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ed: 2024년 07월 05일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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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0:53

자, 극에 출연해볼 사람? (눈을 깜박이다 뒤늦게 주변에 기웃거린다.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부엉이장이 바닥에 질질 끌렸다. ...... 그리고 속 편하게 조는 올빼미!) 난 보상 같은 것 신경 안 써. (거짓이다.) 너희 바라는 역으로 다 넣어줄게. (거짓이다.)

Furud_ens

2024년 07월 05일 22:17

@yahweh_1971 오, 네 부엉이는 놀라지 않았나 보다. 다행이네. 우리 그레이 아가씨는 아직도 기분이 별로인 것 같아....... (새장을 살짝 열어 안에 있는 부엉이를 쓰다듬고 있다가 걸어오는 모습을 발견했다.) 난 프러드 허니컷. 그리고 이쪽은 내 부엉이인 '그레이 아가씨'야.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2:29

@Furud_ens
반가워요, 마드무아젤. (부엉이에게 살짝 인사하곤 올빼미에게도 시선을 힐끗 준다.) 이쪽은 유다야, 존칭하진 않아도 돼. 어차피 못 들으니까. 난 헨. 헨 홉킨스야.

Furud_ens

2024년 07월 05일 22:33

@yahweh_1971 안녕, 헨. 헨이라고 불러도 될까? 그런데 유다가 못 듣는다니, 혹시 어딘가 다쳤던 적이라도 있는....... 아. 졸고 있어서 그렇다는 거구나.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2:45

@Furud_ens
어어, 그렇지. 하루종일 자거든. (귀여워하듯 실쭉 웃었다.) 헨이라고 불러, 암탉(*hen)이랑은 엄연히 철자가 다르니까- 그것만 유의해주고.

Furud_ens

2024년 07월 05일 22:57

@yahweh_1971 오, 물론이야. 혹시 그런 걸로 놀리는 녀석들이 있었다거나 한 건 아니지? (약간 신경쓰이는 듯...) 아, 우리 아가씨도 그냥 '그레이'라고 불러도 돼. 어릴 때 내가 잘못해서 깃털을 뽑은 이후로 정말 열심히 다듬고 있길래, 별명처럼 부르다가 익숙해진 거거든.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3:01

@Furud_ens
그렇게 격식없이 부를 수는 없지. 엄연한 아가씨인걸. (재미있어하며 부엉이를 들여다보았다.) 어쩐지, 깃털이 깨끗하더라니...... 내가 암탉이었다면 유다가 날 마드무아젤께 아침 식사로 바쳤겠어. ...... 걱정 마, 못되게 놀리는 애들에겐 죄 응징해주니까.

Furud_ens

2024년 07월 05일 23:11

@yahweh_1971 (농담을 듣고는 한동안 눈이 동그래진다.) 그레이 아가씨는 누굴 잡아먹거나 하지 않아...... 음. 한동안 나한테 부리를 사용해서 불만을 표시하긴 했었어. 어쨌든 못된 녀석들을 직접 혼내줬다니 다행이다. 멋진데? 넌 그리핀도르에 갈 거니?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3:19

@Furud_ens
착한 아가씨네. 유다는 종종 비둘기를 물어와...... (눈썹을 내리며 웃었다.) 글쎄, 기숙사라면 잘 모르겠어. 고를 수 있다면 레번클로에 가겠지만- 그리핀도르도 좋을 것 같아. 용기 있는 친구들을 사귈 테니까. 넌?

Furud_ens

2024년 07월 05일 23:45

@yahweh_1971 오, 나도 같은 생각이야. 그러니까 앞부분 말이야. 가급적 래번클로에 가고 싶어. 난 그렇게 용감한 편은 아니어서 그리핀도르는 생각도 못 해 봤다. 래번클로 아니면 후플푸프일 거라고 생각했거든.

yahweh_1971

2024년 07월 05일 23:57

@Furud_ens
글쎄, 앞뒤 없는 용기보다는 실천력이지. (나름 자랑스레 말하곤 웃었다.) 방향만 옳다면 전자도 멋있지만 말야. 우리 모두 레번클로에 갔으면 좋겠다, 프러드. 어쩌면 같은 방을 쓸 수 있을지도 몰라. 호그와트의 기숙사 구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뭐, 그래도 다들 비슷하지 않겠어?

