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5일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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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by

2024년 07월 05일 20:55

우, 우아아악! 으악! 메이! 메이! 이리 와! (왁자지껄한 현장에 전혀 집중하지 않고 구석에서 뛰어다니는 고양이를 쫓다가 겨우겨우 잡고 안아든다. 꼬질꼬질한 몰골로 어수선한 분위기 응시하며 두리번거리다가 대충 한 사람에게 쭈뼛쭈뼛 다가가서 말한다.) 어, 그… 뭐가 있었어?

Impande

2024년 07월 06일 00:01

@Ccby (고양이를 보고 화들짝 놀라 뒤로 물러난다. 인형을 꽈아아악 안은 채, 경계하는 눈치로 눈썹 찌푸리다가...) 고양이, 무서운 동물이다. 고양이가 있다. 나쁜 고양이. 임판데를 할퀼거야. (과제에 대해서는 이쪽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다.) 사람, 나쁜 사람이야?

Ccby

2024년 07월 06일 00:13

@Impande (경계하는 모습에 당황한 듯 안절부절 못한다.) 고양이… 무서운 동물 아니야! 좋은 고양이고, 안 할퀼 거고… 그… (이어지는 질문에 고개 갸웃하며 자신 가리킨다.) 사람? 내가 나쁜 사람이냐고? 당연히 아니지!

Impande

2024년 07월 06일 00:52

@Ccby 모르는 고양이에게 다가가면 작은 주인님을 할퀼 거예요. 고양이는 무섭고 위험한 동물이에요. (억양없이 중얼거리더니.) 그럼 착한 사람? (확실히 무섭게 보이지는 않는다. 가만히 고민하다가 자신의 가슴팍을 툭 친다.) 임판데. (그러고는 당신을 빤히 바라본다. 이름을 알려달라는 뜻이다. 책임전가형 의사소통 방식도 아니고...)

Ccby

2024년 07월 06일 01:07

@Impande 그…으럼 지금부터 아는 고양이가 되면 안 될까? 아… 안 돼? (시무룩…) 착한 고양이들도 많은데, 우리 메이처럼- (시선 올려 임판데가 자신 소개하는 모습 보고 잠깐 의아해하다가 얼마 후 깨닫고 얼른 말한다.) 아, 으음, 나는 세실 브라이언트야!

Impande

2024년 07월 06일 01:30

@Ccby 임판데는 괜찮다. 집요정들... (인형 눈 가린다.) 없다. 괜찮다. 고양이 이름, 메이? 5월이다.(새까만 고양이가 봄의 이름을 가졌다는 게 꽤 신기한 모양이다. 겉으로는 티가 안난다는 게 흠이다.) 세실. 세실 브라이언트. (외우려는 듯 몇번 중얼거린다.) 세실은 고양이를 많이 좋아한다. 맞아?

Ccby

2024년 07월 06일 11:58

@Impande 집요정들? 그 인형 귀엽다. 집요정들 좋아해? (집요정 인형에 관심 보이며 기웃거리다가) 아! 맞아, 5월의 메이. 동생이랑 나랑 열심히 생각해서 지어준 이름이야. 그리고 당연히 난 고양이를 좋아하지, 사실 거의 모든 동물을 좋아해. 특히 이 녀석은 내 몇 없는 친구 중 하나인걸.

Impande

2024년 07월 06일 14:36

@Ccby 임판데 집요정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집요정들은 늘 있어야 해. 당연한 일이다. (손 치우고 봐도 괜찮다는 듯, 인형을 당신의 얼굴에 디밀어본다.) 세실 동생 있어? 임판데는 없... (멈칫한다. 얼굴에 조금 균열이 생긴다. 마치 깨달음을 얻은 것처럼.) 아니 생겼다. 기차역에서. (역시 고양이를 좋아하는구나.) 임판데에게 동물들은 어려워. 동물과 사람 친구가 될 수 있어?

