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nde (정확한 이름을 임판데 입으로 듣자 다시 한 번 놀란다…) 어… 응, 알지! 너희가… 오늘부터 자매? 어떻게 오늘부터지? 의자매 같은 걸 말하는 건가? (이해를 못하고 쩔쩔매다가 임판데가 하는 말 듣고 확 표정 밝아진다.) 어… 정말? 나랑 있으면 편하다는 거야? …고마워! 정말로. 나도 너랑 친해져서 좋아! (헤헤.) 좋아한다는 건… 원래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데 가까우니까… 이제부터 찾아가보면 되지. 찾을 수 있게 도와줄게! 호그와트에 가면 좋아하는 게 더 생길지도 몰라. (눈 반짝인다.)
@Ccby 앨리슨. 그러니까 루반지의 아내가 줄리아의 엄마다. 루반지는 나 낳고 성씨도 준 사람이다. (새엄마라는 말을 왜 이렇게 빙빙 돌려가며 하는지.) 임판데, 의자매가 뭔지 몰라.진짜 자매와 다른가. 음. (고개 끄덕인다.) 임판데, 세실이랑 친해졌다. 좋아한다는 건 원래 어렵다... 임판데 좋아하는 게 아니어도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그러니까 도와줘? 이다. (나름 도와준다는 개념을 터득한 듯...) 좋아하는 거 더 생기면 기쁜 일. 세실 좋아하는 거, 레아나 메이 말고도 많아?
@Impande … (복잡하다! 몇 초 동안 멍하니 눈 꿈뻑거리다가 그제야 이해한다.) 아하, 그런데 그걸 오늘 기차역에서 알게 된 거야? 신기하네… 완전 인연과 만남의 장소잖아! (미소 짓는다.) 아직 뭔가 말하고 설명하는 게 어려울 수 있지. 계속 배우고, 더 알아가면 되는 거니까… 그러려고 우리가 호그와트에 가는 거기도 하고. 나도 전에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어떻게 친해지면 되는 건지 잘 몰랐는데, 애들이랑 대화하면서 조금은 알게 됐어. 너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야. 내가 도와줄 거니까…! (이어지는 질문에 조금 고민한다.) 으음… 레아랑 메이랑… 아, 우리 댄 삼촌이 있지! 또 임판데랑 여기에 같이 있는 친구들이랑… 책 읽는 것도 좋아해.
@Ccby 음. (이해한 것 같자 뿌듯하게 고개 끄덕인다.) 그렇다. 앨리슨 예전에 줄리아 말한 적 있다? 모르겠다. 옛날엔 임판데 영어 지금보다 못했다. (말해줬어도 이해하지 못했을 거란 뜻이다.) 가기 전 앨리슨 똑같이 말했다. 호그와트는 배우러 가는 곳이다. (역시 호그와트는 영어 말고도 더 많은 것들을 배우는 모양이다. 고개에 힘이 더 들어간다.) 임판데, 더 힘낸다. 배운다. 세실 임판데 돕는다. (댄 삼촌이라. 세실을 중심으로 한 머릿속 그림에 누군가가 하나 더 추가된다.) 댄이 누구?
@Impande 그런 거구나… 당황스럽지는 않았어? 학교에 가고 있는데 갑자기 자매라니, 몰랐던 가족이 하나 생긴 거잖아. (물론 임판데가 웬만한 일애 놀랄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응! 우리 힘 내자. 너도 배우고 싶은 거지? 마법이랑, 또 여러 가지… 난 너무 기대돼서 어제 잠도 못 잘 뻔 했다니깐. 조금 무서워서 그랬던 것도 있지만… (아!) 댄 삼촌은, 그러니까… 내 아버지의 형이야! 오러인데, 정말 대단하고, 재미있고, 착하고, 강하고, 멋진 오러지. (손 휘적휘적)
@Ccby 임판데, 놀랐다. 그치만 그것보다 더... 음, 가려운 기분이 들었다. 임판데 손 안닿는 등이 근질근질해서 어떻게 할 지 몰랐다. (어색했다는 소리다.) 임판데 배운다. 잠은 쿨쿨 잘 잤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했다. 호그와트는 어떤 곳. 어, 오러. (언젠가 들어본 적 있는 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끙... 소리를 낸다.) 대단하고 재밌고 착하고 강하고 멋지다. (머릿속으로 상상해보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희미한 후광을 뿜어내는 사자가 어흥- 하는 모습만 떠오른다.) 그런 사람 실제로 있어?
@Impande …놀라진 않고 간지러웠다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감정에 대해선 이쪽도 전문가는 아닌 모양이다…) 오러는, 그러니까… 나쁜 사람들을 잡고, 위험한 사건이 벌어지면 해결해 주는 사람이야! 나도 나중에 오러가 되는 게 꿈이고… (임판데가 잘 모르는 것 같아 보이자 최대한 설명해 본다.) 당연히 그런 사람은 실제로 있어. 그게 우리 삼촌이니까! 항상 옳은 일을 하시는 분이지. 너 같은 친구를 사귀었다고 하면 정말 좋아하실 거야. 나중에 같이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Ccby 음, 그래서 가만히 있기 어려웠다. 몸 배배 꼬아졌다. 임판데 벗어나고 싶었다. (어떻게든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설명하려 애쓰지만 쉽지 않다...) 흐응, 오러는 해결사. 나쁜 사람 잡는다. 임판데 이해했다. (물론 단 한번도 당신이 나쁜 사람을 쫓는 모습을 본 적 없지만, 임판데는 오러와 당신이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삼촌이 그런 사람? 임판데, 삼촌이나 사촌 없다. 신기하다. (그야 대부분 부모님의 고향에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소개시켜라. 임판데 놀러간다. 세실네 음, 집이나 아무데나. (놀러가고 싶다는 뜻이다.)
@Ccby 낯설다...? (처음 듣는 단어인지 여러번 입속으로 왼다.) 오러 멋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오러 이야기하는 세실 반짝반짝하다. (임판데에게 아직까지 가치 판단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당신에겐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고, 좋아하는 모양이지.)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 (그는 그런 복잡한 조건을 고려해본 적 없어서일까, 명쾌하게 대답한다.) 집엔 재밌는 게 없다? 알겠다. 임판데 세실네 삼촌 집 간다. 동생도 만난다. 동생 이름... 음. 레아였다. 레아한테 '집요정들' 소개해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