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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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ac_nadir

2024년 07월 08일 00:42

(기분이 좋기만 하지는 않다. 스큅 권리 행진에 대한 언급 때문에? 조부모가 기대하던 기숙사에 가지 못해서? 첫날부터 경계 태세를 갖추라는 암시를 들어서? 그래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그럴 수도 없었거니와. 이런 상황에선 얌전히 먹을 것으로 입을 채우고 있는 것이 좋다.)

HeyGuys

2024년 07월 08일 01:01

@isaac_nadir 와, 먹성 좋다, 너. 이것도 먹을래? (넉살 좋게 음식 접시 하나를 끌어다 준다.) 그래서, 어때? 네 기숙사는 마음에 들어?

isaac_nadir

2024년 07월 09일 22:34

@HeyGuys (그는 당황한다, 그렇게 많이 먹었나? 들뜬 것처럼? 그러나 상대는 친절을 보이는 것이리라. 침착하게, 당신이 준 접시 위의 블랙 푸딩을 작게 잘라 자신의 접시로 옮긴다.) 고마워. (사이.) 기숙사는, 나는 싫지 않아. 다만 조부모께서 실망하시겠지. (사이.) 가이 버트랜드, 맞지? (그리핀도르의 식탁을 흘낏 본다.) 네 식탁에 있지 않고. 마음에 안 드니? (그는 생각한다, 거기 갈 거라고 얘기한 것 같았는데.)

HeyGuys

2024년 07월 12일 11:14

@isaac_nadir (상대가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잠깐 멈칫한다. 생각에 잠긴 표정을 했다가 시선을 도로 상대방에게 돌린다.) 본인이 좋다면야, 모든 게 좋은 거지. 네 조부모님이 원하는 기숙사가 따로 있었어?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끄덕인다. 어깨를 한 번 으쓱, 그리고 씩 웃는다.) 그리핀도르 친구들과는 이미 인사를 다 나눴지. 그곳은 내게 최고의 기숙사지만, 다른 기숙사로 간 친구들과 이제 종종 엇갈리게 될 거라니. 미리미리 수다를 떨어둬야 하지 않겠어. (남의 기숙사 테이블에 올라온 호박 주스를 홀짝거린다.) 식사에 집중할 거라면, 비켜주는 게 좋을까?

isaac_nadir

2024년 07월 13일 00:40

@HeyGuys 아냐, 전혀. 오히려 대화할 수 있어서 기쁜걸. (사실이다. 대화를 한다면 상대에게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곁눈질로 그 잔을 원래 쓰던 사람을 본다. 남의 것을 막 쓰면 안 되지, 라고 말할까 생각했으나 이 많은 인원 사이 이런 일이 한두 번 있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 그는 포기하고 만다. 대신 당신에게 미소 짓는다.) 벌써 다 인사했단 말야? 대단한걸. 난 아직, 후플푸프 기숙사의 사람들과도 다 인사하지 못한 것 같은데. (누가 있는지 주변을 휘 둘러본다. 그러고 나면 그는 다음 말을 꺼낸다.) 조부모님? 응, 래번클로에 가기를 바라셨어. (그는 작게 어깨를 으쓱한다.) 호그와트에 입학한 것만으로도 싫어하진 않으시겠지만, 마음이 편하진 않네. (그는 당신을 바라본다.) 너는 왜 그리핀도르가 마음에 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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