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mond_M (천천히 다가간다. 얼굴에 걸려있는 미소는 평소처럼 밝지만, 어딘지 조심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헤이, 친구. 거기서 뭐 해?
@WilliamPlayfair
(시선이 당신을 향해 돌아간다. 미미한 미소가 떠오르지만... 어딘가 피곤해 보이는 낯짝이다.)아니,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안떨어져서.
@Raymond_M
(바로 옆에 자리잡는다. 고개 끄덕거리며) 응, 그럴 만 하지. 아마 다들 그럴 걸. 그래서 나도 잠을 통 못 잤다니까, 하하. (잠시 머뭇거리다가)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WilliamPlayfair
글쎄... 많은 게 바뀌겠지. 그인간이 한 건 전쟁선포였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지에 불을 지르겠다고 한거나 마찬가지야.(그러나 그는 이 불이 정말로 그가 붙이는 것이 맞다고 확신할 자신이 없다. 그것은 이미 도처에 가득하지 않던가?)소년병이 되지 않길 빌자고, 친구! 그건 너무 끔찍하잖아. 우리에게는 선택의 기회조차 없었는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