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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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ud_ens

2024년 07월 08일 12:13

수업 어땠어? 난 진짜 재밌었어! 맨날맨날 수업만 있으면 좋겠다. (실제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08일 12:16

@Furud_ens 맨날맨날 수업이 있을 것 같긴 하네요... (암울한 얼굴로 과제 양피지를 바라본다.) 왜 건망증 약 같은 걸 만들려는 걸까요? 그냥 건망증 있는 채로 살면 안 되는 걸까요?

Furud_ens

2024년 07월 09일 15:21

@jules_diluti 어. (5초 정도 고민.) 건망증이 있는 채로 사는 것보다는, 고칠 수 있으면 고치는 게 나으니까? (이렇게까지 재미없는 대답을 하는 녀석이 되었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09일 21:17

@Furud_ens (...) 프러드... (온화한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들고는.) ...래번클로에서 아주, 아주 나쁜 영향을 받아버렸네요. 그렇게 수업도 열심히 듣고, 옳은 말을 하고, 과제까지 멋지게 해서 낸다뇨. 위글이 용서하지 않을 거래요. 그렇지, 위글?

Furud_ens

2024년 07월 09일 21:35

@jules_diluti 응? 그게 래번클로에서 받은 영향이야? (갸웃.) 그럼 만약에, 내가 쥘 너랑 같은 후플푸프가 되었었다면 어땠을 것 같은데? (위글을 보곤 슬쩍 눈인사를 한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10일 10:07

@Furud_ens 숙제를 안 하고 흐물흐물하게 늘어져 있겠죠. 위글처럼요. 다들 성실해서 결국 내긴 하는데, '와- 숙제 하기 싫어-' 라는 목소리가 휴게실에 가득해요. 하지만... (눈 반짝.) 래번클로라면 휴게실이 열렬한 토의로 가득하겠죠! 숙제도 수업도 좋다고 하고! 안 그런가요?

Furud_ens

2024년 07월 10일 20:13

@jules_diluti (진지하게 대답한다.) 그런 애들도 있지만, 아닌 애들도 있어. 당장 에스마일은 아예 수업을 듣기 싫다고 하던데. 후플푸프도 잘 생각해 보면 흐물흐물하게 늘어진 애들 속에 열심히 하는 애들도 있지 않아? 사람이 기숙사에 따라 그렇게까지 '하루아침에'(강조한다.) 달라지지는 않으니까 말야.

jules_diluti

2024년 07월 10일 21:59

@Furud_ens 그러고 보면 발레리가 좀 애쓰는 것 같기도 한데... (고개를 기우뚱. 금세 납득하고.) 뭐, 저희는 성실과 인내의 기숙사라고 했으니까요. 흐물흐물한 사람들도 막상 때가 되면 열심히 한답니다... 제가 그런 사람들 중에 포함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래번클로에도 수업을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신기해요. 프러드는 싫었던 적이 한 번도 없나요?

Furud_ens

2024년 07월 10일 23:05

@jules_diluti 응, 나는 아직까지. 집에서 못 배웠던 걸 배울 수 있어서 좋아. (잠깐 생각하는 표정.) ......그러고보면 나도 어릴 적부터 마법을 배울 수 있었으면, 확실히 훨씬 능숙했을 텐데 말이야.

jules_diluti

2024년 07월 11일 10:17

@Furud_ens 그렇군요... 어쩌면 그래서 제가 마법에 재미를 못 붙이나봐요. 마법이 마법적으로 느껴지지가 않아서요. 그냥 어서 익혀야 할 과업으로 느껴져서 부담스럽기만 하거든요. (한숨을 폭 쉬고는 어깨를 으쓱한다.) 그냥 숨쉬듯이 마법에 '익숙해진다' 뿐이지, 마법사 가정에서 자라도 별반 다를 건 없어요. 저를 보세요, 타란튤라그라탕 주문도 어려워하고 있잖아요.

Furud_ens

2024년 07월 11일 15:15

@jules_diluti 아... (그 순간 속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마법사 가정에서 자랐다면, 정말로 뛰어났을 텐데.') 응. 확실히 흥미가 재능에 관련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전부 꼭 배우고 싶은 것들뿐이어서... 타란탈레그라 말이지? (작게 웃더니 주문을 속삭여 옆에 있던 다리 달린 꽃병을 춤추게 만들었다.)

jules_diluti

2024년 07월 12일 00:48

@Furud_ens (춤추는 꽃병을 보고 눈을 휘둥그레 뜬다.) 벌써 이렇게 능숙하게 마법을 사용하실 수 있게 된 거예요? 대단해요, 정말 대단해요! (당신이 생각하는 내용은 짐작조차 못한 것처럼 손뼉을 치며 웃고는.) 저 주문, 생물한테도 통하죠? 저한테도 걸어보실 수 있어요?

Furud_ens

2024년 07월 12일 17:59

@jules_diluti 이건 나랑 잘 맞는 마법이었던 것 같아. (겸손하게 말하지만 으쓱한 투.) 응? 맞아. 사실 아까는 춤추는 무당벌레를 만들었었는데....... 사람한테는 써 본 적 없긴 해. 걸어 봐도 될까?

jules_diluti

2024년 07월 12일 23:50

@Furud_ens (두근두근. 금세 신이 난 표정이 된다.) 네, 물론이죠. 한 번도 춤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될지 기대돼요. 프러드의 솜씨라면 믿을 수 없고요. (...) 주, 주변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이상하게 보면 같이 춤춰주셔야 해요? (될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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