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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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

2024년 07월 08일 00:09

(꽁꽁 얼어 붙어버린 분위기에... 테이블 위로 우디가 올라갔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맛있는 주스가 든 잔을 용감하게 치켜들었다. 그리고...)
오.
(기운차게 올라간 것 치고 맥 빠지는 한마디지만, 아무튼 다들-본인을 포함해- 입학 축하한다는 마음만은 전해졌기를 바라는 중.)

Melody

2024년 07월 08일 00:13

@WWW 그…! 식탁 위에 올라가면 안돼요… (아무리 그래도 식사 예절에… 아무튼 부모님이…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한다. 손짓으로 작게 ‘X’ 표시를 만든다.)

WWW

2024년 07월 08일 00:29

@Melody 으아악 (멜로디가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이미 선배들에게 제지당해 내려와지고 있었다. 아직 기숙사 점수를 어쩌고 하진 않았지만... 선배들한테 찍힌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한참 시달리고 나더니 선배들을 피해 슬쩍 후플푸프 쪽으로 도망쳐 온다.) 아까 혼났어어... (당연하지!)

Melody

2024년 07월 08일 01:01

@WWW (저런. 옆에서 토닥토닥…) 그치만… 식탁 위에 올라가는 건 나쁜 행동이에요. (타이른다.) 식탁은 음식을 올려두고 식사를 하는 장소지 바닥이 아니거든요… (타이른다.)

WWW

2024년 07월 08일 08:08

@Melody 그치마안... (맞는 말이라 딱히 반박할 구석은 없었다. 멜로디의 상냥함에 안정을 되찾은 듯, 우디는 묘하게 지친 기색에서 평소의 맹하고 어리둥절한 낯으로 돌아왔다.)
킁킁. (멜로디가 마시고 있던 잔에 고개를 가까이 한다. 뭘 마시고 있었는지 궁금한 것 같다.)

Melody

2024년 07월 08일 11:59

@WWW (이건 그냥 물이다… 레몬조각을 한 조각 띄운.) 많은 음식을 먹을 때는 물을 꼭 마시라고 했어요. (한잔 건넨다.) 미지근한 물이라… 속이 조금 편해질걸요… (교복 살짝 정리해준다.)

WWW

2024년 07월 08일 16:46

@Melody 오, 레몬물. (우디는 멜로디가 건넨 잔을 선뜻 받아마신다. 홀짝이는 동안 그 손길에 매무새도 조금 단정해졌다. 두 손으로 잔을 꼭 잡은 채, 물끄러미 멜로디를 바라보면서 결심한 듯 말한다.) 나, 완성했어. (정황 상 대본을 말하는 듯.) 볼래애?

Melody

2024년 07월 08일 18:36

@WWW (안그래도 궁금했었는데!) 저야 너무너무 좋죠…! (새로운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이다!) 어떤 이야기인가요?

WWW

2024년 07월 08일 21:01

@Melody 이건... 왓핫하! 뾰로롱! 으하하하! 안절부절... 뿅! 짜잔! 주와아아앙 슈우우웅 짜잔~ 킬킬킬 헉! 꺄악! 주왕주왕주왕 쿠와아아앙 크아아아아 끼이이이 쌔애액 약속 데굴데굴데굴 뾰로롱 흑흑 … 이라는 이야기야.
(당최 뭔 소린지.. 알 수 없다. 우디는 품에서 돌돌 말린 양피지를 꺼내, 자신이 쓴 대본을 멜로디에게 슬쩍 보여주었다. 멜로디는 동굴 속에 봉인 되어 있던 사랑의 힘을 알려주는 착한 마법사로 나왔다...)

Melody

2024년 07월 08일 23:24

@WWW (무슨 뭐, 네?) (온갖 의성어를 듣고 당황한다… 혼돈, 파괴… 뭐 그런 쪽인가?) (반응을 못해 어색해지기 전에 자신이 나오는 부분을 빠르게 눈으로 훑는다.) 앗, 저… 엄청 멋진 역할이네요…! (사랑의 힘을 알려주는 마법사…! 주인공의 조력자일까?) 마음에 들어요…!

WWW

2024년 07월 09일 01:41

@Melody 오. (크게 변하진 않았지만, 조금 뿌듯한 표정이 되었다. 멜로디가 마음에 들어 해 줘서 이쪽도 기분이 좋아졌다.) 2편에서도 나와아. (그리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 같이 쓸래애?