Ccby

2024년 07월 06일 15:01

@Impande 집요정 좋아하지 않아? 왜? 우리 집 집요정들은… 아니, 지금은 가서 없지만… 아니, 또 생겼지만… 아무튼… (중얼중얼거리다가 확 고개 든다.) 기차역에서 동생이 생겼다고? 그럴 수가 있어? 나는 나보다 두 살 어린 동생이 있어, 이름은 레아고, 메이도 레아랑 같이 데려온 거야. 그리고 당연히 동물과 사람도 친구가 될 수 있지! 그렇지 않고서야 메이랑 내가 어떻게 이렇게 친해졌겠어?

Impande

2024년 07월 06일 17:21

@Ccby ...집요정 싫어하지도 않아. 그냥 아무 생각 없다. (당신의 말에 더 아리송한 눈치가 된다. 집요정이 생겼다가 없고, 없었다가 생긴다고? 하지만 자매가 갑자기 생긴 나만할까...) 어쩌면 언니. 루반지의 아내 앨리슨 딸이다. 이름이 그... 줄리엣...? (틀렸다. 줄리아다.) 고양이와 동생을 데려와, 어디서? (빤히 바라보더니 툭 한마디한다.) 메이와 세실 친해보이지 않아.

Ccby

2024년 07월 06일 18:05

@Impande 어어, 정말? 나는 좋아해서 그런 줄 알았어. 그럼 여기… (고민한다.) 집요정들은 왜 가지고 다니는 거야? (줄리엣? 곰곰히 생각해 본다. 줄리아를 말하는 걸까 잠깐 생각하지만 역시 그 이름이 아니다.) 모르는 이름이네. 그럼 동생-또는 언니-를 오늘 알게 된 거야? 신기하다! … (의아한 듯 고개 갸웃한다) 동생이랑 같이 고양이를 데려온 거야. 원래 길에서 살고 있었거든. …으엑? 왜? 나랑 메이가 얼마나 친한데! 우리는 매일매일 같이 논다구.

Impande

2024년 07월 06일 21:26

@Ccby 집요정들 안 좋아해. 하지만... 임판데랑 항상 같이 있었으면 한다. (이게 좋아하는 건가?) 음. 임판데도 모르는 이름이었다. 오늘 알게 됐다. 신기한 지는—.(제 턱에 손을 가져다대더니, 집게 손가락으로 자기 입술을 팅팅 튕기듯 만지작거린다.) 알겠는 거 하나다. 메이보다 젤리아가 깨끗하다. 길보다 기차역이 깨끗하다. (또 이름 틀렸다...) 매일 같이 놀면 친한 거? 메이가 싫어하면 안 친한 거. 메이, 세실 좋아해?

Ccby

2024년 07월 07일 00:16

@Impande …그럼 좋아하는 거 아니야? (이해를 못한 듯 눈 꿈뻑거린다.) 젤리아? 아까 그 자매 말하는 거야? 줄리엣… 젤리아… (연상하는데 꽤 시간이 걸린다.) …설마 줄리아 라이네케가 네 자매였어? (용케 알아채고 헉! 하고 놀란 표정이다.) 매일 같이 놀면 당연히 친한 거 아냐? 으음… 메이는 맨날 놀자고 나한테 와. 나랑 있으면 편해 보여. 내 손에 얼굴을 비비기도 해. 그러니까… 메이는 나를 좋아하는 거지!

Impande

2024년 07월 07일 15:28

@Ccby 임판데, 좋아한다는 게 뭔지 잘 모르겠다. 아—. (정확한 이름을 듣자, 집게손가락을 쭉 핀채 허공에 들어올린다. 표정은 그대로다.) 줄리아였다. 줄리아 라이네케. 세실, 줄리아 알아? 줄리아 오늘부터 내 자매다. 맞다. (고개를 두번 끄덕인다.) 음... 좋아한다는 거 어렵다. 하지만 편한 거 이해했다. 임판데, 그럼 집요정 좋아하고 친한건가? (당신을 빤히 바라보더니.) 세실도 편해. 임판데 생각엔 그래.

