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weh_1971 아무것도 안 훔쳤어!!! (울화통!)
@yahweh_1971 뭘! 내가 뭘! (억울!) 악의 없는 가벼운 연습이었다고! 그 정도는 누구나 다 하잖아! (아무래도 '범죄'의 지칭 대상을 몸싸움으로 잘못 이해하고 합의 하의 대련이었다고 항변하고 싶은 것 같지만......)
@yahweh_1971 어... 너랑? (헨의 가녀린 체구를 위아래로 훑어봄... 약할 것 같은데... 하지만 이 말을 그대로 하면 도발, 아니 결투 신청이나 다름없지... 예의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입에 약간 침을 바른다) 원한다면야, 물론 좋지!
@yahweh_1971 아니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 네가 물어봤잖아!!! (억울!) 날 뭘로 보는 거냐? 내가 덜 되어먹은 어쭙잖은 불한당도 아니고 싫다는 사람 붙잡고 하자고 강요하진 않아! (아무래도 학교폭력이 될 테니까...) 애초에 너희처럼 허약한 녀석들을 상대로 해서 나한테 뭔 보탬이 되겠냐?! (그리고 터져나오고 만 본심!)
@yahweh_1971 하지만 나보다 몸집이 두 배는 크고, 나이가 세 배는 많은 어른을 상대로도 이긴 적 있거든. (씨익 웃으며 자랑스럽게 가슴을 펴고 엄지로 자신을 가리킨다) 다들 날 보면 장래가 촉망된다고 칭찬해준다 이거야. (오.....)
@yahweh_1971 키스? 키스가 뭐...... 아. (요나스가 울고불고하던 말이 떠올랐다) 아니, 아니, 나로선 그게 사랑이랑 뭔 상관인지도 잘 모르겠을뿐더러 이해했다 쳐도 그걸 대체 왜 해. 그걸로는 지고 이기고를 판정할 수 없잖아. 서로에게나 남들에게나 확실하게 납득이 되려면 역시 제대로 한 판 붙지 않으면 안 되지. ... 근데 너 표정이 왜 그래? 이게 교수를 보러 가야 할 정도로 큰일이냐? (영문 모르고 머쓱한 표정...)
@yahweh_1971 걱정 마, 별로 그러고 싶은 마음 없어. 너는 너무 비실비실해서 상대가 안 될 것 같거든! (이왕 말해버린 거 이제 아주 당당하게...)
@yahweh_1971 말싸움을 좋아한다고? 희한한 놈일세. (헨이 내민 주먹에 고개를 갸웃하며 가위와 보를 번갈아 대본다) 보통은 머리아프고 짜증만 나지 않냐?
@yahweh_1971 흠. (생각해보는 듯 잠깐 시선을 살짝 내린 채 말이 없다.) 실컷 달리고 나서 허파가 쓰리거나, 근육이 팽팽해지는 기분처럼? ... 말 되네. 머리를 쓰는 걸 즐긴단 말이지.
@yahweh_1971 흠.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가, 답지않게도 조심스럽게) 야, 그럼 말야. 나한테도 가르쳐줄 수 있냐? 그... 머리를 쓰고 노는 법, 이란 거 말야.
@yahweh_1971 (? 뭔지 잘 모르겠지만, 허공에 주먹 두드리는 동작을 일단 따라해본다) 하긴 어깨너머로 배우는 게 많지, 원래. 좋아, 네가 허락했으니 부지런히 따라해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