Melody

2024년 07월 09일 07:33

@WWW 저도요? (와! 공동집필!) 좋을 것 같아요…! (어떤 내용이 좋을까? 사랑의 힘이 았다면 역시 믿음과 진실의 힘도 있을거고…)

WWW

2024년 07월 09일 16:16

@Melody 오, 2편. (1편은 과제라 이미 혼자 써 버렸지만, 2편을 만들지 말라고 하진 않았으니까. 소재가 될 만한 것들을 써 본다.) 나는 용이 좋아... 용 또 넣을래애. 그리고... 이번엔 사랑의 힘이 쪼개져서 흩어지고... (?)

Melody

2024년 07월 09일 19:04

@WWW 용! 용도 좋죠. 용은 보통… 엄청난 보물을 지키는 수호신, 아니면… 욕심많은 수집가? 그런 느낌으로 나오더라고요. (아니면 주인공이 타고다니는…) 흩어져서 전부 다른 곳으로 사라진건가요…! 그러면 그걸 찾아내는게… 이야기가 되겠군요…!

WWW

2024년 07월 10일 06:21

@Melody 오... 그럼 ... 이번 용은 친구우. 엄청난 보물을... 수집하는... 수호시인. (멜로디가 주는 아이디어를 전부 취합해버렸다... 상당한 스토리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용은... 탈것?' 이라는 메모도 써 넣었다.)
멜로디느은... 보물 있어? 있으면... 어디에 숨기고 싶어어?

Melody

2024년 07월 10일 12:26

@WWW (보물이라... 특별히 아끼는 '물건'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굳이 꼽자면...) 역시 레몬, 그러니까 제 앵무새일까요...? (고민에 빠진다.) 저만 알아볼 수 있는 흔적을 하나 만들어서, 가장 평범하게 느껴지는 곳에 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앵무새가 많은 곳.)

WWW

2024년 07월 11일 05:29

@Melody 레모온, 보고 싶어. (그렇게 말하며, 우디는 품에서 인형을 하나 꺼냈다. 종종 보이는 파랑새 모양의 봉제 인형이다.) "짹짹! 친구가 되자! 친구가 되자!"... 라고 렌Wren이 말했어.

멜로디느은... 레몬이, 비슷한 다른 앵무새들이랑 같이 있어도오... 한번에 찾을 수 있어어? (만약 그렇다면,) ... 멜로디느은... '사랑'을 아는구나아.

Melody

2024년 07월 11일 19:53

@WWW 나중에 한번 데리고 올게요. 안녕 렌! 너는 파란색이구나. 우리 레몬은 연한 노란색이야. (질문을 듣고) … 당연히,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친구니까요. 그리고… 저는 레몬도 저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웃는다.) 이것도 사랑일까요? 신뢰가 아니라?

WWW

2024년 07월 11일 23:47

@Melody 조금.. 다를지도오. 신뢰는, 레몬이 날... 찾아 줄 거라고 믿는 거. 사랑은.. 내가 레몬을 찾을 수 있는 거어. (나름의 해석을 이야기하며 고개를 주억였다.) 둘 다 좋은 거야아.

Melody

2024년 07월 11일 23:54

@WWW (해석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면 저와 레몬은 사랑도, 신뢰도 있는 관계네요. (행복한 듯 밝게 웃는다.) 우디는요? 제게 레몬같은 대상이 있나요?

WWW

2024년 07월 12일 03:14

@Melody (우디는 그 말간 웃음을 보며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보일 듯 말 듯 희미하게 따라 미소 지었다. 보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미소라고 생각했다.)
음, (이내 다시 맹한 낯으로 돌아와 생각에 잠겼지만.) ... 으음. ... ... 아지익. 그래도 아마... 엄마랑 아빠. (끄덕.) 사랑해애.

Melody

2024년 07월 12일 11:40

@WWW 저도 그런데.(나도 부모님 좋아!) 나중에, 다음 작품이 완성되면 꼭 보여주세요. 제가 이것저것 아이디어 드린거니까… 알겠죠? 꼭이에요.

WWW

2024년 07월 13일 03:14

@Melody 오우. (우디는 대답 대신, 멜로디를 향해 새끼 손가락을 내밀어 보였다.) 그때도.. 읽어 줘야 해애. (그러나 무언가 잠시 생각하다가,) 멜로디이...랑 나랑... 2편, 같이 쓰기로 한 줄 알았는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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