Ccby

2024년 07월 07일 21:14

@Impande (정확한 이름을 임판데 입으로 듣자 다시 한 번 놀란다…) 어… 응, 알지! 너희가… 오늘부터 자매? 어떻게 오늘부터지? 의자매 같은 걸 말하는 건가? (이해를 못하고 쩔쩔매다가 임판데가 하는 말 듣고 확 표정 밝아진다.) 어… 정말? 나랑 있으면 편하다는 거야? …고마워! 정말로. 나도 너랑 친해져서 좋아! (헤헤.) 좋아한다는 건… 원래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데 가까우니까… 이제부터 찾아가보면 되지. 찾을 수 있게 도와줄게! 호그와트에 가면 좋아하는 게 더 생길지도 몰라. (눈 반짝인다.)

Impande

2024년 07월 08일 11:10

@Ccby 앨리슨. 그러니까 루반지의 아내가 줄리아의 엄마다. 루반지는 나 낳고 성씨도 준 사람이다. (새엄마라는 말을 왜 이렇게 빙빙 돌려가며 하는지.) 임판데, 의자매가 뭔지 몰라.진짜 자매와 다른가. 음. (고개 끄덕인다.) 임판데, 세실이랑 친해졌다. 좋아한다는 건 원래 어렵다... 임판데 좋아하는 게 아니어도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그러니까 도와줘? 이다. (나름 도와준다는 개념을 터득한 듯...) 좋아하는 거 더 생기면 기쁜 일. 세실 좋아하는 거, 레아나 메이 말고도 많아?

Ccby

2024년 07월 08일 16:54

@Impande … (복잡하다! 몇 초 동안 멍하니 눈 꿈뻑거리다가 그제야 이해한다.) 아하, 그런데 그걸 오늘 기차역에서 알게 된 거야? 신기하네… 완전 인연과 만남의 장소잖아! (미소 짓는다.) 아직 뭔가 말하고 설명하는 게 어려울 수 있지. 계속 배우고, 더 알아가면 되는 거니까… 그러려고 우리가 호그와트에 가는 거기도 하고. 나도 전에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어떻게 친해지면 되는 건지 잘 몰랐는데, 애들이랑 대화하면서 조금은 알게 됐어. 너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야. 내가 도와줄 거니까…! (이어지는 질문에 조금 고민한다.) 으음… 레아랑 메이랑… 아, 우리 댄 삼촌이 있지! 또 임판데랑 여기에 같이 있는 친구들이랑… 책 읽는 것도 좋아해.

Impande

2024년 07월 09일 00:12

@Ccby 음. (이해한 것 같자 뿌듯하게 고개 끄덕인다.) 그렇다. 앨리슨 예전에 줄리아 말한 적 있다? 모르겠다. 옛날엔 임판데 영어 지금보다 못했다. (말해줬어도 이해하지 못했을 거란 뜻이다.) 가기 전 앨리슨 똑같이 말했다. 호그와트는 배우러 가는 곳이다. (역시 호그와트는 영어 말고도 더 많은 것들을 배우는 모양이다. 고개에 힘이 더 들어간다.) 임판데, 더 힘낸다. 배운다. 세실 임판데 돕는다. (댄 삼촌이라. 세실을 중심으로 한 머릿속 그림에 누군가가 하나 더 추가된다.) 댄이 누구?

Ccby

2024년 07월 09일 00:54

@Impande 그런 거구나… 당황스럽지는 않았어? 학교에 가고 있는데 갑자기 자매라니, 몰랐던 가족이 하나 생긴 거잖아. (물론 임판데가 웬만한 일애 놀랄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응! 우리 힘 내자. 너도 배우고 싶은 거지? 마법이랑, 또 여러 가지… 난 너무 기대돼서 어제 잠도 못 잘 뻔 했다니깐. 조금 무서워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아!) 댄 삼촌은, 그러니까… 내 아버지의 형이야! 오러인데, 정말 대단하고, 재미있고, 착하고, 강하고, 멋진 오러지. (손 휘적휘적)

Impande

2024년 07월 09일 03:25

@Ccby 임판데, 놀랐다. 그치만 그것보다 더... 음, 가려운 기분이 들었다. 임판데 손 안닿는 등이 근질근질해서 어떻게 할 지 몰랐다. (어색했다는 소리다.) 임판데 배운다. 잠은 쿨쿨 잘 잤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했다. 호그와트는 어떤 곳. 어, 오러. (언젠가 들어본 적 있는 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끙... 소리를 낸다.) 대단하고 재밌고 착하고 강하고 멋지다.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희미한 후광을 뿜어내는 사자가 어흥- 하는 모습만 떠오른다.) 그런 사람 실제로 있어?

