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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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_nadir

2024년 07월 08일 17:08

(도서관. 그는 건망증 약에 대한 과제를 하는 중이며, 이번 과제는 해내야 한다. 레테 강의 물 두 방울, 겨우살이 열매 네 알, 그러나 그는 떠올린다: *그가 말하네, "당신에게 필요한 건 사랑의 묘약 9탄이죠"She said, "What you need is Love Potion No. 9"(The Clovers - Love Potion No. 9)*. 자세가 흐트러지면 잡생각이 난다. 그는 고개를 젓고 제조 방법을 쓰기 시작한다.)

Edith

2024년 07월 08일 18:16

@isaac_nadir (신입생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온다.) 마법약 과제 하는 거야?

isaac_nadir

2024년 07월 08일 21:15

@Edith (그는 고개를 돌려 다가오는 인물을 확인한다.) 응, 오늘 과제. (미소 짓는다.) 넌 과제 어떻게 되어 가? 다 했니? (사이.) 기차에서부터 과제가 끊이질 않네. 그렇지?

Edith

2024년 07월 08일 23:16

@isaac_nadir 그러게 말이야, 1학년은 좀 봐 주셔도 되는데. (옆자리에 앉아 자기 짐 주섬주섬 꺼낸다.) 나도 아직 하는 중이야. 여기 앉아도 되지?

isaac_nadir

2024년 07월 10일 15:48

@Edith 그럼, 편하게 앉아. (이미 앉았잖아, 생각하면서도 그는 내색하지 않고 웃는다.) 2번이 좀 막히네. 학년이 바뀌면 더 힘든 게 많아지겠지? (자신의 종이를 잠시간 내려다보다 그는 무언가 떠오른 것처럼 다시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이디스? (네 이름 맞지? 그는 작은 목소리로 묻는다.)

Edith

2024년 07월 11일 00:36

@isaac_nadir 아마 그렇겠지. 그렇지만 점점 아는 게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기대되지 않아? (어느새 집중해 눈은 책에 고정한 채다. 군더더기 없는 손짓으로 책장을 넘기다가, 네 말에 돌아본다.) 맞아, 기억하고 있네. 넌 아이작 나디르, 맞지? (입꼬리만 살짝 올려 웃었다.)

isaac_nadir

2024년 07월 12일 19:43

@Edith 너도 기억하고 있네, 맞아. 아이작, 으로 불러주면 돼. (고개를 작게 끄덕인다.) 기대는, 응. (사이.) 물론이지. (한 박자는 느리게 대답하며, 그는 종이와 책을 번갈아 보며 펜을 움직인다. 나오는 목소리는 여전히 작지만 가볍다.) 너 래번클로에 갔어도 잘 맞았겠구나.

Edith

2024년 07월 13일 11:55

@isaac_nadir 그럴지도.(어깨 으쓱.) 그렇지만 난 그냥 이미 밝혀진 지식을 아는 걸로 만족하니까. 그건 지혜랑은 다른 거라고 생각해. (잠시 막혔는지 쓰기를 멈추고 펜촉으로 양피지를 툭툭 두드리다가.) 넌 기숙사랑 잘 맞는 것 같아?

isaac_nadir

2024년 07월 13일 18:42

@Edith (마음에 드는지 질문은 받았어도 그에게 이 질문은 낯설다. 고민은 말의 시작을 늦춘다.) ... 같이 들어온 신입생 중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사이.) 나랑 기숙사랑 맞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 눈 색이 기숙사 색이랑 비슷하니까, 그런 점에서는 잘 맞나? (배정식 당시 신입생들이 농담처럼 던진 기숙사 색 배정 이론을 꺼내든 그는 어느새 멈춘 당신의 펜촉을, 조금은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어제 식당에서의 대화를 떠올린다.) 차차 알게 되겠지. 넌 좀 어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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