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10일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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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es_diluti

2024년 07월 10일 22:56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허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이따금 어깨의 족제비를 쓰다듬을 뿐이다. 이어, 의례적인 미소.) 어떻게 생각해요? 다들.

Impande

2024년 07월 10일 22:58

@jules_diluti 음. 생각이라는 거 어렵다. (눈을 한번 데구룩 굴리더니.) 어둠의 마법, 아픈 마법, 위험한 마법이다? 임판데 그렇게 이해했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11일 01:05

@Impande 네에. 어둠의 마법은 위험하고, 거기 대처하는 저희의 능력은 너무나 미흡하다고... 그게 정부 때문이라고, 교수님께선 말씀하시네요. (눈 깜빡.)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Impande

2024년 07월 11일 01:58

@jules_diluti ...(설명을 들어도 역시 어렵다. 정부는 또 뭐지? 머리속이 핑핑 돌아간다. 눈도 같이 어질어질 돌아가기 전에 생각을 멈춘다.) 쥘은 어떻게 생각한다? (한마디 더 덧붙인다.) 임판데, 어둠의 마법 한번도 본 적 없다. 앞으로도 본 적 없을거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11일 21:50

@Impande 정부는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공방같은 거예요. 거기서 일하는 건 집요정이 아니라 사람들이고요. 우리가 지켜야 할 법은 뭔지, 머글 앞에서 뭘 해도 되고 뭘 하면 안 되는지, 이런 것들을 정해요. 우린 정부의 말을 들으면 되고요. (자신이 이해한 대로의 세상을 최선을 다해 설명한다.) ...저도 어둠의 마법은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볼 일이 없을 거라고 믿어요.

Impande

2024년 07월 12일 22:47

@jules_diluti 흐으으음... (엄청 커다란 공방에서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상상한다. 근데 우리 공방에서 집요정들이 일한다는 걸 말해준 적 있던가? 순수혈통들은 다 비슷한 생각을 하나보지. 가볍게 넘긴다.) 그럼 정부는 큰주인님이다? (자기 할아버지인 레타보를 떠올린 모양이다.) 그치만 교수 말한 거 같다. 우리 앞으로 어둠의 마법을 만날 거라고... 만약 만나면 쥘, 어떻게 한다. 도망친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13일 16:29

@Impande 그렇죠, 큰주인님. 하지만 우리도 자라면 공방의 주인이 될 수도 있고... 그런 거예요. 임판데, 이해력이 뛰어난데요? (이어진 말에는 멋쩍게 웃으며 시선을 내린다.) ... 네에, 만약 그런 일이 있으면 저는 도망칠 것 같아요. 앞으로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저라면... 저, 보이는 것만큼 겁이 많거든요. 그리고 열한 살이 제아무리 마법을 잘해봤자 어떻게 어둠의 마법사를 이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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