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hweh_1971 (적어도 아는 사람은 안 마주치길 바랐는데, 몇 년 간 수배지를 제외하고 본 적 없는 얼굴을 마주할 줄이야.) ...오랜만이네.
@yahweh_1971 ...백수 생활이 거기서 거기지. (당신의 근황을 마주 묻지 않는다. 이디스의 행적은 알려질 일 없었던 것에 비해 이디스는 당신의 소식을 지나치게 많이 들어왔었다. 몸이 미세하게 경직된다.) 여긴 웬일로? ...너라면 다른 곳에 있을 줄 알았는데.
@yahweh_1971 말이 그렇다는 거야. (엄밀히 따지면 이디스는 무직은 아니었지만... 지금 크게 중요한 건 아닐 건 아닐 것이다. 최대한 일상적인 어조로 말한다.) ...너는 어떻게 지냈는데? 예언자 일보에 비춰지는 게 다는 아닐 거 아니야.
@yahweh_1971 ......실패자가 되기란 생각보다 쉽더라고. (당신과 달리 몸은 한 곳에 있었다. 그렇다고 도망자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 ......네가 바랐던 새 시대는 오고 있나?
@yahweh_1971 (그는 당신이 스스로를 불사르고 있다는 것을 안다. 모든 게 재로 변하면, 그때는...) ......그 이후에 대해선 생각해 봤어?