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5일 22:47

→ View in Timeline

Raymond_M

2024년 07월 05일 22:47

(양피지로 꼼지락꼼지락, 종이비행기를 접는다. 창밖으로 날리려고 한 모양이지만... 어푸푸, 오히려 창에서 들이치는 바람에 오히려 정신 못차리는 모양.)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5일 23:20

@Raymond_M (말을 걸고 싶은지 접고 있을 때부터 눈 반짝이며 바라보다가…터져나올 뻔한 웃음을 꾹 참는다. 그건 무례한 짓이야, 윌리엄!)

Raymond_M

2024년 07월 05일 23:31

@WilliamPlayfair
(고개를 털어내고 나서야 정신 차린다. 시선이 곧장 당신에게 꽂힌다. 초록 눈동자가 반짝 빛난다.)친구! 같이 종이비행기 날리지 않을래? 흠... 여러개를 날리기에는 내 종이는 하나 뿐이지만? 이제 네 것도 있으니 두 개가 되겠네. 그게 아니면... 혹시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의 인물을 찾던중이야?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5일 23:38

@Raymond_M 글쎄, 난 두 가지 다 마음에 드는데! (활짝 웃는다. 고개 기우뚱한 채로 잠시 고민하다가) 좀전에 보아하니 종이비행기로 날려버린다고 못 찾게 되진 않을 것 같으니까…일단 날려보고 나서 과제 얘기도 해보는 거 어때? 아, 나는 윌리엄 플레이페어야. (넌? 이라고 묻는 듯한 미소를 띤 채 손 내민다.)

Raymond_M

2024년 07월 05일 23:57

@WilliamPlayfair
(종이비행기를 한 번, 당신을 한 번 으하하! 웃는다.)그렇지만 친구우, 내가 날리면 분명 못찾게 될걸? 창밖으로 날릴 생각이었거든! 잡을 사람을 위해 행운의 문장도 적었는걸?(손안의 비행기를 가볍게 흔들어보인다.)레이먼드라고 해! 레이라고 불러줘!(다른 손으로 당신의 손을 가볍게 맞잡아 흔든다.)이렇게 하자, 윌리엄 네가 과제 하는 걸 도와줄게! 그리고 네 과제에 마침표를 찍으면 이 비행기를 같이 날리는거야, 어때?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6일 00:02

@Raymond_M (아까처럼 되돌아올 것 같은 생각도 들었지만…굳이 입 밖에 내지는 않는다. 아닐 수도 있지!) 뭐라고 적었는데? …아냐, 말하지 마. 너무 마음에 들면 내가 잡으려고 기차 밖으로 뛰어내릴지도 몰라. (특유의 과장된 농담 한마디 던지고는) 좋아, 레이! 그럼 너도 날 리암이라고 불러줘. (빙긋 웃는다.) 정말? 물론 무지 마음에 들긴 하지만 넌 과제 안 해도 괜찮아? (으음, 하고 잠시 고민하더니) 그럼…널 엄청 멋있게 써줄게. 마침 비행기가 있으니까 파일럿은 어때?

Raymond_M

2024년 07월 06일 00:35

@WilliamPlayfair
그거 정말로 *마법 같은* 농담이었어. 이걸 펼쳐보는 사람에게만 알려주려고 했던 말을 번복하고싶어질정도로! 그렇지만 이건 비-밀.(그리고는 종이비행기를 대충 제 주머니에 쑤셔넣는다. 나중에 꼭 날려야지. 속으로 다짐하면서.)좋아, 리암. 생각해봐, 이 세상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재능이라는 게 있잖아? 역할이라는 게 있기 마련이고. 그게 나는 글쓰는 게 아닌 드럼을 치는 건데, 그렇다면 내가 글쓰는 이들의 영역을 침범하는 건 오히려 무례한 일이 아닐까?(말은 잘한다.)오오, 파일럿! 그거 좋은데? 비행기 운전대를 잡는 삶이라! 상상도 못했는데 그거 무진장 멋지잖아!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6일 00:53

