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5일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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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nghal

2024년 07월 05일 20:51

켄타우로스들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않으면 굳이 인간하고 접촉하지 않아. 뭐하러 시끄러운 꼬맹이를 납치해? (흥, 다시 코웃음치고) 교수도 대단할 거 없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5일 22:04

@Finnghal 켄타우로스에 대해 엄청 잘 아는구나. 대단하다. 혹시 이름을 물어봐도 될까?

Finnghal

2024년 07월 05일 22:29

@Julia_Reinecke 이 정도는 누구나 알아. 교수라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는 쪽이 이상한 거지. (짜증 부리다가...) 핀갈... 핀갈 모레이야. (사교적인 상황이 익숙지 않은지 좀 어색하게 우물거린다) 들어도 알 만한 가문은 아닐 거야.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5일 22:49

@Finnghal (나는 잘 모르는데...... 어쩐지 시무룩.) 난 줄리아 라이네케야. 음. 근데 '가문' 이야기는 무슨 소리야?

Finnghal

2024년 07월 05일 23:06

@Julia_Reinecke 마법사들은 여기저기 결혼이나 친척 관계가 있어서 유명한 가문은 이름만 들어도 서로 안다며? (첫번째, 그는 상대가 머글 출신일 가능성을 아예 상정하고 있지 않으며, 두번째, 마법사라면 당연히 마법 사회의 내부자일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난... 좀 외진 데서 와서 잘 모르지만. 그러니까 내가 성을 못 알아본다고 기분 상하지 말길 바란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5일 23:30

@Finnghal (잘 모르지만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줄리아는 굳이 당신의 오해를 정정하지 않는다.) 난 괜찮아. 모를 수도 있는 거지. 우리 아빠가 그렇게 유명한 것도 아니고, 엄마는 잘 모르겠지만...... 어디서 왔길래 그래?

Finnghal

2024년 07월 05일 23:35

@Julia_Reinecke 그냥, 스코틀랜드 시골... (명백히 부자연스럽게 어물어물 대답을 얼버무린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6일 00:28

@Finnghal 그렇구나. (이야기하기 싫은가보다,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당신의 얼버무림을 굳이 지적해서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다.) 나는 런던에서 왔어. 거긴 어때? 런던은 아무래도, 도시다 보니 사람도 많고 시끌시끌하거든.

Finnghal

2024년 07월 06일 01:30

@Julia_Reinecke 맞아, 엄청나게 시끄럽더군. (킹스크로스역의 인파를 떠올리며 얼굴을 찌푸린다) 넌 조용해 보이는데 용케 이런 곳에서 살고 있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6일 01:55

@Finnghal 그래도 집은 조용해. (살짝 웃는다.) 그리고, 난 여기서 태어났는걸. 그 정도는 이미 적응하고도 남았지. 찾아보면 조용한 곳도 없는 건 아니고 말이야.

Finnghal

2024년 07월 06일 02:04

@Julia_Reinecke 그래? 조용하다고? (회의적인 얼굴... 개구리초콜릿을 하나 더 까서 일부러 잠깐 도망치게 놓아뒀다가 뛰어올랐을 때 공중에서 휙 낚아챈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6일 02:20

@Finnghal (눈을 몇 차례 꿈뻑거린다. 눈앞에서 마치 마술쇼가 펼쳐진 것만 같다.) ...... 그거 어떻게 한 거야?

Finnghal

2024년 07월 06일 02:27

@Julia_Reinecke 뭐, 이거? (개구리초콜릿을 물어뜯다가 움켜쥔 손을 펴자 머리 없는 개구리가 팔짝 뛰어오른다... 다른 손으로 다시 낚아채고) 이거 못하냐? 잡아줄까? 하긴 반응이 굼뜨면 놓칠 수도 있겠더라. (줄리아가 경탄하는 포인트를 잘못 이해한 듯, 개구리의 남은 반을 입 속에 던져넣고 새 초콜릿을 집어 달랑달랑 흔들어보인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6일 10:13

@Finnghal (머리없는 개구리가 팔짝 뛰어오르자 본능적으로 뒤로 물러선다. 조금 놀란 얼굴. 하지만 마법 세계에 대한 어린아이다운 설렘과 호기심이 앞섰는지 당신의 말에 고개를 열심히 끄덕였다.) 그래줄 수 있어?

Finnghal

2024년 07월 06일 16:32

@Julia_Reinecke (초콜릿 포장지를 까서 줄리아를 향해 개구리를 발사한다) 잡아봐.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6일 18:51

@Finnghal (개구리가 저를 향해 말 그대로, '날아오자' 깜짝 놀라 눈을 감은 채로 손을 휘젓는다. 그런데, 손 안에서, 파닥거리는 촉감이...... 느껴진다? 눈을 떠보니 개구리 초콜렛을 손 안에 붙잡고 있었다.) 우, 우와. (휘둥그렇게 뜬 눈.)

