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es_diluti 무엇을 말입니까? (위글 쳐다보다가) 아까 손은 안 다치셨는지 궁금하다는 생각은 해요.
@callme_esmail 교수님이 저런 말을 한 이유요. 순수 혈통들만 있는 자리도 아니고, 머글 태생들도 뻔히 듣고 있는데... 의도가 있을 게 아니에요. 그게 궁금해요. (약간 "아뜨" 했지만 괜찮아요, 그렇게 덧붙이면서 손을 쥐었다 핀다.)
@jules_diluti ...하. (짧게 웃는 소리.) 그런 것이 왜 궁금하신가요? 알게 되면 가서 하지 말라고 하시려고요? (정말요? 이리 손 줘 보세요, 하고 장갑 낀 손바닥 위로 해 내민다.)
@callme_esmail 정말 별 것 아닌데요. (순순히 손을 내민다. 소년이 말했던 대로 기껏해야 1도 화상, 피부가 약간 빨개진 정도다.) 그냥 하지 말라고 하면 들을 리가 없잖아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고집쟁이니까. 의도를 알아야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해야 설득할 수 있어요. 설득해야 하는지도... 이해한 뒤에나 정할 수 있고요.
@jules_diluti ...그렇긴 하네요. (끄덕끄덕, 동의하면서도 붙잡은 손을 놓지 않는다. 가만히 내려다보고, 문득.) ...당신들은 왜 그렇게... (한탄하듯 말하다가.)
그래요, 그렇다고 칩시다. 당신만큼 상대가 고집이 세면요? 의도를 이해해도, 설득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지 않으면 어쩌실 건데요? 그때서야 내버려 둡니까? 아니면 싸우기 시작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