@Raymond_M
아, 거참 영광이야. 학교에 도착하기도 전에 마법…같다는 평을 듣다니! (옛날 방식으로 인사하는 시늉하고는 장난스럽게 웃는다.) 알겠어, 그럼 그냥 혼자 상상해봐야겠다. 가령, 음…호그와트 전교 1등이 된다든가? (아냐, 너무 시시한데…좀더 생각하다가 어깨 으쓱하고 그냥 넘어간다.) …오, 오오. 나 지금 설득되고 있어. 그렇단 말이지? 그럼 어쩔 수 없지! 물론 글쓰기가 내 분야도 딱히 아닌 것 같지만 말이야. 난 몸을 움직이는 걸 좀더 좋아하거든. (드럼도 멋지다. 나중에 한번 들려줘! 키득대며 작게 덧붙이고는) 그렇지? 어렸을 때 잠시 꿈꾼 적이 있었거든…지금은 아니지만 여전히 나도 멋있다고 생각해! …좋아, 그럼 그렇게 하자.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 이야기가 되겠네.

Raymond_M

2024년 07월 06일 01:25

@WilliamPlayfair
이런, 너무 세속적인 소원에 얽매여있는 거 아니야? 상상력을 길러보자고, 우리. 소원은 저 하늘의 별만큼 많고 기원은 별보다 더 반짝거리지! 낭만주의자가 되어보자고!(킥킥거린다.)구기 종목같은 걸 좋아해? 축구나 야구같은 거? 럭비나 미식축구도 좋지! 교수님 말씀으로는 이건 머글들의 경기라고 하던데, 그럼 설마 마법사들의 세계에는 야구가 없는 거 아니겠지? 메이저리그도 없는 학교생활은 생각만 해도 절망적이라니까! 물로온, 음악 없는 학교생활에 비할까마는... 기대해. 얼마 지나지 않아 호그와트에 천재적인 드러머의 연주가 전파되게 만들 생각이니!(한쪽 눈 찡긋, 윙크 해 보인다.)비행기는 당연히 2인석이겠지? 혼자만 하는 여행은 아무리 멋져도 외롭기 마련이잖아. 그 자리에 너를 실어주는 건 어때? 함께 세계를 누비는거야!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6일 01:45

@Raymond_M
(고개 마구 끄덕거린다.) 맞아, 내가 요즘들어 좀 그래. 그게, 원래는 마법 능력이 생겨서 이것저것 해결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진짜 마법사가 되고 나니까…뭐랄까, 더 멋있는 소원이 안 떠오를 정도로 내 인생이 너무 환상적인 거지! 그 다음부턴 소원을 빌 일이 있어도 머리가 잘 안 돌아가더라. 역시 모든 일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가 봐. (씩 웃는다.) 물론이지! 럭비 무지하게 좋아해. 크리켓도 나쁘지 않고…축구도 재밌지. (귀 쫑긋) 그래? 나도 마법사들이 퀴디치라는 걸 즐겨 한다는 말은 들었는데 말이지. 아마 그게 마법사들의 야구라든가 그런 거 아닐까? 학교에서 경기도 한대. 난 꼭 들어가고 싶어. (윙크 받자 키득대며 웃는다.) 그럼 그렇게 될 날만 기다리고 있을게. 난 피아노를 쳐봤는데…음악 쪽은 영 아니더라고. (눈 반짝인다.) 우와, 듣던 중 반가운 아이디어다! 그럼 난 뭘 할까? 네가 지루하지 않게 옆에서 떠들기?

Raymond_M

2024년 07월 06일 12:51

@WilliamPlayfair
그럴때마다 우리가 하는 말이 있지. 우리에게는 더 많은 이야기가 필요하다니까! 더 많이 보고, 많이 듣고, 새로운 걸 잔뜩 누리는거지! 그러다보면 꿈도 잔뜩 부풀어오르지 않을까? 친구, 나는 네가 꿀 꿈이 벌써 기대되는걸?(주먹 쥐어 들어보인다. 맞대라는 것처럼.)퀴디치? 난 처음들어. 이름만 가지고는 영 모르겠는데... 어떻게 하는 스포츠래? 마법사식 스포츠니까, 분명 그만큼 대단하겠지? 설마 트롤들과 함께하거나 드래곤을 피하는 것도 과정에 포함되어 있나? 상상만 해도 심장이 두근거려!(꿈에 부풀어 상기된 낯.)그럴 수 있지. 그렇지만 음악을 즐기는데까지 재능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그건 내면의 목소리를 듣느냐의 문제라고. 그리고 리암, 그대에게는 그 자질이 충분한 것 같군.(짐짓 연극하듯 목소리를 깔고 당신의 어깨를 두드린다.)에이, 그것도 좋지만 역시 지도를 맡아줘야지. 너는 창공의 나침반이자 지도가 되는거야! 멋지지 않아?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6일 20:27