Ccby

2024년 07월 09일 20:12

@Impande …놀라진 않고 간지러웠다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감정에 대해선 이쪽도 전문가는 아닌 모양이다…) 오러는, 그러니까… 나쁜 사람들을 잡고, 위험한 사건이 벌어지면 해결해 주는 사람이야! 나도 나중에 오러가 되는 게 꿈이고… (임판데가 잘 모르는 것 같아 보이자 최대한 설명해 본다.) 당연히 그런 사람은 실제로 있어. 그게 우리 삼촌이니까! 항상 옳은 일을 하시는 분이지. 너 같은 친구를 사귀었다고 하면 정말 좋아하실 거야. 나중에 같이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Impande

2024년 07월 10일 22:52

@Ccby 음, 그래서 가만히 있기 어려웠다. 몸 배배 꼬아졌다. 임판데 벗어나고 싶었다. (어떻게든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설명하려 애쓰지만 쉽지 않다...) 흐응, 오러는 해결사. 나쁜 사람 잡는다. 임판데 이해했다. (물론 단 한번도 당신이 나쁜 사람을 쫓는 모습을 본 적 없지만, 임판데는 오러와 당신이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삼촌이 그런 사람? 임판데, 삼촌이나 사촌 없다. 신기하다. (그야 대부분 부모님의 고향에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소개시켜라. 임판데 놀러간다. 세실네 음, 집이나 아무데나. (놀러가고 싶다는 뜻이다.)

Ccby

2024년 07월 11일 20:32

@Impande 낯설게 느껴진 거구나… (이해한다는 듯 고개 끄덕인다.) 그래, 해결사! 엄청 멋있지? 그런데 오러가 되는 건 정말 힘들대. 마법도 잘 해야 하고… 그래서 내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물쭈물하다가) 아, 너는 친척이 없구나… 괜찮아! 방학 때 삼촌네에 놀러 가게 되면 꼭 너도 초대할게. …우리 집 말고! 집엔 별로 재밌는 것도 없으니까… 아무튼… 아, 내 동생이랑도 소개시켜 줄게.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거야…! (주절주절…)

Impande

2024년 07월 12일 13:49

@Ccby 낯설다...? (처음 듣는 단어인지 여러번 입속으로 왼다.) 오러 멋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오러 이야기하는 세실 반짝반짝하다. (임판데에게 아직까지 가치 판단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당신에겐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고, 좋아하는 모양이지.)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 (그는 그런 복잡한 조건을 고려해본 적 없어서일까, 명쾌하게 대답한다.) 집엔 재밌는 게 없다? 알겠다. 임판데 세실네 삼촌 집 간다. 동생도 만난다. 동생 이름... 음. 레아였다. 레아한테 '집요정들' 소개해도 돼?

Ccby

2024년 07월 13일 00:18

@Impande …그래,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그런데 가끔은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거든. 하고 싶은데 할 수 없거나, 하고 싶지 않은데 해야 하거나… 너는 그런 적 없어? (임판데가 놀러 온다고 하자 기쁜 듯 웃는다.) 응, 당연하지! 레아랑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또 우리 삼촌을 보면 오러가 얼마나 멋있는지 알게 될걸?

Impande

2024년 07월 14일 01:29

@Ccby 음... 임판데는 그런 적 없다. (애초에 하고 싶다거나, 하기 싫다거나 구분이 모호할 뿐더러. 대부분의 요구들은 집요정이 들어줬기 때문이다.) 레아랑 임판데도 친구가 되고 싶다. 음... 오러. 오러 멋있다. 임판데, 레아 삼촌 보고 깨닫겠다. (잠깐, 이건 누구 이름이지? 잠깐 헤매다가 다시 돌아온다.) 세실도 임판데 집 놀러와. 나중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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