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W (레아의 경청과 구경을 방해하는 존재가 있다. 쩌렁쩌렁 고함을 질러대는 모 슬리데린 1학년 남학생...) 다 비켜! 짜증 나게 하지 마!
@LSW (이제 보니 애꿎은 래번클로 신입생을 밀치고 있었다. 연회장에 사람이 많아 짜증 난다는 게 이유일 수도 있었고, 아님 그냥 화풀이일 수도...) 이 학교는 맘에 드는 게 하나도 없어!...
@LSW (신입생에게 험악하게 윽박지르던 입을 꾹 다문다. 레아를 노려보는 시선은 적개심이라기보다 긴장에 가까웠다.) 너하고 무슨 상관이야? 쟤가 네 소중한 친구라도 되나 보지?
@LSW (대령이란 호명에 마음이 약간 누그러졌다. 그렇지만 역시… ‘지금 이 애 말에 곧장 따르면 얕보일 거야.’) 난 친구 필요 없어. 너희 같은 부하도 딱히!… (손을 움직이지도 않는다.) 애초에 친구란 건 이해 관계가 일치해야 하는 거 아니야? 내가 너희랑 친구 해서 얻는 게 뭐가 있는데?!
@LSW (도망치는 신입생은 눈치도 채지 못하고 레아만 노려본다. 집중하는 대상이 휙휙 바뀌는 편인 건지…) 이해 안 되는데. 명예는 몰라도, 난 호그와트에서 잘 살고 싶지 않으니까! …오히려 너야말로 모범생 노릇 피곤하지 않냐? 난 죽어도 어른 말 잘 듣는 애 역할은 못해.
@LSW (따라오란 말에 좀 쫄았다. 안 그런 척하느라 꽤나 용 쓰며 대답했다.) 무섭긴 누가!… 남들 앞에선 부끄러워하는 네가 오히려 무서워하는 거겠지. (그러곤 먼저 발걸음을 옮긴다. 안하무인으로 굴고 있으나 레아를 아주 신경 쓰고 있으니, 레아가 향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