@Raymond_M
(감명 받은 표정으로 바라본다…눈이 점점 반짝이며) 그거 알아? 넌 정말 괜찮은 친구야, 레이. (감격한 듯한 몸짓으로 주먹 맞댄다.) 네 말이 맞아. 벌써 이렇게 좋은 녀석을 친구로 삼은 데다가, 곧 학교에 도착할 테고…그럼 앞으로는 어릴 때는 상상도 못 했던 멋진 새 꿈들을 갖게 되겠지! 그 소원에는 너도 있었으면 좋겠다. (기분이 좋아진 듯 이를 드러내며 웃는다.) 흠, 사실 나도 주워들은 거라 정확히는 모르겠어. 필요한 것들을 사러 다이애건 앨리에 갔을 때, 퀴디치 용품을 파는 가게가 있길래 근처에서 사람들이 떠드는 걸 주워들었어. 구기종목인데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거래. 드래곤이나 트롤 얘기하는 건 못 들은 것 같지만…글쎄, 없다는 말도 안 했으니까! (키득) 정말 그렇게 생각해? 듣는 건 좋아하긴 하거든. 아, 미래의 위대한 음악가에게 그런 칭찬을 받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장난스레 인사하곤) 응, 그게 훨씬 멋지다. 우린 완벽한 팀이 될 거야!

Raymond_M

2024년 07월 06일 21:47

@WilliamPlayfair
왜 없을거라고 생각해? 당연히 내 자리도 한 자리는 남겨줘야 하는 거 아니었어? 앞으로 7년간의 학창시절에는 분명 내가 함께 있을텐데! 소원과 꿈을 만들고 이뤄가기까지! 쭈욱 같이 가야지. 서얼마 시간이 지난다는 이유로 우리의 우정을 소홀히 할 생각은 아니겠지?(낮게 키들거린다.)어썸! 역시 마법사들의 스포츠!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닐거라는 생각을 못한 내가 어리석었지! 과학 이전에는 당연하게도 하늘은 마법사들의 것이었을텐데 말이야. 그렇다면 우리도 호그와트에 가면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닐 수 있게 되는건가? 끝내준다! 그건 분명 우리가 지금 상상하는 경비행기에서의 풍경만큼 멋지겠지?(격하게 고개를 끄덕인다.)당연한 소리를! 마음에 새겨두도록 해! 좋은 사람 치고 음악을 모르는 사람은 없어! 그럼, 이제 비행기를 탄 우리의 목적지를 정해보도록 할까? 음악에 목마른 이들을 위하여! 리암! 내일 당장 갈 수 있다면 떠날 나라는 어디지?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7일 18:12

@Raymond_M
아이, 물론 나도 그러고 싶어서 한 말이지! (어깨 으쓱하며) 근데 그 전에 네 의사도 물어봐야 할 것 같아서 말이야...(손 휘휘 내젓는다.)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 친구! 졸업도 우리 사이를 갈라놓을 순 없으리니-(엄숙하게 말하고는 웃는다.) 아마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아쉽게도 1학년 동안에는 개인 빗자루를 못 가져온다고 하긴 했지만 말이야. 퀴디치 용품점에 무지 멋지게 생긴 최신형 빗자루가 있던데. 그래도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도 호그와트 상공을 마음껏 누비게 될 거야! 비행기는 못 몰더라도. (눈 빛내며 고개 끄덕인다.) 그럴게! 학교에 도착해서도 친구를 사귀기 전에는 음악 좋아하냐고 물어봐야겠어...(장난스럽게 덧붙이고는) 으아아, 하나만은 못 고르겠어! (상기된 목소리로) 하지만 역시 낭만이라 하면 작열하는 태양이 있는 곳이 아닐까? 아무래도 런던은 그런 거랑은 거리가 머니까.