Finnghal

2024년 07월 06일 19:33

@Julia_Reinecke 뭐야, 잘 하네. 하면 되잖아. (이가 드러나게 씩 웃고) 아님 뭐야, 지금까지 한 번도 성공한 적 없어?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6일 20:03

@Finnghal (아무래도 개구리 초콜렛이라는 것을 먹어본 적이 없으니 당연한 일이다.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될 줄 몰랐어...... (다소 중의적인 대답. 이게 '성공한 적이 없어서 처음 성공했다'는 뜻인지, '이런 걸 먹어본 적이 없어서 처음 성공했다'는 뜻인지 분간하기 어렵다.)

Finnghal

2024년 07월 06일 21:35

@Julia_Reinecke (어떻게 해석했는지, 자기도 새 초콜릿을 까며 씩 웃는다) 해보기 전엔 모르지. 안 될 것 같으면 시도도 안 해보는 편이야?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00:12

@Finnghal 그런, 건 아닌데. (손가락 꼼질) ...... 그냥, 이런 초콜렛은 처음 먹어봐서......

Finnghal

2024년 07월 07일 00:15

@Julia_Reinecke 아, 그래? (돈이 없나... 측은한 시선) 그... 학교에 가면 식사를 잘 준대. (앞으로는 잘 먹을 수 있을 거라는 위로? 같은 걸 시도하는 듯...)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00:44

@Finnghal 정말? (위로가...... 통했다? 그는 기대된다는 듯 눈이 반짝인다. 마법 세계의 식사는 어떤 느낌일까? 일단 자신이 스스로 식사를 챙겨야 할 필요가 없다면 정말 좋을 것이다. 행복해진 얼굴로 당신을 바라본다.) 뭐가 나오는지도 알아?

Finnghal

2024년 07월 07일 01:45

@Julia_Reinecke 잼과 토스트, 오트밀과 크림, 산더미 같은 토마토와 달걀과... (얼마나 못 먹고 살았으면 말 한 마디에 저렇게 행복해하네... 격려의 마음을 담아 열심히 나열한다) ... 그리고 고기가 많다고 들었어. 아주. 엄청나게. 태산만하게. (기대를 감추지 못하는 눈 반짝임.)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0:24

@Finnghal (당신이 나열한 음식들의 이름에 반짝임이 더욱 커진다. 어딘지 얼굴이 상기되어 보인다. 수줍게 웃어보이며) 맛있겠다. 산더미 같은 음식들이라니, 꼭 동화 속에서 나올 것만 같아. 그 모든 게 매끼마다 한가득 나오는 거야?

Finnghal

2024년 07월 07일 17:33

@Julia_Reinecke 응, 모두가 배터지게 먹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테이블마다 가득가득 저절로 나타난다고 들었어. (드물게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기대에 찬 눈으로 크게 끄덕인다) 다 먹고 나면 후식이 또 그만큼 나온대. 초콜릿은 실컷 먹게 될걸? (자기는 가본 적도 없으면서 호기롭게 장담한다)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8:45

@Finnghal (두 손을 모으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당신을 쳐다보았다.) 정말 멋지다. 호그와트에 오길 잘한 것 같아. (매끼마다 한가득 나오는 음식, 그만큼이나 나온다는 디저트. 모든 어린아이의 꿈과도 같은 그 말에 심장이 설렘으로 두근거렸다.) 사실 나, 아까는 조금 무서웠거든......

Finnghal

2024년 07월 07일 19:04

@Julia_Reinecke 아까? 그 불 꺼졌을 때? (눈 깜빡.) 마법사들은 정말 겁이 많구만.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19:50

@Finnghal 선배들이 이야기하는 걸 들었을 때, 나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겁이 많은 걸까?

Finnghal

2024년 07월 07일 19:55

@Julia_Reinecke 선배들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데? (갸웃.) 아무튼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도 않은 걸 상상하면서 겁먹는 건 좀 우습지 않나. 이야기야 얼마든지 지어낼 수도 있는 거잖아. 그 켄타우로스가 아이들을 납치한다느니 뭐니 하는 헛소리처럼.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20:04

@Finnghal (당신의 말에 대답하려 입을 벙긋거리다 다문다. 그 말을 들으니 제가 두려워한 게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부끄러울 정도로. 다만......) ...... 그런데 켄타우로스가, 정말로 아이들을 납치하지 않아?

Finnghal

2024년 07월 07일 20:06

@Julia_Reinecke 너 지금까지 내 말을 뭘 들은 거냐!!!!!! (손톱으로 칠판 긁는 듯한 소리가 살짝 섞여들 정도의 사자후!)

Julia_Reinecke

2024년 07월 07일 20:25

@Finnghal (다소 불쾌감이 느껴지는 소리에 눈을 꼭 감는다. 미처 귀를 막지는 못해서 그대로 사자후가 그의 두뇌까지 도달해 그곳을 불쾌할 정도로 벅벅 긁어버린다. 사자후가 끝나면 살며시 눈을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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