Furud_ens

2024년 07월 06일 00:19

@yahweh_1971 난 실천하기 전에 생각을 좀 '많이' (발음이 다소 강조된다.) 하는 것 같아서 말야. (그리고 곧 기대감에 반짝이는 눈.) 그러면 좋겠다! 기숙사니까, 아마 한 명이 혼자 방을 쓰지는 않을 거야. 그러니까 분명 누군가와 같이 쓰게 되겠지....... 헨 너랑 같이 래번클로에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

yahweh_1971

2024년 07월 06일 00:29

@Furud_ens
같은 방을 쓰게 된다면 성격도 제법 옮겠는걸. 너도 꽤 대책없는 인간이 될지도 몰라...... 하지만 재밌을 거야. (진심으로 덧붙이곤 기대하듯 입가를 쓸었다.) 정말 재밌겠다. 다들 그렇겠지만- 기숙사는 정말 처음이거든. 기숙학교는 말할 것도 없지. 게다가 마법이라니! 머글들과 섞여 살던 내내 붕 떠있었는데, 드디어 제 자리를 찾는 기분이야.

Furud_ens

2024년 07월 06일 00:47

@yahweh_1971 내가 대책이 없다고? (왜? 라는 눈으로 빠아아안.) 어... 그렇지? 나도 그래. 음, 집에서는, 마법을 쓸 수 있는 게 나밖에 없었어서, 여기 있는 애들이 전부 다 같은 마법사라는 게 꽤 신기하고, 좋기도 해. 다들 잘 지냈으면 좋겠다. (도로 기대감에 웃는 얼굴.)

yahweh_1971

2024년 07월 06일 00:54

@Furud_ens
아아, 나 말야. 난 종종 정말 대책없거든. (말을 정정해주며 미소지었다.) 나랑 지내면 네게도 옮을지도 몰라. 뭐......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정말이지 모두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극본을 쓰다 서로 섭섭할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이야.

Furud_ens

2024년 07월 06일 15:34

@yahweh_1971 네가 그렇다고? 음....... 나는 잘 모르겠지만 헨 네가 그렇게 느낄 때가 있을지도 모르지. 그치만 사람은 원래 언제나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는 법이잖아. 네 다른 좋은 점들이 충분히 그걸 상쇄시켜 줄 거야. (잘 모르면서 두둔하기.) ...극본을 쓰다가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데?

yahweh_1971

2024년 07월 06일 16:46

@Furud_ens
대부분은 주인공이 되길 원하니까. (가볍게 웃고.) 뭐어, 난 주인공은 아니어도 돼...... 하지만 앙상블 중 하나래도 대사 한 줄 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는걸. 좋게 봐줘서 고마워, 프러드. 그럼 날 선역으로 써줄 거야?

Furud_ens

2024년 07월 07일 09:10

@yahweh_1971 그래? 주인공은 부담스러워서 싫다는 애들도 꽤 있어 보였는데. 그리고 다들 자기 극을 한 편씩 쓸 수 있으니까 그렇게까지 서로 견제가 심할 것 같지는 않아....... 음. 네가 원한다면 물론. 근데 꼭 착한 역할, 나쁜 역할이 있어야 돼?

yahweh_1971

2024년 07월 07일 12:11

@Furud_ens
글쎄, 선역이나 악역이 꼭 필요하진 않지. 아마추어의 글들에는 주인공과 적대자가 명확한 편이 편리하다지만 말이야. (손바닥을 가벼이 펼쳐 보였다.) 나는 어떤 배역이든 신경 안 써. 악역도 악역 나름의 매력이 있지 않겠어? 네가 날 어떻게 해석하는지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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