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3일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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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7월 13일 22:23

(눈물로 엉망진창이 된 얼굴로 지팡이도 떨어뜨린 채 무대에 멍하니 주저앉아 있다.)

isaac_nadir

2024년 07월 13일 22:33

@Finnghal 핀갈, 핀갈. 내 눈을 봐. 정신 차릴 수 있겠어?

Finnghal

2024년 07월 13일 22:34

@isaac_nadir (몇 번이나 이름이 불리자, 덜덜 떨면서 겨우 눈을 든다.) ... ... 너는, 여기는... ...

isaac_nadir

2024년 07월 13일 22:49

@Finnghal (당신의 말이 이어지지 않자 다급하게 어깨를 붙든다.) 여기는 호그와트고, 오늘은 연극제, 가, 있는 날이었어. 내 이름 기억나? 말할 수 있겠어?

Finnghal

2024년 07월 13일 22:51

@isaac_nadir ... ... 나디르. 후플푸프. 그라인딜로우. (띄엄띄엄 말하고는, 고개를 푹 꺾어버린다.) ... ... 방금, 정확히 뭐가 벌어진 거야.

isaac_nadir

2024년 07월 13일 23:15

@Finnghal 좋아, 기억은 있다니. (그는 할 말을 찾지 못해 당신의 지팡이를 우선 주워 온다.) 가민... 모르가나 가민이, 너와 다른 학생들을 조종했어. 너희는 무대 위에서 여러 마법을 부렸고... 교장 선생님이 그를 "마왕"이라고, 불렀어.

Finnghal

2024년 07월 13일 23:23

@isaac_nadir (지팡이를 받아드는 손이 사시나무 떨리듯 덜덜 떨린다. 그것에 반항이라도 하듯 이를 악물고, 잇새로 씹어뱉듯이) ... ... 그래, 완전히 광대가 됐다 이거지.

isaac_nadir

2024년 07월 14일 00:52

@Finnghal ... 아냐. (그의 목소리는 단호하다.) 보고 웃는 이가 없었으니 너희는 광대가 아니었어. 차라리 그자가... 광대였지. 터무니없었으니까. (그는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 그렇게 표현하지만 속은 결코 후련하지 않다.) 제대로 걸을 수 있겠어? 내가 교수님을 모셔 올게.

Finnghal

2024년 07월 14일 01:19

@isaac_nadir ... 그래. (고개를 끄덕였지만, 아이작이 달려나가자마자 소리없이 그늘에 숨어 그 자리를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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