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8일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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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8일 11:49

(책상 위에는 마법약 책과 양피지, 손에 든 것은 입학하기 전 다이애건 앨리에서 샀던 깃펜이다. 무언가를 양피지에 썼다가, 지우고 고치기를 반복한다.)

HeyGuys

2024년 07월 08일 17:17

@Julia_Reinecke 뭐해? 과제? (등 뒤에서 고개를 쭉 빼고 건너다본다.) 성실한 학생이군. 잘돼 가?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8일 18:29

@HeyGuys (의자에 앉은 채로 고개를 들어 당신을 본다.) 아, 응. 애실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를 하고 있었어. 건망증 약에 대한 부분은 다 썼는데, 그. 해독약이 조금 어렵네......

HeyGuys

2024년 07월 09일 10:21

@Julia_Reinecke 책에 해독약은 안 나와 있어? 난 책 보고 베낄 생각이었는데, 큰일 났네. (그러니까 과제에는 손 한 번 안 댔다는 뜻이다. 옆자리에 털썩 걸터앉아 자기 교과서를 훑어보기 시작한다.) 마법세계에 만병통치약 같은 건 없나?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9일 13:10

@HeyGuys 음. (책 뒤적뒤적.) '일반적인 독에 대한 해독약'은 있던데...... 아니면 '치유 물약'이나...... 하지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게 그걸 그대로 가져오라는 건, 아니었던 것 같아서......

HeyGuys

2024년 07월 12일 09:59

@Julia_Reinecke 건망증 유발제도 독이라면 독일 것 같긴 한데… (곰곰. 턱을 문지르면서 생각에 잠긴다.) 건망증 약에 대한 치료제가 따로 있는 거라면, 그걸 교과서에 같이 써놔야 하는 거 아닌가. 너무들 하네. 아니면 그냥, 거꾸로 만들어버리는 건 어때? 마법약 해독제는 그런 식으로 만든다고들 하던데.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12일 17:47

@HeyGuys (책을 펼쳐두고는, 곰곰이 생각에 잠긴다.) ...... 잘, 모르겠어. 너무 어려워. (추욱, 어쩐지 시무룩한 모습이다.) ...... 그런데, 왜, 누가 이런 약을 만든 걸까? 건망증을 걸리게 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잊고 싶은 게 있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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