Raymond_M

2024년 07월 07일 21:15

@WilliamPlayfair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 친구, 포옹 할까?(두 팔 벌린다.)'개인 빗자루'가 금지라는 게 빗자루 타기가 금지라는 건 아닐 거 아냐. 뭐, 당장에 그 퀴디치라는 걸 하도록 어른들이 허락할지는 몰라도. 난 일단 저 푸른 하늘 위에 내 발을 슬쩍 얹어놓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한다오!(말은 이렇게 하지만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어쩔 수 없다.)맞아,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리암 내가 호그와트 1학년생들을 모아서 만들기로 한 단체가 있거든? 이름하여 '레이의 베스트 드러머 입문'! 그런데 생각보다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애매하게 유지하는 대신 밴드 하나를 만드는 게 나을거라고 판단했걸랑. 방학때 모여서 친구들에게 드럼을 가르쳐 주고, 할 수 있는 애들은 합주까지 하는 게 목표! 자격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이니, 어때, 친구. 함께하겠나?(장엄하게 손 내민다.)그럼 일단은 캘리포니아 확정이네! 남극은 어때? 오로라를 손으로 만지는거지!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8일 00:29

@Raymond_M
으하하, 물론이지! (달려가서 와락! 하고 껴안는다. 한참 그러고 있다가 놓아준다.) 헉. 이게 바로 규칙의 허점인가? (아니다.) 꽤나 머리가 좋은데, 친구. 안 되면 남의 빗자루라도 빌려서 같이 타러 가자, 응? 퀴디치도 해보고! 둘이서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몇 명 더 구할 수도 있고- (벌써 신나는지 얼굴이 상기된다.) 멋지다! (레이의 베스트 드러머 입문…! 중얼거리고는) 나는 무조건 좋아! 만약 잘 쳐야 하는 거라면 내가 끼기는 좀 어려웠겠지만…(끄덕인다.) 좋아하는 거라면 나도 그렇게까지 뒤지지는 않는다고! 방학 내내 같이 있을 각오를 해야 할 거야…(키득키득 웃으며 내민 손 잡는다.) …캘리포니아―영화에서만 봤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멋질까? 상상이 아니라 진짜로도 꼭 가고 싶어. (눈 크게 뜨며) 남극? 그것도 너무 좋지! 그럼 내친김에 북극도 가서 지구를 한 바퀴 쭉 도는 건?

Raymond_M

2024년 07월 08일 14:26

@WilliamPlayfair
논리적 추론이라고 해줘.(손가락 두 개를 펼친다.)2학년 때가 되면 개인 빗자루를 들고다닌다는 건 교수님들이 학생들의 비행을 막을 수 없다는 뜻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안전한 비행 방법을 2학년때는 다들 알고 있다는 뜻이지. 자연스럽게 1학년때 '학교 빗자루'로 하늘을 나는 방법에 대한 강습이 있으리라는 추론이 완료된다는 말씀!(자, 얼른 대단하다고 말해! 라고 얼굴에 쓰여있다.)워후! 그럼 나는 방학 내내 호그와트를 그리워 할 필요가 없는 거잖아! 너처럼 최고의 친구가 함께 있다니. 나 어떻게 하지? 호그와트 생활만큼이나 방학이 기대되는 것 같아. 내 방에서 같이 자자. 날마다 같이 악기를 두드리는거야. 우리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사과파이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먹으면 거기가 바로 천국이걸랑.(기대에 가득찬 낯이 상기되어 있다.)어썸!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그김에 중국도 가보는 거 어때? 자금성 위에서 락앤롤을 트는거야!

WilliamPlayfair

2024년 07월 08일 21:36

@Raymond_M
(몹시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해서 듣는다.) 응, 그렇지. 그래, 맞아…그거야! (잔뜩 상기된 목소리로 외친다.) 레이, 넌 진짜 똑똑한 것 같아! 어쩌면 너는…(그게 어디였더라? 아, 맞다.) 그래, 래번클로에 가게 될 지도 몰라. 아마 난 거긴 못 갈 것 같지만…말했듯이 우린 고작 그 정도로 흔들리지 않을 거니까! (엄지 척!) 당연하지! 그리고 그 다음번 방학에는 네가 우리 집에 놀러와도 되겠다. 잔디밭에서 마구 뛰어다니자! …사과 파이, 바닐라 아이스크림…(멍하니 따라한다. 그러고 보니 기차에 타서 먹은 거라곤 개구리 초콜릿 한 개밖에 없잖아? 배고파!) 끝내주네! 그렇게 우리가 온 세상에 음악을 들려주고, 그런 다음에 세계 평화를 이뤄내고…아, 벌써 기대돼서 못 견디겠어! (이제 극본같은 건 안중에도 없는 듯…) 오늘 한 약속은 다 지키기로 하는 거다? 어, 이제 도착하려나 봐. 꼭 같은 기숙사에서 만나자고, 친구!

← 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