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9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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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me_esmail

2024년 07월 19일 20:12

(곧바로 신임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로 변한다.) 음, 그리고 올해에는... "뮤지컬"을 해 보려고 하는데요, 다들 괜찮으시죠? 혹시 뮤지컬이 뭔지 모르시는 학생도... 아, 많군요. ...괜찮습니다! 그럴 수도 있죠...

-자, 이번 학년의 운세 들어 보실 분?

(마지막 말만 본인의 말투이다.)

yahweh_1971

2024년 07월 19일 20:15

@callme_esmail
저요, 저. 배우가 되긴 싫으니...... 관람객 참여 극으로도 해줘, 에시. (고개를 불쑥 숙인다.) 이봐(*Hey), 반가워. 기차에선 보지 못했지?

callme_esmail

2024년 07월 19일 20:27

@yahweh_1971 ...그랬던가요? 아쉽네요. (당연히도 혼자 앉은 칸 하나를 다 차지하고 왔으니... 아마 그랬을 것이다. 주머니 뒤적이고는) 카드 하나 뽑아 보실래요?

yahweh_1971

2024년 07월 19일 22:49

@callme_esmail
(흔쾌히 카드를 가져간다. 빛이 가장 들지 않는 것을 골라 내밀었다.) 불우한 점괘라면 혼자만 알고 있어줘. 학기 첫날이니까. (시선이 주르르 미끄러지곤 웃는다.) 이번 학기엔 평탄하고 싶거든.

callme_esmail

2024년 07월 19일 23:39

@yahweh_1971 오, 흥미로운 카드를 뽑으셨... 네? 어... 음, (곧바로 떠들려다 원천 봉쇄 당했다... 눈동자 데굴 굴린다.) 그럼 저만 알고 있겠습니다! (하고 다시 카드패를 집어넣어 섞어버린다.) 그런데 평탄한 학기라니, 당신답지 않으신데요, 헨.

yahweh_1971

2024년 07월 19일 23:56

@callme_esmail
문제가 날 찾아오는 거지. 난 늘 평화로운 삶을 선망하는걸...... (당신도 헛소리라는 건 알겠지만. 카드에 시선이 잠시 머무르다 말았다.) 점괘가 불길한가? 그렇다면 옮을지도 모르니 내 곁에 있으면 안되겠지만, 친애하는 스마일리...... 그보단 함께 불우해지길 제안하고 싶네.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0일 00:47

@yahweh_1971 (굳이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듯 작게 코웃음. 악의적이기보단 좀 짓궃다. 카드를 손으로 셔플링하다가) ...불우함이라는 것은 "옮지" 않습니다. 악재가 겹치는 것처럼, 이미 내리막길을 걷는 중인 사람이 있으면 그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가속도라고나 할까요. (카드 섞는 소리.)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01:14

@callme_esmail
그럼 난 내리막길에 선 사람인가? (태연히 대꾸하며 몸을 늘인다. 만류하기는 했지만, 뭐...... 학교 생활에서야 불우해지더라도 달라지는 것은 없을 테니.) 굴러떨어질 일만 남았군. 같이 걸어주라고 부탁하는 것까진 너무 잔인하겠지? 부디 내가 아주 팔이 길어져서...... 빌어먹을 차별주의자들을 끌어안고 떨어질 수 있길 빌자고.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0일 03:11

@yahweh_1971 (참고로 스페이드 에이스가 나왔다. 정말로 "불운"을 상징하는 카드.) ...네, 저한테 그런 건 부탁하지 마세요. 그래도 결국엔 같이 걷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 ...당신이 그런 말을 하시면 불안하다고요. 아십니까?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03:35

@callme_esmail
(나는 늘 진심임에도: 이를 알아서일까? 당신을 잠시 바라보다 웃었다. 괜한 말을 들은 양 고개를 돌리곤 접시를 끌어온다.) 걱정 마. 내 내리막은 아주 평화로울 테니까. 그래도 네가 따라오진 않길 바라지만. (당신의 그릇에 파이를 조금 덜어준다. 제 몫은 챙기질 않고 식기를 내려두었다.) 그리고, (그저 자기 위안일지언정:) 감이 와. 이번 해는 꽤 멋진 해가 될 거야......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0일 15:22

@yahweh_1971 (...받은 파이를 잘게 자르지만 입에 넣지는 않는다- 혹은 그러지 못한다.) 당신이 부탁하면, 저는 따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정정당당하지 못해요... (담담한 목소리로 말을 잇고. 웃음을 흘깃 보았다가 결국 반발한다.) 그건 어떤 감이죠? 당신도 예언자다, 이건가요?

yahweh_1971

2024년 07월 20일 18:15

@callme_esmail
이런, 에시...... 네게 그런 걸 부탁하지 않아. 애정을 빌미로 하는 강요는 네 말마따나 비열하니까. (얄팍해지는 파이 조각을 지켜본다. 이어지는 물음엔 짧막하게 웃었다.) 그리고- 예언자라니? 난 어리석은 낙관주의자지. (그야말로 그와는 대척점에 있는 단어들의 조합.) 그 어리석음으로 낙관하건데, 이번 한 해는 아주 멋들어질 거야.

callme_esmail

2024년 07월 20일 19:14

@yahweh_1971 ...당신이 어리석은 낙관주의자면 제 이름은 아이작 나디르입니다. (결국 푸스스 웃고) 그래요, 부디...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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