그저 의견을 낸 것 뿐이야, 홉킨스. 그 정도도 이야기 못하게 하려는 건 아니지 않아? (무리에서 “맞아.“ 라고 맞장구친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19일 23:16

@Julia_Reinecke
아, 모든 모욕의 시발점은 '그저 이야기'지. 멋진걸, 줄리? 훌륭한 아기 건달로 자랐잖아. (킥킥대며 우아히 안사한다.) 방학이라 가르쳐줄 사람도 없었을 텐데, 설마 열정적으로 독학했나?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19일 23:54

정신질환자에 대한 비하적 표현

@yahweh_1971 (당신의 모욕에도 표정은 여전히 차분하다.) 글쎄. 건달은 가만히 있는 쪽에 시비를 터는 쪽이 더 맞지 않을까? ("어딜 가나 꼭 있지. 불만이 차고 넘치다 못해서 모두를 찌르고 다니는 미친놈들 말이야." 누가 그렇게 말하자 모두가 맞장구치며 깔깔댄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00:13

@Julia_Reinecke
못돼먹은 짓거리를 내버려두는 건 선인이 아닌 방관자야, 친구. 그러니 이곳의 난 시민 영웅쯤 되겠군. 그나저나- (뒤편의 무리를 향해 가벼이 손짓한다. 손끝이 지휘하듯 허공을 휙 그렸다.) 뮤지컬을 준비하나? 벌써부터 앙상블을 주렁주렁 달았네. 열렬하긴.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0일 12:48

@yahweh_1971 (순수혈통들이 당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어리둥절해하는 사이, 줄리아가 싸늘하게 웃는다.) 칭찬 고마워. 그럼 너는 뭐지, 홉킨스? 프로타고니스트? 아니면― 하는 걸 보니, 무슨 총감독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17:20

조롱, 약한 욕설

@Julia_Reinecke
이런, 이렇게 시끌벅적한 학교에서 네가 날 가장 높이 쳐주다니. (조소 섞인 눈길이 기다랗게 당신의 주변을 훑는다.) 하지만...... 아쉬운걸. 이렇게 별 볼일 없는 머저리들이랑 어울리다니, 너는 안타깝게도 안타고니스트조차 되질 못하겠어. 저 애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곤 낄낄거리기랑 야유하기밖에 없다지?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0일 17:38

@yahweh_1971 ('머저리'라는 말을 무리가 이해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한 명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선다. "너 지금 뭐라고 했냐?" "야, 무시해. 스트릭스. 그냥 헛소리잖아." "잡종half-breed 다운 천박한 표현이네. 안 그래?" 줄리아는 똑바로 당신을 쳐다보고 말한다.) ...... 상관 없어. 안타고니스트 따위 생각도 한 적 없으니까. 나는 그저...... (무언가 말하려다, 그대로 입을 다물고 홱, 당신에게서 뒤돈다.) 됐어. 마음대로 생각해.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18:56

모욕

@Julia_Reinecke
잡종(*half-breed)이라니? 차라리 더러운 피(*mudblood)라고 해야지! (짐짓 눈을 크게 뜨곤- 이내 깔깔거리며 웃었다. 몸을 늘여 의자에 기대며 돌아서는 뒷모습에 비아냥댄다.) 줄리아 라이네케의 앞에서 잡종을 들먹이다니, 하하- 참으로 좋은 친구를 뒀어. 그렇지? ...... 너도 잡종이잖아, 줄리.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0일 22:07

@yahweh_1971 (그 말에 멈추어섰다가, 뒤를 돌아 당신을 노려본다.) 거기까지 하는 게 어때, 홉킨스? '내' 친구들을 그만 괴롭히고 말이야. ("야, 우리가 줄리아에게 한 말이겠냐? 당연히 너한테 한 말이지. 이 더러운 피Mudblood야. " "하여간, 이간질 하나는 또 더러운 피들의 특기 아니겠어." 그 누구도 줄리아에게 사과하는 사람은 없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21일 00:26

모욕, 가벼운 욕설

@Julia_Reinecke
친구? (뜸.) 멍청하게 굴지 마, 줄리. 그건 대체 누굴 위한 합리화지? 내가 보기엔- '친구들' 사이에 끼고 싶은 너 자신을 위한 것 같은데. (가시를 담아 이죽였으나- 희미하게나마 당신이 간 길을 아쉬워하는 마음도 있어서. 잠시 열한 살의 아이를 떠올리곤 하 웃었다. 한순간 스친 미련에 말미암아 내뱉었다.) ...... 징그럽긴.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21일 00:50

@yahweh_1971 ...... ('무리'는 당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는다. 당신과 줄리아의 대화에는 이미 관심이 사라진 것 같다. 어차피 줄리아를 향한 모욕은 그들에게 있어 별게 아니었으니까. 줄리아는 가만히 당신을 노려보다가, 고개를 돌리며 나직이 말한다.) 마음대로 생각해. (그러고는 다시 무리에 섞여, 실없는 소리를 주고받는다.)

←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