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me_esmail 아무리 많아도, 갈 수 없다...? 오늘 호그와트에서 전구는 하나도 보지 못한 것 같아.
@Adelaide_H ...우. 다들 너무 똑똑하신 것 아닙니까? 맞네요. 아무리 많아도 갈 수 없겠어요. (고개 이리저리 돌리며 둘러보고) 촛불이 저렇게 많은데, 촛농이 안 떨어지네요.
@callme_esmail '농담'이라고 해서 한 번 더 생각해봤어요. 교수님께서 진지하게 말씀하셨다면, 마법과 전구의 상관관계를 찾고 있었겠죠... (내심 그것도 재미있었겠다는 생각을 한다.) 촛농이 떨어지지 않는 마법 양초거나, 촛농이 떨어지지 않게 마법을 걸었거나, 어쩌면, 양초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요?
@Adelaide_H 하지만 저는 언어 유희를 하고 싶었는걸요...! "와트"가 언급되는 구구절절한 설명을 머릿속으로 폐기합니다. 하지만 좀더 단순화해서, 이런 식으로 발전시켜 볼 수는 있겠네요. "전구를 갈려면 마법사 몇 명이 필요할까? 정답. 아무리 많아도 갈지 못한다. 마법사는 전기를 안 쓰니까!" (재미있나요? 기대하며 당신 봅니다.)
...그러게요, 어느 쪽이려나... 뭔가 던져서 맞춰 보면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callme_esmail (에스마일의 나레이션에 뒤늦게 언어유희가 가능했음을 깨닫다가, 새롭게 제시하는 농담을... 진지하게 검토해버린다.) 오, 그러고보니 호그와트로 오는 기차도 연기가 나는 열차였죠? 전구를 찾지 못한다, 도 말이 될 것 같네요...
...뭘 던져보면 좋을까요? 정확하게 촛불 근처를 맞추면 여러 가설을 검토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공중에 떠 있는 불을 향해 뭔가를 던지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는 자각은 안타깝게도 별로 없는 듯하다.)
@Adelaide_H 네, 모든 게 "옛날 식"이죠. 그래서 마법 세계에 오면 가끔 어렸을 때 생각이 나기도... ...(말끝이 흐려진다. 그러다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작은 지우개 하나를 꺼낸다.) 이건 어떨까요? 불에 타지도 않고, 누군가 맞는다고 해도 아프지도 않을 테고요. (자각이 있긴 있는데 개의치 않는 이쪽도 제법 문제.)
@callme_esmail (어렸을 때에 대한 언급에도, 그저 어렸을 적이니 옛날이겠거니, 하고 간과한채 고개를 끄덕인다.) 좋은 생각 같아요. 정확하게 조준할 만한 무언가가 있나요? 아니면... 공중부양 마법을 시도해볼까요?
@Adelaide_H ...그냥 제 눈과 손 정도...? (...앗,) 부양 마법이라면, 윙그르... 그거요? 저는 아직 못 하는데. 레이디는 벌써 하실 수 있으신가요? 기대하는 눈빛을 합니다.
@callme_esmail 깃펜만 띄워봤던 거라, 촛불에 딱 들어맞게 띄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근처에 음식만 없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지팡이를 조심스럽게 꺼내, 에스마일의 지우개를 겨눈다.) 윙가르-디움 레비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